劍士 이복현, 두산을 베다 이거거던 / 요기요 죽지마!! 죽으면 안돼!!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8월 30일
네 오늘은,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가를 해설합니다.
하지만 해설이라는 게 원래 그렇듯, 이건 일이 벌어진 후에 따라붙는 것이죠.
가정하겠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주가 좋은 편은 아니었죠. 네 여기에 대해 해설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주가가 좋았다고 해볼게요. 네 뭐 실적 좋았으니까요.
그러면 시장은 이렇게 해설했을 겁니다. 예상대로 실적 예상 뛰어넘은 엔비디아, 주가 상승 폭 키워!
라는 식으로 말이죠.
지금의 논조는 이렇습니다. 성장 속도 둔화된 엔비디아, 투자자들의 기대감 만족시키지 못했다. 정도죠.
해설이란 이런 식입니다. 그게 해설의 '일' 이죠.
사람들은 이유를 원하고, 언론은 그걸 제공할 따름입니다.
가령 8월 5일의 블랙먼데이에 대해 언론은 엔캐리 트레이드라는 아주 비밀스럽고 흥미로운 발견을 갖다 붙였습니다.
엔캐리 트레이드 리와인드는 정확히 추적되지도 않고 가시적으로 볼 수도 없기 때문에 그냥 주장만 하면 되는 문제였단 말이죠. 그리고 흥미롭고, 어느 정도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느낌도 받게 마련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계좌의 하락을 뭔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요인으로 전가해서 '받아들일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했죠.
해설은 그렇습니다.
듣고 싶은 자에게, 듣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이죠. 그러다가 가끔 진짜 원인을 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뷰를 갖는 겁니다.
항상 의심하십시오.
폴 크루그먼은 8월 5일에 대해, 이런 뉴스레터를 썼습니다.
"주가폭락을 설명하지 않는 뉴스레터"라는 제목으로, 거기에는 사실 아무 이유도 없을 수도 있다. 라고 했죠.
네, 그럴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습니다.
엔비디아도, 8/5도. 또 다음 상승이나 폭락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전해주는 대로 믿지 마시고, 여러분의 뷰를 가지십시오.
어차피 전해주는 사람들도 제대로 몰라서 기사 쓰고 있는 겁니다.
알았으면 태평양에서 요트 타고 있겠죠.
네 물론 저도 포함이구요.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劍士 이복현, 두산을 베다 이거거던
왜 중요한지!
두산그룹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합병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 계획은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100% 자회사로 만들고, 두산밥캣을 상장폐지하려던 의도였으나, 주주들의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압박으로 인해 수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큰 틀은 여전히 유지됩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두산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세 단계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투자회사를 분할하고, 이 신설법인에 두산밥캣을 포함시키는 것이며, 두 번째 단계는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로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만들고 상장폐지하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포괄적 주식교환 방안은 철회되었습니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 발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의 소액주주들이 합병비율이 불공정하다고 반발하였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두산로보틱스의 증권신고서에 대해 두 차례 정정을 요구하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러한 반발과 규제 당국의 압박으로 인해 두산그룹은 3단계 계획을 철회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두산그룹은 여전히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가 **46%**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주총회 일정이 재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두산그룹은 주주 설득과 시장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크, 역시 검사 출신의 검은 날카로운 것인가! 이복현 검사님의 검이 두산 그룹의 심장을 관통했습니다. 서슬 퍼런 발언으로 이 합병을 저지시켰네요. 사실 근데 이게 맞나 싶긴 한게.. 불공정해 보이기는 하는데 그렇다면 이걸 가능하게끔 하는 제도를 고쳐야죠.
근데 뭐 사실 제도를 지금 고칠 순 없으니까 일단 막으셨다고 믿을게요. 법도 손봐주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아무튼 뭐 좀, 주주들한테 좋은 방향으로 맺어지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이런 식으로 점차 "정상화" 이루어질 겁니다. 국장은 역시 안된다는 자조, 좌절감에 빠져 있다가는 언젠가 올 정상화 랠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 국장에서 눈을 떼시면 안되는 이유를 많이 댈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강력한 걸 대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외의 그 어떤 대투자자도 대부분의 여러분보다 한글을 잘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즉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에서 생성된 정보 해석력 자체는 그들보다 여러분이 뛰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이 이점을 버리셔서는 안 됩니다.
반면, 미국은 어떤가요? 여러분의 상대방이 누군지 아셔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갈 때에도 이길 자신이 정말 있으실까요? 미국 장에 대한 투자도 좋지만, 국장도 포기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화웨이, 중국의 삼성 아니 애플이 되는 건가?
왜 중요한지!
Huawei Technologies Co. Apple의 중국 시장 점유율을 대체하며, 6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Huawei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Vivo와 Xiaomi 등 현지 경쟁사와 함께 Apple을 제치고 점유율을 확대한 결과입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Huawei는 6월 분기 동안 2,390억 위안(약 336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33.7%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18.6% 감소하여 355억 위안에 그쳤습니다. 이는 이전에 Honor Device Co.와 서버 사업의 일부를 매각하면서 기록했던 일회성 이익이 제외된 결과입니다.
Huawei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분기 동안 50% 증가했으며, Apple의 중국 매출이 6.5%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Huawei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Apple은 중국 핸드셋 제조업체 순위에서 6위로 밀려났습니다.
또한, Huawei의 자동차 부문도 급성장하여 7월 초 현재 100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년간의 총 매출보다 많은 수치로, Huawei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이 큰 성과를 낸 결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Huawei는 올해 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Mate 70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모델의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제재와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7나노미터 칩을 사용하는 Mate 60의 성공은 Huawei의 기술력과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Huawei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의 성과가 더욱 주목될 것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한 때는 미국 제재 맞고 망하는 줄 알았던 기업이 애플의 자리를 노리는군요. 화웨이는 중국의 삼성을... 음... 넘나요? 심지어 화웨이는 차도 안 망할 거 같은데요.
이 제조업의 코어는 뭘지 생각하게 돼요. 대규모 투자와 충분한 수요 그리고 잘 훈련된 인력이라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카피해낼 수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이 두가지 부문에서 특히 자동차는 특정 부문에서 거의 앞질렀다고 봐도 좋다고 판단하는데요.
음...
네. 걱정스럽습니다. 사람들은 미중분쟁을 호재처럼 이야기하죠. 네, 반사이익이 있는 것. 사실이에요. 하지만 국제관계라는 것이 나빴다가 좋았다가 하는 것이라는 것 또한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억하시나요? 미국은 일본의 주민 주거 대도시 두 곳에 핵폭탄을 날렸었죠.
지금은?
네 국제관계란 것이 그런 겁니다.
중국과 미국도 모르죠. 또. 만약 중국과 미국의 무역관계가 회복되면... 그래서 굳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러면 어떤 미래가 오는 걸까요?
금양, 너에게는 문자가 아까워
왜 중요한지!
금양이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주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이차전지 사업 진출로 주가가 급등했을 때 회사와 임원들이 자사주를 대거 처분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전력이 있어, 이번 발표가 주주들에게 불신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금양은 최근 8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해명하며, 현재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영업손실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와 이차전지 관련 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양은 올해 반기 기준 영업손실 181억 원, 당기순손실 550억 원을 기록했으며, 현금성 자산이 31억 원에 불과한 반면, 유동부채는 7924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재무 상태 악화 속에서 유상증자 검토 사실이 알려지자, 주가가 11.87% 급락하며 4만7500원에 마감했습니다.
금양은 과거 이차전지 사업 진출 발표로 주가가 22배 가까이 급등했을 때, 자사주 200만 주를 처분해 큰 이익을 챙겼으며, 임원들도 주가 급락 직전 주식을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전례로 인해 이번 유상증자 검토 발표는 주주들에게 큰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금양은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나, 과거 사례로 인해 주주들의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회사는 향후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이 확정되면 공시하겠다고 밝혔으나, 주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경영과 신뢰 회복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유상증자 계획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
고먐미 코멘트
금양 유상증자 검토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8000억이요? 사실 금양에 대해서... 는 텍스트가 아까운 수준이죠. 그럼 그만 쓸까요? 모르겠습니다.
배우 XXX, 부동산 자산 가치 185억 원에 달해
왜 중요한지!
배우 XXX이 보유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빌딩과 중구 신당동 빌라의 가치가 총 1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XXX이 투자한 부동산 자산의 성공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로, 연예인들의 자산 관리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XXX은 2016년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당시 낡은 단독주택이었으나, XXX은 이를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지어 올렸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155억 원에 매물로 나와 있으며, 7년 만에 약 55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또한, XXX은 중구 신당동 남산 자락에 있는 고급 빌라를 12억6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이 빌라의 가치는 3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입 시점보다 17억 원가량 오른 금액입니다. 이 빌라는 조용한 환경과 뛰어난 접근성, 쾌적한 공기로 인해 인기 있는 주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XXX의 부동산 자산이 크게 상승하면서,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XXX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는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XXX의 투자 행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이름은 지웠어요. 원랜 있었는데. 너무 특정인에 대해 쓰는 것 같아서요. 사실 이 분의 소식만 집중해서 쓰려는 건 아니구요. 음... 글쎄. 이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누가 부동산 해서 얼마 벌었다더라 하는 소식들이요.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현실같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 또 하루 하루의 노동을 가치 없게끔 느끼게 할 지도 모르겠어요. 뭐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그래서 이런 걸 뉴스를 내보내지 말자! 라는 건 또 아닌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뭐, 그냥 갑자기 그래서 하나 뽑아 봤습니다.
달러의 정상화
왜 중요한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 인하를 준비하면서, 미국 달러가 큰 타격을 받았고, 이에 따라 글로벌 통화 시장에서 주요 통화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찾아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만든 중요한 경제적 움직임입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8월 들어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약 2% 하락하며,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완화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에 따른 결과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미국 채권 수익률 하락과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억제하며,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달러와 스웨덴 크로나와 같은 고수익 통화로 이동하는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 달러와 스웨덴 크로나는 각각 최소 4% 상승하며 큰 폭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예정보다 일찍 완화 주기를 시작했으며, 스웨덴 릭스방크도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면서 글로벌 통화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7.5조 달러 규모의 통화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일본 캐리 트레이드의 이탈과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 이후 달러가 더욱 하락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9월에 최소 **0.25%**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총 1% 포인트의 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달러의 하락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여부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달러의 손실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통화 간의 균형이 달라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달러의 약세가 글로벌 통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많은 연동 자산들이 크게 로테이션 돌고 있죠. 말하자면 금을 필두로 한 원자재, 신흥국 주식들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장에서도 지금까지 흐름이 좋았던 대형주들, 기술섹터들보다는 소외되었던 섹터들에 불이 비춰주는 모습이에요.
내수 부진의 원인, 가계부채
왜 중요한지!
7월 전 산업 생산지수가 0.4% 감소하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소매판매도 1.9% 줄어들면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신호로, 경제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7월 전 산업 생산지수는 **5월(-0.8%)**과 **6월(-0.1%)**에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소매판매는 **4월(-0.6%)**과 5월(-0.2%) 두 달 연속 감소 후 **6월(1.0%)**에 반등했으나,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내수 부진은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부문을 중심으로 10.1% 증가하며 두 달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부 산업에서의 투자 확대로 해석될 수 있지만, 전체 경제 회복을 이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경기 지표로는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8.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경제 지표들이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내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내수 부진의 원인은 가계부채입니다. 여러분, 이자 내느라 요아정 먹을 돈이 없다구요. 여기서 이자를 깎기 위해서 금리를 낮춰야 한다? 오우 야 그럼 주담대 산정을 위한 주택 가격이 올라버릴텐데? 결과는 또이또이다 Baby.
요기요 죽지마!! 죽으면 안돼!!
왜 중요한지!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경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적자가 누적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요기요의 이 같은 결정은 배달 앱 시장의 과열된 경쟁 상황과 업계 전반에 대한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요기요는 최근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안내하며, 직급과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퇴직 희망자에게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요기요는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116억 원과 65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841억 원에 달했습니다.
요기요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료 배달 정책과 유료 멤버십 가격 인하 등의 전략을 추진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회복에는 실패했습니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에 밀려 월간 활성화 사용자(MAU) 수에서 3위로 추락했으며, 쿠팡이츠보다 221만 명 적은 589만 명의 MAU를 기록했습니다.
경영 효율화를 위해 요기요는 마케팅, 퀵커머스, 고객 응대 조직을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지만, 여전히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요기요의 경영 위기는 GS리테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GS리테일은 요기요의 3대 주주로, 2021년 요기요에 3077억 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배달 앱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플랫폼 업계의 독과점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요기요는 생존을 위해 더욱 확실한 체질 개선과 인력 효율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요기요의 첫 희망퇴직 소식입니다. 해석은 다양할텐데요. 이걸 시장의 침체로 봐야할지 아니면 경쟁의 패배로 봐야할지의 문제겠죠. 후자라면 오히려 전체 관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일이겠지만.... 내수 침체의 여파로 인한 거라면 다 같이 죽자는 신호일 겁니다.
안 그래도 플랫폼 발 위기가 여기저기서 삐걱대는 가운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Gold to oil historical 차트입니다.
네 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죠? 여러분 지금이 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나요?
Buy low & sell high라고 하죠? 이 비율은 상단 30을 기준으로 이제는 추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극에 달한 것은, 반드시 반대 극으로 향하게 마련이죠.
Buy oil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