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강화로 5대 은행 주담대 11개월 만에 감소 / 중국 리스크로 1분기 낙폭 심화한 "애플과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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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먐미 뉴스레터
24년 4월 1일
- 국제유가가 꾸준한 오름세에 있는 반면, 천연가스와 석탄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해석은 하기나름이지만, 결국은 합치할 겁니다. 전자가 내릴까요? 후자가 오를까요? 지켜보시죠.
- 미국 내 제조업 분야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채권 시장에서는 오는 6월 금리가 인하 가능성을 낮춰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어디까지 가나요? 재밌네.
-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공습으로 인해 자국의 고위급 장군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동지역의 긴장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홍콩 개장 이후 샤오미, 15% 급등했습니다. 샤오미카 공개 이후죠. 전기차 세계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Letter Must Go On.
한 눈 세계 시황
왜 다 쉬는데 왜!
뉴욕증시, 4/1(현지시간) 견조한 경제지표 속 6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혼조 마감… 다우 -240.52(-0.60%) 39,566.85, 나스닥 +17.37(+0.11%) 16,396.83, S&P500 5,243.77(-0.20%), 필라델피아반도체 4,962.10(+1.16%)
국제유가($,배럴), OPEC+ 회의 관망세 속 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 소식 등에 상승... WTI +0.54(+0.65%) 83.71, 브렌트유 +0.42(+0.48%) 87.42
국제금($,온스),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Gold +18.70(+0.84%) 2,257.10
달러 index, 美 제조업 지표 호조 등에 강세… +0.41(+0.39%) 104.96
역외환율(원/달러), +6.07(+0.45%) 1,353.66
유럽증시, 영국(휴장), 독일(휴장), 프랑스(휴장)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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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애플, 1분기 주가 11% 급락...테슬라 이후 두 번째로 큰 낙폭
왜 중요하냐면: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애플의 주가가 지난 1분기에 11%나 급락했어요. 이는 29% 급락한 테슬라에 이어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낙폭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죠.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이 기간 동안 미국의 3대 지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호재로 인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어요. 특히 S&P 500은 10% 이상 급등하여, 1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하죠.
- 같은 기간 다우지수도 5.7% 상승했고, 나스닥도 9.3% 올랐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중국 리스크로 인해 애플의 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입니다. 루프 캐피털의 애플 전문 분석가 아난다 바루아는 "2024년 애플의 전체 매출과 이익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고먐미 코멘트🐾:
애플이 이번 1분기 11% 급락한 건, 특히나 미증시에서 간판주로서의 위치를 고려할 때 더욱 눈길을 끄는 일입니다.🍎📉 백미러는 이렇습니다. 중국 우려겠죠. 하지만 주가는 백미러로는 볼 수 없는 법이고, 앞으로는 어떨까요?
애플, 테슬라를 옥죄는 리스크의 내러티브는 비슷합니다. 중국을 레버리지로 해서 싸게 만들고, 많이 팔고 있죠. 이 고리가 미중분쟁으로 위협받는 가운데 애플은 미 법무부 피소까지 덮친 형국입니다.
하지만 모든 호재도, 모든 악재도 계속되지는 않는 법입니다. 이 폭풍이 지나가고도 애플이 애플일 수 있다면 지금이 주가의 측면에서는 기회일 수도 있겠죠.
중국 부동산 시장 회복, 외국인 투자자 증시 복귀
왜 중요하냐면:
부동산 거래량 증가로 인한 내수 회복 조짐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국 증시로 다시 끌어들이고 있어요.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이는 증시 상승 반전의 핵심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하나증권의 김경환 파트장은 부동산 가격이 2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로 인해 내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 지난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외국인은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대규모로 순매도했지만, 최근 들어 외국인이 증시에 복귀하며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가 반등했습니다.
- 주택 거래 건수가 급증하며 기존주택 가격이 급락하고, 신축주택 가격도 낮아져 저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중국 내수 경기는 부동산 투자자들의 역자산 효과 완화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도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며, 올해 기업 투자심리와 실적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고먐미 코멘트🐾:
중국 부동산 시장의 바닥 탈출이 내수 회복과 함께 중국 증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네요. 🏡📈 중국 증시의 폭락과 급등은 지난 30년 몇번인가 반복되어왔던 일입니다.
이번엔 아닐 수도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죠. 아닐 수도 있겠고.
미국 IT기업의 멕시코 이전 가속화, 대만 기업 300곳도 동참
왜 중요하냐면:
미국 IT기업들이 중국 대신 아메리카 지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니어쇼어링'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요. 특히 대만의 IT 부품 제조사들이 멕시코로 생산 기지를 확대하면서, 미·중 갈등 상황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거래가 더욱 수월해지고 있죠.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대만의 폭스콘 같은 세계 최대 IT 제품 수탁 생산업체들이 지난 4년간 멕시코에 약 6억9000만 달러를 투자했어요. 이들이 생산하는 부품은 아마존, MS, 엔비디아 등의 거대 IT기업에 공급됩니다.
- 멕시코에는 현재 약 300개의 대만 기업이 진출해 있고, 이들 기업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약 7만 명에 달해요.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IT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미국과 멕시코의 지리적 이점과 2020년 체결된 USMCA 자유무역협정 덕분에 멕시코는 미국 IT기업들에게 중요한 제조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어요.
-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멕시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이미 멕시코는 세계 5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고, 미국 내 상품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아졌어요.
고먐미 코멘트🐾:
니어쇼어링이 미국 IT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멕시코가 국제 제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네요. 🇲🇽🔧🌐 멕시코 증시도 페소도 굉장히 강합니다.
대출 규제 강화로 5대 은행 주담대 11개월 만에 감소
왜 중요하냐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 강화로 인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어요. 이는 전체 가계대출 잔액 감소로 이어졌으며, 암호화폐와 증시 호조로 투자처를 찾는 요구불예금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5대 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536조6470억원, 전월 대비 4494억원(0.1%) 감소했어요. 이는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으로 개인별 대출 한도가 줄어들었고, 이는 주담대 증가세 꺾임과 가계대출 잔액 감소로 이어졌죠.
-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감소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요.
- 동시에 투자대기성 자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앞으로의 투자 흐름과 시장 반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가 주택담보대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대폭 증가한 건 참 흥미로워요. 💼🏦📉 아니 그러니까 11개월이나 연속으로 늘었다는 겁니까? 그걸 "늘렸다"는 거죠 지금 금융당국? 여러 특례와 대책으로 고금리시기에 대출을 "해주었다"는 건데요.
하..아... 네 뭐.
마침 어제 미국에서 제조업 상황 견조 보고서 나왔습니다. 금리 인하가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이 시기 급격히 늘린 가계부채가 목을 죄어올 겁니다.
자신 있습니까?
일본, 라인 운영 네이버에 지분 조정 요구
왜 중요하냐면:
일본 정부가 라인 서비스의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 대한 지분 조정을 요구했어요. 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국민 메신저'인 라인의 운영이 한국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에 위탁 중인 일부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운용 업무도 종료하거나 축소할 계획이에요.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A홀딩스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소프트뱅크의 지분을 높이라고 요청했죠.
- 지난해 라인 앱 이용자 정보 51만여 건의 유출 가능성이 발표됐고, 이에 대한 재발 방지와 경영 체제 점검을 명령했습니다.
- 이번 조치로 네이버의 라인을 기반으로 한 일본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지분 조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구는 네이버의 일본 내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죠.
- 네이버와 라인야후는 보안 강화를 위해 기술적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계기로 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의 영향력을 우려하며 강한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네요. 📱🔐🇯🇵 ㅋㅋㅋㅋ 이거 재밌네요. 알리바바, 테무 때리는 대한민국, 맞으면 다 억울한 법인데요. 어떤가요?
AI 발 반도체 호조, 3월 수출 급증
왜 중요하냐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어요.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장 수요 증가와 연결되며, 특히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품귀 현상까지 나타났죠. 반도체 수출은 지난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반도체 부활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3월 한 달간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35.7% 증가한 117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이며, 3월 기준 역대 2위의 실적이에요.
- 올해 1분기까지 반도체 수출은 작년 대비 50.7%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동반 증가하며 전체 IT 분야의 회복세를 이끌었죠.
- 3월 수출은 주요 9개 지역 중 미국, 중국, 중남미에서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11.6% 증가해 3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AI 분야의 빠른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장은 향후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 수출에 더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글로벌 수요 증가는 국내 IT 기업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반도체 부문의 성장이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요.
고먐미 코멘트🐾:
AI 기술의 발전이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IT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형국입니다. 🚀💻🌐 좋은 일은 좋은 일이죠. 반도체는 누가 뭐래도 조선, 자동차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산업입니다. 잘 되어야죠. 중국 수요도 리바운드하는 와중에 ai라는 신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길 바랍니다.
미국 제조업, 17개월 만에 확장세 진입
왜 중요하냐면: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17개월 만에 확장세를 기록했어요. 이는 경기 활성화의 중요한 신호로, 특히 신규 수주와 생산 지수가 크게 개선되면서 이러한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이번 결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죠.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3월 미국 ISM 제조업 PMI는 50.3으로, 업황 확장을 의미하는 '50'을 상회했습니다. 이는 전월치 47.8에서 상승한 수치에요.
- 신규 수주 지수와 생산 지수는 각각 51.4와 54.6으로, 전월 대비 확장세를 나타냈으며, 고용 지수와 가격 지수 역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별도로 발표된 S&P글로벌 제조업 PMI도 51.9를 기록하며 확장세를 보였으나,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이러한 지표들은 미국 제조업이 회복세에 있으며,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신규 수주와 생산의 증가는 향후 제조업 활동의 더 큰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어요.
- 이는 미국 경제가 1분기에 견조한 성장을 이루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하며,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고먐미 코멘트🐾:
🏭💼📈ㅋㅋㅋㅋ 오우 야 이거 어떡하냐? too hot to be cool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호달달달달달달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