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조선이지 / 낮아지기만 하는 대한민국 성장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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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뉴스 : 한국은행, 대한민국 성장률 또 하향전망했습니다. 여러 기관의 추정치가 죄다 아래쪽으로만 하향 수정 되네요. 미국 내에서 터진 테러 사건,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 잠시? 막혔습니다.

빨리 읽기: 샤넬 할인에 줄 많이 섰대요. 그래 나온 김에 국밥 좀 팔아주고 들어가! 머스크가 또 뭔 코인으로 프로필 바꿔서 900% 올랐대요. 나이가 환갑인 양반이...

chart of the day : 생각보다 미국 증시, 속을 들여다보면 다 강하지는 않습니다.

낮아지기만 하는

대한민국 성장률

정부, 2025년 경제성장률 1.8%로 하향 전망

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2.1%에서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당초 예상보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수출 증가율 둔화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등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해, 올해 수출 증가율이 1.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8.2% 증가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인데요.

특히 레거시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이 매섭습니다. 마치 lcd의 역사를 보는 것 같네요.

민간소비 완만한 회복세

민간소비는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1.2% 증가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가계의 실질 구매력 향상에 따른 소비 회복이 기대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높은 가계부채 수준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간소비의 회복은 2024년 역대 최대에 달한 수출의 온기 확산으로 읽으면 되겠죠. 이 온기가 2024년 하반기에 퍼지기를 바랐는데요.

고용 시장 전망

취업자 수는 12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지난해 예상치인 17만 명보다 5만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경기 약화로 인해 고용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 네. 특히 고용파급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의 피크아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죠? 게다가 조선은... 잘 나가는데. 임금 상승폭이 적어서 가려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자본시장은 한 발 빠르다

12월, 한은 그리고 심지어 KDI에서도 환율 1500원을 말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걸 기억 하실 거예요.. 물론 원화 약세가 더 이어질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요 근래, 환율은 1400원 중반으로 한 발 물러난 형국입니다. 2016년 트럼프 취임 당시에도 취임식 이전 달러가 최고가를 찍었었다는 것을 상기해볼까요? 취임식도 이 주 정도 남았네요.

역사는 반복하고, 시계열을 길게 늘어트려 놓고 볼 때 달러의 피크아웃 턴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내일이다. 모레다. 취임식 이후다. 하반기다 라고 말하기에는 역시 어렵겠지만요. 약달러는 원자재의 시간, 신흥국의 시간을 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또한 약달러를 선호하고 있죠. 어쩌면 플라자 합의를 본딴 소위 "마라라고 합의" 같은 것이, 금번 취임식일 즈음해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경제 "지금" 좋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개선도 극적일 거라고 생각해요. 북반구의 땅이 녹는 봄이 오면 다시금 건설/부동산 착공이 늘어날 테고(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기계, 조선, 화학 등 우리나라의 뼈대를 이루는 업종들은 물론 실적 좋지 않았지만, 바닥의 모양새라는 것들이 대개 비관적이니까 말이죠.

말하자면 지금 국장은, 천장보다는 바닥이 가깝다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건을 실어나르는 "조선"이 초강세라는 점을 상기하자면, 이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콩H지수, 2024년 무려 5년만에 17.67% 상승하며 상승마감 했습니다. 그리고 소위 컨트래리언들 가령 마이클 버리나 음 성함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네요 두분. 데이빗 테퍼, 하워드 막스 등의 투자자들도 중국을 사기 시작한 연도이기도 하죠.

어 왜 중국 이야기를 갑자기 하냐면... 우리나라 채권, 증시는 미국보다 중국에 더 연동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아니 저 친중 아니고, 데이터가 그래요.

음.. 네. 지켜 보시죠. 장밋빛 전망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투자를 '시작'하기에는 환호성이 나오는 시점보다 지금이, 훨씬 나은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미국 내 테러 사건

테슬라? 트럼프타워?

미국 내 연이은 공격, 국내 안보 우려 증폭

새해 첫날 뉴올리언스에서의 비극

2025년 1월 1일, 뉴올리언스 프렌치 쿼터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미국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사이버트럭 폭발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하여 운전자가 사망하고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과 뉴올리언스 테러와의 연관성에 대해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도 미국입니다.

당국의 조사와 주요 인사들의 반응

FBI는 두 사건 모두를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조사 중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트럭 폭발이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죠.

그리고 두 사건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트윗을.. 제가 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정확치가 않네요.

뉴올리언스 공격의 용의자 정보

뉴올리언스 공격의 용의자는 미국 국적의 42세 육군 참전 용사 샴수드-딘 자바르로 확인되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그의 차량에서는 ISIS 깃발과 즉석 폭발 장치가 발견되었으며, 소셜 미디어에 ISIS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고먐미 코멘트 : 민족자결주의가 부른 전쟁, 아메리카 퍼스트가 부를 분쟁?

세계 무역을 이야기해보죠. 자, 줄 돈이 있고 받을 돈이 있는 사이에서 싸움이 더 잘 날까요? 아니면 아무 관계 없는 사이에서 싸움이 더 잘 날까요?

가령 받을 돈이 있다고 하면, 상대방을 죽일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닐 거예요. 돈은 받고 죽여야겠죠.

세계 경제가 하나로 통합되는 데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국제 분쟁을 줄인다는 점 하나만큼은 확실할 거예요.

민족자결주의와 세계대전을 반추해봅시다. 각자 알아서 하라고 한 이후, 멀어진 세계는 망설임 없이 총을 들게 됩니다. 너는 내 시장이 아니고, 나는 받을 돈이 없으니까 말이죠.

관세라는 이름의 무역장벽이... 경제 문제를 떠나서, 세계 평화에는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질문입니다.

LNG 끊어버려!

너 죽고 나 죽자

우크라이나, 러시아 가스 수송 중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쟁 자금 지원을 막기 위해 러시아 가스의 자국 통과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50년 동안 지속되어 온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가스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양측의 확인과 중부 유럽에 미치는 영향

이로 인해 중부 유럽 국가들은 더 비싼 가스를 다른 곳에서 조달해야 하며, 이는 겨울철 저장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에서 공급 압박을 가중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겁니다.

하지만 다른 곳은 어딘가요? 바다로 받아야 하겠죠? 바다 건너 lng를 공급하는 곳들은 어딘가요?

유럽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 감소와 가격 상승

러시아의 가스 공급량은 유럽 수요의 약 5%를 차지하지만, 유럽은 러시아의 이웃 국가 침공 이후 에너지 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스 가격은 전년 대비 50% 상승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공급 차단으로 인해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손실

러시아의 경우, 유럽으로 가는 두 개의 남은 가스 파이프라인 경로 중 하나를 잃음으로써 연간 약 60억 달러의 수입 감소가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도 통과료 수입을 잃게 되어 연간 최대 10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는데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10억달러 못 버는 대신 너는 60억 달러 못 벌게 하겠다! 는 전략인 셈이죠.

유럽의 대체 공급원 확보 노력

유럽연합은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리고, 노르웨이, 카타르, 미국 등 다른 공급원과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이 셋은 모두 다 바다 건너에 있죠? 가스 운송을 해로로 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lng 캐리어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터미널도 필요합니다. 기화/재기화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문제도 있고 말이죠.

고먐미 코멘트 : 전쟁은 끝나는가?

전쟁은 끝날까요? 러우전쟁의 큰 수혜자 중 하나는 에너지 최대 수출국인 미국입니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놓고 생각하자면, 휴전과 가스 운송 재개는 아메리카의 이득일까요?

아니면, 늘어지는 전쟁과 유럽에서의 군비 수령과 또 거기에 더한 에너지 수출이 더 이득일까요?

아메리카가 무엇보다 우선인 세상이라면 전쟁은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미국은 세계 경찰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려고 하나요? 도널드 트럼프는 어떤가요?

그런데도 여전히, 전쟁이 쉽게 끝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왜요? 끝낸다고 말해서?

도널드 트럼프의 말 말고, 더 강한 경제적 증거는 없나요?

CDS 프리미엄

오름세긴 한데 아직은...

한국 CDS 프리미엄 상승세 지속

최근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31일 기준, 5년물 CDS 프리미엄은 37.98bp를 기록하며, 이는 12·3 계엄 사태 직전인 12월 2일의 34.08bp에서 상승한 수치입니다.

정국 혼란과 투자자 불안

금융투자업계는 이러한 상승세가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CDS 프리미엄의 의미와 영향

CDS 프리미엄은 채권 발행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부도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따라서 최근의 상승세는 한국의 국가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근데 뭐 겁먹을 정도는 아님~

네 근데 뭐 요즘 상승세라는 거지 다른 주요 CDS 엄청 높은 나라들보다 높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 글 쓰는 것도 별 저기 감흥 없이 쓰고 있는 게...

사실 국제 자본시장에서 평가할 때 엄청 막 그렇지는 않은 듯도 해요. 뭐... 근갑다! 합니다!

조선은 조선이지

배나 만들자고

네, 오늘은 좀 리뷰해보기로 하죠.

조선의 조선

어 음 우리나라의 국체가 조선과 닿아있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지만 아무튼 그런 건 대충 넘어가기로 하고 저기 라임이나 맞춰볼게요.

조선, 무지무지 강합니다. 몇가지 포인트를 좀 짚어보죠. 1)블루팀 조선소 2)해운 활성화?

첫번째는 소위 블루팀 진영에서 이제 건함능력이 중장기적으로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라는 겁니다. 미국, 일본의 건함능력 아직 살아 있지만 mro나 지리적 요충성을 따져보면 대한민국이 최전선에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의 첫 통화에서 나온 것이 바로 조선 이야기였죠 그래서.

두번째는 향후 세계경제가 해운업 활성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어렴풋한 추정입니다. 말하자면, 실어나를 게 많다고 추정할 때 선주들은 발주를 하겠죠? 그런 이야기예요.

우주

우주 셀렉트 지수에는 항공이 많이 들어가요. 정확히 뭐가 드라이빙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금번 참사와 연계한 항공MRO 쪽이나 부품 기업들이 영향을 받은가 하는 단기적인 뷰 하나. 그리고 중기적으로는 중저궤도 위성 제조 기지로서 각광받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뷰 하나가 있네요.

자 여기까지.

빨리 읽어보자고

[단독]여 "최상목 헌법재판관 2인 임명, 권한쟁의심판 청구 대상 아냐"

: 아니 나라 망할까봐 2명이라도 도장 찍어줬더니 이걸 바득바득..

연초부터 과자·치킨에 화장품까지 줄인상…"안 오른 게 없네"

: 안 오른 건... 나의... 잔고?

은행권 희망퇴직 '칼바람'…30대도 대상자(종합)

: 은행 이거 이렇게 하다가 업보 좀 맞을 거 같은데요

'샤넬' 얼마나 싸게 팔길래…"매장 미어터졌다" 역대급 인파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그래도 그.. 어디 가서 시넬이라도 사고 국밥이라도 한 그릇 하는 게 다행이지.. 잘했어

뉴스1

취업난 심각하다더니…명문대 박사 출신들 '우르르' 몰린 곳

: 중국 이야기요

머스크, 불쑥 바꿨던 X 프로필 뭐길래…밈 코인 900% 폭등

: 넌 맨날 그래도 되냐? 환갑이 다 되어가지고 말이야 가서 poe나 해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12월 이후 테마별 가격 움직임입니다.

자리를 지켜낸 건 mag7 밖에 없네요.

현재 지수에서 mag7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엄청나서, 가중 지수로 보면 지수도 큰 밀림이 없어보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속은 썩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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