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먐미 뉴스레터
뉴스레터 구독하기메인 뉴스 : 워싱턴 포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내각이 관세 적용을 당초 밝혀왔던 것보다 약하게 할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면서 달러약세, 신흥국 주가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바로 부인하는 SNS가 나왔고, 대부분은 되돌아갔는데요. 진실은?
미국 국방부가 텐센트, CATL등 중국 내 대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했습니다.
빨리 읽기: 1월 27일, 임시공휴일 되나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chart of the day : 너희 원숭이들이 이렇게 긍정적이라고? 심판, 들어가야겠지?
관세, 하나 안 하나
본인도 모를듯 함
트럼프, 관세 정책 축소설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자신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음 그러니까, 먼저 워싱턴 포스트부터 이야기해야겠네요. 워싱턴 포스트에서 관세 정책이 축소될 거라는 기사를 내놓았거든요.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서,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싱턴 포스트는 존재하지도 않는, 소위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나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언급했다"며 "그것은 틀렸다"고 부인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 내용은?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진이 중요한 수입품만 포함하는 보편적 관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캠페인 당시 제안했던 10~20%의 보편적 관세가 축소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죠.
이 소식에 대해서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달러, 급변동
이러한 보도 이후, 미국 달러는 급격히 고꾸라졌습니다. 그리고 부인 sns 이후에는 다시금 회복했습니다. 그러니까 관세 = 강달러라는 공식으로 앞으로 얼마간은 시장을 읽을 수 있을 겁니다.
관세 정책의 향방과 경제적 영향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죠. 제 생각엔 자기도 몰라요. 아니 자기가 대통령 될지 안 될지도 몰랐던 양반인데 뭐... 관세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자리할지 알겠어요?
고먐미 코멘트 : 즉, 여기서 약달러를 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트럼프는 미국 제조업 보호와 무역적자 해소를 양대 가치로 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관세, 이 두 목표를 이루는 데 과연 도움이 될까요?
높은 관세는 수입품 가격 상승이라는 도관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또 인플레이션 압력은 금리 인상과도 이어져 있단 말입니다.
또 무역 파트너 국가들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수단인 관세를 도입할 경우, 보복 관세나 서플라이 체인의 와해로 인해 무역 자체가 힘겨워질 가능성도 있겠죠.
말하자면, 트럼프 당선인이 계속 말해온 정도의 고관세는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해요. 또 이게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약달러를 보게 될 겁니다. 어제 잠깐, 본 것처럼 말이죠.
텐센트! 너 나가!
미국의 블랙리스트
미국, 텐센트와 CATL 블랙리스트 포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 국방부는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 텐센트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을 중국 군대와 연계된 기업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게임 산업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의 반발과 시장 영향
텐센트와 CATL은 자신들이 중국 군대와 관련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며, 이번 결정에 항의했는데요.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텐센트의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7% 이상 하락하며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CATL의 주가도 5% 이상 떨어졌습니다.
텐센트와 CATL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했다는 건 사실, "다" 한 겁니다. 홍콩 시총 1위가 텐센트니까요.
미국의 우려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미국 정부는 이러한 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CATL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기도 한데요. 네 머스크의 테슬라요.
고먐미 코멘트 : 음.. 모르겠어요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의 파급 효과를 충분히 고려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CATL은 네,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주요 배터리사일 뿐 아니라 그러고보니 POE2 이것도 텐센트 돈이 들어갔죠.
물론 이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국방부"의 리스트이며 26년부터 국방부와의 거래를 하지 못하게끔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 영역과는 어느 정도 거리는 있을 거예요.
단, 그렇다 할지라도. 좋지는 않은 모양새입니다. 종합적으로는 네.. 모르겠다! 라는 것이 결론. 단 이런 것들이 실제로 거래 제한으로 이어지고 그래서 물건 값을 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면야 뭐 소비자들에게는 안 좋겠습니다.
격동의 시기
캐나다 총리 사임의 건
저스틴 트뤼도, 9년 집권 후 사임 발표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9년간의 집권을 마치고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노래 가사 같네 김동률 노래 그거 뭐죠 7년만에 그거. 짧게 굿바이. 원인으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의 부진과 자유당 내부의 반발이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후임 경쟁과 정치적 전망
자유당의 차기 지도자 후보로는 프리랜드 전 재무장관, 도미닉 르블랑 현 재무장관, 멜라니 졸리 외무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당이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자유당의 향후 정치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비판적 시각: 리더십 교체의 시기와 영향
트뤼도의 사임은 캐나다 정치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과 국제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리더십 교체가 과연 적절한 시기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죠.
고먐미 코멘트 : 우리의 앞날이 더 걱정이지만..
캐나다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건 크게 두 가지 문제 정도일 겁니다.
첫번째는 대미 무역정책에 대비하는 거겠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고, 당연히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게 될 테니까요.
두번째는 재정정책의 향방을 다시 잡는 겁니다. 트뤼도 총리 사임 예정자 ㅋㅋㅋ 는 사임한 재무장관과 재정정책의 방향을 두고 갈등을 겪었는데요. 트뤼도는 부양을 위해 재정을 더 써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사임 재무장관이자 차기 총리 후보자인 프리랜드는 재원 확충을 위한 긴축 재정을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재정정책이 좀 보수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캐나다의 가계부채는 굉장히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닮아갈 루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단 말이죠.
뭐 네 여기까지. 구요.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사실. 거리는 멀고, 가진 천연자원도 풍부해서 우리가 더 위험한 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상대 시장에 대한 노출도와 관세 위협에 부딪혀있다는 점은 비슷하단 말입니다.
이런 시기에 리더십 교체는 흔한 일이기는 한가봐요.
63빌딩 건설사도 법정관리
따서 갚으면 돼? 너 뭐 도박해?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업계 위기감 고조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2019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약 5년 만의 일로,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뜻이겠죠. 신동아건설은 원자재·인건비 상승, 공사비 증가, 분양률 저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랜드마크 건설사, 시장 침체에 발목 잡히다
신동아건설은 63빌딩 건설과 ‘파밀리에’ 브랜드로 유명하죠.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수주가 줄고,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 건설사 법정관리 신청은 아닐 겁니다.
건설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비용 부담 증가
최근 건설업계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건설공사비는 2020년 대비 약 50% 이상 상승했는데요. 이러한 비용 부담은 중견 건설사들에게 특히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건비가 많이 올랐어요. 게다가 환율을 고려하면... 자재비 또한 상승할 가능성 없지 않겠죠.
고먐미 코멘트 : 아니아니아니 재정 건전성이 더 중요했어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349.26%에서 2023년 말 428.75%로 급증했습니다. 네 업계 평균 꽤 상회하는 수치죠.
건설사는 아파트를 분양하여 받은 계약금과 중도금을 통해 공사비와 금융비용을 충당합니다. 그러나 분양이 저조하면 예상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해 자금 흐름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거구요.
그러니까... 문제는 원자재나 인건비 상승이 아닌 거예요. 사업 가정이 틀어진 것이 법정관리 신청으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자, 건설사는 1) 돈을 빌려서 건설하고 2)분양해서 갚습니다. 따서 갚는다는 마인드로 사업을 해온 거예요. 빌린 돈으로. 좋습니다. 1)은 됐는데, 2)가 안되면?
네 신동아건설은 부채비율에서 볼 수 있듯 1)을 더 공격적으로 한 겁니다 더 많이 빌렸어요. 왜? 따서 갚으면 되니까...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망할지 몰랐으니까요.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활발
자 드가자 이게 민의다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활발…기업 경영에도 영향력 확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최근 몇 년간 크게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국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안건 수는 2020년 25건에서 2024년 120건으로 4.64배 증가했습니다.
기업 경영 참여로 확대된 역할
2024년에는 두산과 SK의 구조조정,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 등 민감한 안건에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주목받기도 했죠.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가 배경
국민연금은 2022년부터 대주주인 기업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KT, 포스코, 주요 금융지주 등 소유 분산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체계화하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어, 해야지 해야지 반드시 해야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반드시 이뤄져야죠. 싫으면 비상장으로 하던가, 했으면 제대로 주주 대접을 하든가. 안 할 거면, "개혁" 당해야 할 겁니다.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있어 국민연금, 반드시. 역할 해야 합니다.
빨리 읽어보자고
: 고백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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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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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머스크도 미치게 만드는 도파미네이션
"中 티베트자치구 규모 6.8 강진, 사망자 53명으로 늘어"(종합)
: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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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요?
중국에 안방 내준 한국 게임…매출·인기·PC방 순위 모두 밀려
"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앱마켓 매출 순위 10위 안에 오른 한국 게임은 ▲ 리니지M(1위) ▲ 오딘: 발할라 라이징(4위) ▲ 리니지2M(7위) ▲ 리니지W(10위) 등 4종에 불과했다.
순위표의 빈자리는 ▲ 라스트 워: 서바이벌(2위) ▲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3위) ▲ 소녀전선2: 망명(5위) ▲ 카피바라 GO!(8위) 등 중국 게임이 채우는 모양새다.
그나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4종의 한국 게임도 모두 3∼7년 전에 나온 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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