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투기 3국의 쓸쓸한 노년, 저출산이라는 이름의 저주> 1226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음, 성탄절 잘 보내셨어요?

이란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으로 최고 장군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라이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은행 총재 는 통화 정책 조정 조건 을 자세히 설명 하고 금리 인상 의 잠재적 이점을 말했습니다. 중국 개발개혁위원회는 광둥성, 홍콩, 마카오 금융시장 상호 연결을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뉴스레터

네네, 음 좀 고민 중이에요. 레터 형식도, 주력 플랫폼도 바꿔볼까 해요. 아무튼, 뉴스레터는 이어집니다. 저출산 문제 정말 심각해지고 있어요. 해법은 뭘까요? 뭐 한가지 떠오르는 게 있긴 한데요. 시간이 되면 이야기 해보죠. 중국의 게임 규제 역시도 실은 그 이면에는 "가상 세계에 돈을 쓰지 말고 현실 세계에서 가정을 이루고 출산하라"라는 정부의 명령의 한 겹 정도 꼬아진 표현일 거예요 그죠?

그래도 이번 주는 4일이에요. 좋은 한 주 되세요.

저출산의 그늘…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많이 팔렸다

자, 이거거든. 댓글  좀 읽어봤는데 반려동물 때문에 출산율이 낮아진다며 반려문화를 성토하는 반응마저 있네요. 인과 과를  어떻게... 음 삶아서 죽으로 해먹은 거야?

역이 되어야겠죠. 우리나라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아마도 유례가 없을 겁니다. 아마도라는 이 레퍼 없는 말을 지극히 싫어하지만, 음 싫어한다고 했으니까 chatgpt한테 정도는 물어볼게요.

"내년 美 증시, '매그니피센트 7'에서 상승 종목 확산할 것"

네에,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의 필립 반 두른은 작년 말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매그니피센트 7에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 올해 7개 대형기술주의 주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총수익률 약 26%의 58%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나스닥은, 신인가요? 하지만 물극필반인 셈입니다. 사람은 낮이 오면 밤을 잊고, 밤이 오면 낮을 잊죠. 지금은 걱정해야 할 때가 맞습니다.

거의 모든 비율로 따져봤을 때, 매그니피센트7, 혹은 대형 기술주들은 초과매수권으로 뜨겁게 달궈져 있습니다. 뉴노멀은 가치없는 이야기죠. 이것들 모두, "과거에 있었던 일" 이니까요. 줄이겠습니다.

"中 고강도 게임 규제, 소형 업체에 더 타격…광고업계도 영향"

오직 이해를 위해서는 출산율이 중요할 겁니다. 사회 유지와 기성세대의 안정적 은퇴를 위해서는 장기채권(이라고 쓰고 부동산이라고 읽죠) 세대 간 떠넘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받아줄 수 있는 머릿수 자체가 줄어버린다?

이거, 절대 좌시할 중국이 아니죠. 가상 세계로의 도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중국의 정책적 행동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시간과 돈 중에서 특히 돈을 먼저 손 보겠다는 의지가, 과금형 게임 규제 의지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참, 중국 예측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몇가지 얽어서... 더 생각해 볼 수 있겠죠? 과연 중국은 여성들에게는 어떤 제재조치를 가할까요? 안 하진 않을 겁니다. 예를 들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대해서 직접적인 타격을 가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떠오르네요.

"中 은행 예금금리 인하 더 이어질 것…소비 장려 기대"

이어지는 소비 진작 뉴스입니다. 어 알겠어. 집 사, 결혼 해. 이거죠?

마찬가지 기조, 우리나라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가요? 이거 제대로 되고 있나요? 아니요. 안 되고 있죠. 뭔가 잘못 파악하고 있는 거예요. 음, 근데 여기서 길게 쓰기에는 좀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제 일도 아니니까요. 넘기겠습니다.

최근, 개모차가 유모차를 앞질렀다는 기사 읽으셨나요? 그거 참 흥미로운 기사였어요. 또,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에서는 강남 모텔촌이 비었다는 게시물들이 쏟아지기도 했죠. 아이를 안 낳는 게 아니에요. 연애도 안 해버리는 거죠. 어 이거 근데, 일본에서 초식남 초식녀라고 해서, 미리 보시지 않았나요?

제주항공, 내달 12일부터 日오이타·히로시마 노선 증편

음, 이것 또한 큰 흐름을  볼 수 있겠어요. 일본 여행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나이대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가격에 민감하고, 일본과의 과거사에 그렇게까지 얽매이지 않은 소비자층이 일본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겠죠.

투자의 관점에서는 일차원적으로 일본 노선을 많이 가진 항공사 관심 있게 볼 수 있겠어요. 또한, 이차적으로 엔화 상승세에 있으니 일본 수출 기업들을 관심 있게 볼 수 있겠어요.

지정학의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우리는 일본을 택함으로서 한미일 클러스터를 택하느냐, 아니면 일본과 갈라섬으로서 중국을 또 어쩔 수 없는 북한을 택해야 하느냐의 기로에도 서 있죠.

"한국 잡자" 알리에 테무까지…中 공습에 쿠팡마저 '위기'

음, 알리와 테무는 한국을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세계를 노리는 길목에 그냥 한국이 서 있는 거지.

음, 이렇죠? 쿠팡은 그래도 꽤 괜찮을 거예요. 그런데, 다른 유통 채널들은 그야말로 박살 나겠죠. 특히 내수 시장에서 가두리 양식처럼 경쟁해왔던 유통채널들은 중국 제조업체의 가격 덤핑 수혜를 그대로 끌고 들어오는 중국 직구 앱들을 가성비에서 이길 수 없을 겁니다.

쿠팡이 괜찮은 이유는 속도 때문이겠죠. 하지만 언제나 기억하십쇼. 괜찮다가 좋다와 동의어는 아닌 겁니다.

일본 작년 1인당 GDP 한 계단 하락한 21위…한국은 22위

일본의 세계 gdp 비중

2023년, 일본은 세계 gdp에 약 3.3% 기여했습니다. 시간을 돌려보죠. 2000년. 2000년엔 어땠나요? 귀찮아서 숫자로 읽기는 좀 그런데, 아무튼 더 높았어요. 그리고 이 분기, 바로 그놈의 "중국"이 세계 무역기구, WTO에 가입합니다.

네, 바로 그 분기점에서부터 일본이 세계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급격히 작아지게 된 거죠.

그리고 2023년, 세계경제에 가장 크게 "좋든 싫든" 양적으로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나라 중국입니다. 따라서 세계 경제 침체는 중국의 침체이고, 반등 또한 중국의 것일 겁니다. 2024년의 "marginal" sector는 이미 시장이 프라이싱하고 있는 미국의 침체가 아니라 중국의 예상 외의 강반등에 더한 인도의 퀀텀점프가 쌍끌이 할 거라고 봐요.

왜, 희망도 못해? 아니, 나는 할건데.

Chart Of The DAY

음, 그래그래. 9월 이후 최초로 다시 오일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어 잘하고 있어 애들아. 돌아왔구나 오태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