21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주식을 팔아치우는 mag7 경영진 / 고금리 지속으로 치솟는 저소득 가계 이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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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먐미 뉴스레터
24년 3월 5일
•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며 가계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은 서민 가구는 음·식료품 지출이 줄었지만, 이자 지출은 18% 넘게 증가했습니다.
• 5일 한은은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방안' 보고서에서 간병인과 육아도우미 등 돌봄서비스직의 노동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40대에게 간병과 육아의 이중 부담이 쏠리고 있다고 하네요...
•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수장이 올해 3분기에 들어서면서 연방준비은행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후 금리 인하 조치가 일시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제 환경에 대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유럽연합(EU)은 애플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여, 국제 기업들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EU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한편, 중국에서는 화요일에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최되며 리창 총리가 임기 내 첫 번째 정부 업무 보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국,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설정했습니다.
Letter Must Go On.
한 눈 세계 시황
뉴욕증시, 3/4(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 다우 -97.55(-0.25%) 38,989.83, 나스닥 -67.43(-0.41%) 16,207.51, S&P500 5,130.95(-0.12%), 필라델피아반도체 4,981.97(+1.06%)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 연장에도 하락... WTI -1.23(-1.54%) 78.74, 브렌트유 -0.75(-0.90%) 82.80
국제금($,온스), 美 6월 금리인하 전망 속 상승... Gold +30.60(+1.46%) 2,126.30
달러 index, 파월 증언·ECB 통화정책 경계감 속 하락… -0.02(-0.02%) 103.85
역외환율(원/달러), +1.19(+0.09%) 1,332.40
유럽증시, 영국(-0.55%), 독일(-0.11%), 프랑스(+0.28%)
고먐미 코멘트 🐾 : 아 화요일이네~ 이번주는 왜 5일인데!!! 주 4일 해줘!!! 해줘!!!! 아 그래 오늘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주4일이 되는 마법!!!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고금리로 가계 이자비용 역대 최대 폭 증가📈💸"
왜 중요하냐면: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계의 대출 이자 비용이 지난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어요. 특히, 소득이 낮은 서민 가구의 경우 음식료품 지출은 줄었지만, 이자 지출은 18%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지난해 가계의 월평균 이자 비용은 13만원으로, 전년 대비 31.7% 급등했어요. 이는 2006년 가계동향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증가 폭이에요.
- 가계부채와 고금리 장기화 상황이 맞물린 결과로, 가계신용은 작년 말 기준 역대 최대인 1천886조4천억원을 기록했어요.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021년 하반기부터 상승하여 현재까지 3.5%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가계의 이자 지출 부담이 크게 증가했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이자 비용의 급격한 증가는 서민층과 고소득층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소득 하위 20% 가구의 이자 비용은 18.7% 증가했고, 소득 상위 20% 가구의 이자 비용도 41.7% 증가했어요. 이는 가계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서민층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요.
고먐미 코멘트🐾:
💔💬 이 가계부채는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자 화내지 말고 진정...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대부분은 부동산 자산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동산에 대한 과대 투자가 마침내 소비 여력을 죽여가고 있는 것이죠.
단기적으로는 위와 같이 내수를 죽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0.7로 재생산 가능성 자체를 말살하고 있습니다.
"Fed, 3분기 첫 금리 인하 후 일시 중단 전망"
왜 중요하냐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3분기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한 뒤, 정책 영향을 살피기 위해 인하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는 Fed 당국자의 견해가 나왔어요. 이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의 둔화세가 정체되거나 예상보다 과열될 경우, Fed가 통화 완화 정책의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해요. 📉🛑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말까지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어요. 그러나 연속적인 인하보다는 일단 행동에 나선 후 시장 참가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에요. 🤔💬
- 보스틱 총재는 현재 기업들이 과열 상태에 있으며, Fed가 금리를 내리면 새로운 수요가 급증하고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어요. 그는 인플레이션이 평균 2%의 확실한 경로에 있어야만 금리 인하를 시작할 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고 말했어요. 📊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Fed의 금리 인하 및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요. 💡🔍
고먐미 코멘트🐾:
🧐💼 아무튼 연준 이 간보기식 언사는 어떻게 해야할까?~~
연준처럼 말하기 해보겠습니다.
나는 좀 더 확실한 배고픔을 보기를 원한다. 또한 메뉴 확정보다는 일단 밥집을 제안한 뒤 시장 참가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인당 평균 지출 비용이 10,000 이하라는 확실한 경로에 있어야만 메뉴 선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느낀다.
"중국, 미국의 전기차 위협론에 강력 반박🚗💢"
왜 중요하냐면:
미국 상무장관 지나 러몬도의 중국 전기차 위협론 발언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이 강하게 반박했어요. 러몬도 장관은 중국 전기차가 미국인의 데이터를 수집해 베이징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화 대변인은 미국의 아이폰, 테슬라, 보잉 등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ㅋㅋㅋㅋ)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러몬도 장관은 "중국산 자동차 300만대가 미국 도로에 달리고 있을 때, 베이징이 일시에 이 자동차들의 시동을 꺼버릴 수도 있다"며 중국 전기차에 대한 우려를 표했어요.
- 화춘잉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국 기기들 역시 데이터를 수집해 미국으로 전송해왔다며 비판적으로 반응했어요. 또한, 중국은 전세계에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 자동차에 대해 불공정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중국과 미국 간의 갈등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과 갈등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이번 반박은 양국 간 기술 및 안보 관련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어요. 양국이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
고먐미 코멘트🐾:
중국과 미국의 기술 경쟁은 점점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 중국 입장도 말은 되죠. 아이폰은 중국의 데이터를, 테슬라도 각지의 사진을 찍어가니까요.
다만 이런 식으로 우리가 접근 가능한 시장이 좁아진다는 건 산업계에서는 좋지 않은 소식이에요. 싸우지 말고 한국산이나 사가렴 둘다~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 안팎' 유지📈"
중요한 이유: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 지난해와 동일한 목표를 공개했어요. 이 발표는 중국이 경제 회복과 성장을 지속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내외부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줘요.
상세 설명:
- 중국 국무원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창 총리의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발표했어요.
- 지난해 '5% 안팎' 목표 달성에 이어, 올해도 같은 목표치를 설정함으로써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어요.
추가 경제 목표:
- 신규 취업 1,200만 명 이상
- 실업률 5.5% 안팎
-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3% 안팎
국방 예산 증액:
올해 국방 예산은 작년 대비 7.2% 증액하기로 했어요. 이는 대만과의 긴장 관계 등 안보 상황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 대응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고먐미 코멘트🐾:
중국이 올해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네요. 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과 내수 시장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이 목표가 현실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더 강력한 부양책이 나와줬으면 했는데요. 하지만 세부 내용들은 이번주 내내 발표될 예정이죠. 게다가 국채 1조위안 추가 발행을 연례화한 점은 자산시장 및 내수 촉진에 도움이 될 거예요.
결국 중국의 소비가 살아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AI 확산에 따른 전력기기 업체 주가 상승📈
핵심 요약:
AI 관련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력 소비량 증가 예측과 함께 HD현대일렉트릭, 제룡전기, 효성중공업 등 전력기기 생산업체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어요. 이는 AI 투자의 수혜를 받은 대만 증시의 전력기기 관련주 상승세와도 연관이 있어 보여요.
실적 개선 현황:
-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주가 60% 상승.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매출액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해요.
- 제룡전기: 올해 주가 35.7% 상승. 지난해 매출액 1839억원,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4%, 363% 증가했어요.
- 효성중공업: 올해 주가 37% 상승.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어요.
시장 전망:
- 전력 소비량 증가와 전력망 확충,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 북미, 유럽, 중동 시장에서의 초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요.
산업 대응:
- 변압기와 차단기 등을 생산하는 일진전기는 증설 투자를 서두르고 있어요. 2027년 납품 계약을 협의 중이며, 증설 자금으로 1000억원을 확보했어요.
고먐미 코멘트🐾: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력 소비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된답니다💡🔋투자의 본질은 Cost에 있다는 판단입니다. AI를 떠받치는 건 깨끗한 사무실의 학위 보유자들이 아니라 깊은 갱도에서 석탄을 가져오는 광부들인 것이죠.
전력 그리드를 다시 갖추고, 이 그리드를 원활히 유지하는 것도 모두 다 하드 애셋과 노동력으로 이루어지는 일인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과소투자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리라 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정부로부터 4조원 규모 현물출자 받아🏠💸"
왜 중요하냐면:
전세 사기 여파로 손실이 커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로부터 4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받게 됐어요. 이는 HUG가 직면한 금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HUG의 보증 여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HUG는 한국도로공사 주식을 현물로 출자받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본금을 증자하기로 했어요. 이번 현물출자는 HUG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며, 지난해와 올해 초에는 현금출자도 받았어요.
- 전세 사기로 인해 HUG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대신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정부의 이번 지원이 시급했던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정부의 현물출자로 HUG는 보증 여력을 강화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손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이를 통해 전세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고먐미 코멘트🐾:
🏡🛡이거... 진짜로 말이 안 됩니다. 4조원의 현물출자요? 4조원이요?
개개인의 피해구제를 말하자는 게 아닙니다. 전세는 기본적으로 사인간의 금전대차계약이자 상품으로 이해하면 기한과 가격이 정해진 파생상품입니다. 이런 상품의 존재 자체가 하락장에서는 언제고 위와 같이 거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밖에 없어요.
피해자를 구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임대자의 투자에 레버리지로 사용되고, 거기다가 그들의 투자실패조차 나눠 부담해야 한다는 거 아예 말이 안되는 이야깁니다.
전세사기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회 초년생~가정을 막이루려거나 이룬 사람들인 반면, 가해자들은 부동산을 이용한 레버리지 투자에 능숙하고 때로는 조직적으로 사기를 기획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는 피해자들에게 일부 책임을 전가하며 "네가 보험에 들지 않아서, 금융지식이 모자라서, 집을 네가 사지 못해서" 이 피해를 정당화하기까지 합니다.
이 거대한 사기극은 차세대 사회의 동력이 될 세대의 미래의 희망을 살해하는 일이며, 개개인을 구제한다 하여도 시스템의 모두가 그리고 그 사회에 좀 더 오래 머물러야 할 미래 세대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반드시 구축되어야 할 역사의 죄입니다.
전세는 없어져야 합니다. 그 외의 어떠한 보완도 이 간악한 자들에게 있어 탈법의 통로로 활용될 뿐입니다. "현실적"으로 이것이 어렵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것은 틀린 것을 두고 보아야 한다는 것과 동어일 수 없습니다.
0.7로는 부족한 모양이죠. 좋습니다. 더 가봅시다.
"골프 관련 기업 주가, 코로나 이후 하락세 지속⛳️"
핵심 요약: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골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골프존의 주가는 올해 들어 16.05% 하락했고, 골프웨어 업체인 까스텔바작과 크리스에프앤씨의 주가도 각각 9.63%, 10.4% 떨어졌어요.
상황 분석:
- 골프산업 부진: 지난해 상반기 전국 골프장 내장객이 6.7% 감소했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2%, 24.5% 줄었다고 해요. 이는 골프산업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해요.
- 2030세대 이탈: 코로나19 기간 동안 골프산업 부흥을 이끌었던 2030세대의 이탈 조짐이 관측되고 있어, 골프 관련주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희망적 전망:
- 스크린골프 사업의 매력: 골프장과 골프웨어 기업들이 부진한 가운데, 스크린골프는 놀이 문화로 자리 잡으며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골프존은 지난해 가맹점을 357곳(16.3%) 늘렸다고 하네요. 전문가는 스크린골프 사업의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어요.
고먐미 코멘트🐾:
코로나19가 골프산업에 특수를 가져다줬지만, 그 여파가 사라지면서 골프 관련 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21년 말 이후, 매그니피센트7 최고 경영진들의 주식 매도 압력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