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저금통 국민연금, 원화 살살 녹는다!
정부가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한도를 기존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확대하고, 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대폭 상향하는 ‘외환 수급 개선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넘어서면서 원화가치가 급락하자 외환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는데요, 이는 외환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외화 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림수로 풀이됩니다. 스와프 한도 확대, 진짜 효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