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벗어나려는 빅테크들의 노력/미중 정상회담이 바꾸는 지정학/유투브 한 달 사용시간 1,000억분 돌파> 1116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최근 자체 개발한 AI칩들의 소식이 여기저서 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인텔과 협업하고, 애플은 자사 칩을 개발해 다음 아이폰부터 탑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 테슬라도 자사 칩을 개발했죠. MS도 그렇네요. 과연, 엔비디아가 말하는 것처럼 회사의 해자는 깊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걸까요? 젠슨 황, CEO는 얼마 전 엔비디아 주식 매도 했습니다.
아침 요약
뉴스 : 최근 자체 개발한 AI칩들의 소식이 여기저서 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인텔과 협업하고, 애플은 자사 칩을 개발해 다음 아이폰부터 탑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 테슬라도 자사 칩을 개발했죠. MS도 그렇네요. 과연, 엔비디아가 말하는 것처럼 회사의 해자는 깊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걸까요? 젠슨 황, CEO는 얼마 전 엔비디아 주식 매도 했습니다.
미국 지수 : 뉴욕증시, 11/15(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둔화, 셧다운 우려 완화 등에 상승했습니다. 다우 +163.51(+0.47%) 34,991.21, 나스닥 +9.46(+0.07%) 14,103.84, S&P500 4,502.88(+0.16%). 필라델피아반도체 3,712.09(+0.72%). 대체로 모두 좋고 미-중 정상회담에 반응해서 중국 섹터 주식들이 강했습니다.
원자재/환율 :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발표와 함께 하락했습니다. 중동 쪽의 지정학적 프리미엄도 가라앉는 느낌이네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도 불구 달러 인덱스 오름과 동시에 금은은 약보합했습니다.
Chart of the day : 긴 세월 보잉은 유러피언 라이벌인 에어버스를 압도해왔는데, 최근 이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MS, 자체 개발한 AI·클라우드 칩 최초 공개…엔비디아에 도전장
최근 자체 개발한 AI칩들의 소식이 여기저서 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인텔과 협업하고, 애플은 자사 칩을 개발해 다음 아이폰부터 탑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 테슬라도 자사 칩을 개발했죠. MS도 그렇네요. 과연, 엔비디아가 말하는 것처럼 회사의 해자는 깊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걸까요? 젠슨 황, CEO는 얼마 전 엔비디아 주식 매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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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고해진 유튜브 천하…月 사용시간 카톡의 3배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사용 시간은 1044억 분에 달했습니다. 카톡의 3배네요. 2020년 10월에 비하면 대략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늘을 만드는 게 아니라 나무 아래로 제가 가야겠죠. 유투브.. 시작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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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회담 호재"…늘어나는 중학개미
중국 증시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에 ‘저점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단순히 미중정상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베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몇가지 생각나는대로 짚겠습니다. 우선, 중국 증시 낙폭 큽니다. 평균회귀적인 관점에서 비정상은 교정당하고, 중국 경제가 끝나는 게 아닌 이상은 회복의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 하겠죠. 다음, 중국은 20-21년 여러 섹터에 가했던 규제를 점차 풀며 국가 위주의 체제 변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기저까지 변했다는 것은 섣부른 추측이겠으나 그 정치사상이 어쨌든 굶주린 인간에게는 어떤 감언이설도 들리지 않는 법이니까요. 따라서 우선은 어떤 방식으로든 굶주린 인민의 배를 채우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이 두가지, 낙폭이 큰 가운데 정부 위주로 부양책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의 매력이 존재합니다. 저는 중국 증시 브로크리지 익스포저 있는 $tigr 갖고 있고, 최근 중국 부동산 관련주 $beke 미장에서 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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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만찬' 줄 선 美기업들…테슬라·MS는 티켓 사수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도 시 주석을 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몰려들었습니다. 미국은 중국으로의 첨단기술 유출을 막고자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 대중국 투자를 규제하고 있다는데요, 중국은 자체 반도체 칩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는 동시에 미국 반도체(마이크론)나 스마트폰(아이폰) 구매에 제동을 걸었고, 이는 미국 기업의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행정가들은 제재 자체가 자국의 이득을 보호한다 여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자국의 기술을 개발하고 언제든지 기술 제재가 다시 시행될 수 있는 경각을 가지게 함으로써 자강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죠. 인간은 어리석습니다. 이런 비슷한 일이 가까운 시절 있었죠? 네,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수출금지 조치를 함으로써,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이 자생력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효과가 있었나요? 아뇨. 단언컨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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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60 인기 폭발…주문 대기만 3개월
ㅋㅋㅋ 자꾸 중국 뉴스가 많은데, 본 쓰는 이 중국 찬양자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세계 경제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특히 소비의 측면에서 중국이 살아나야만 하고, 특히 핸드셋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산업 체인 전반에도 호재인 뉴스죠. 로컬 제조사 화웨이와 샤오미의 약진이 두드러져보이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겹치죠? 생각나실 겁니다. 삼성-갤럭시가 애플-아이폰을 넘는다고 언론들이 말하고 국민들이 그렇게 인식하던 그 인플렉션 포인트가. 지금 중국이 경험하고 있는 산업적 모먼트와 국민감정이 과거 우리의 그것과 같을 겁니다. 화웨이-샤오미를 통해서는 우리의 삼성-엘지를 비야디를 통해서는 우리의 현기를 가져가고 있는 셈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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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국 '슈퍼 선거'의 해…내년 주목해야 할 10대 트렌드
이코노미스트에서 10대 트렌드를 내다봤습니다. 하지마 역시 이중에서도 백미는 미국의 대선일 겁니다.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이 현재 안간힘을 다해 유지하고 있는 세계경찰로서의 지위를 도외시하는 계기가 될 거고, 이건 세계에 그렇게 유쾌한 일이 못 될 겁니다. 기회와 위기가 같이 닥치겠죠.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이 보장한 무역자유의 아래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역사가 되감아진다면, 생각보다 큰 타격을 입게 될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탈세계화를 검색해서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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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재세에 손발 묶였다'…유럽 석유 메이저의 추락
유럽 각국이 도입한 에너지 기업 횡재세로 글로벌 석유 메이저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셸, 프랑스의 토탈 등 유럽 기업은 횡재세로 손발이 묶인 가운데 미국의 엑슨모빌과 셰브런은 올 들어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데요. 굉장히 어리석습니다 유럽. 더 적기가 힘들 지경이네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발단 또한 유럽연합이 지나치게 러시아의 가스에 의존한 탓이었습니다. 에너지 독립을 위해서는 지금 일시적으로 오른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이익을 에너지 안보에 투자하도록 독려했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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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of the day
자동차 사업에 많은 플레이어가 있는 것에 반해 항공기에서는 빅네임이 몇 없습니다. 보잉과 에어버스가 대표적이구요. 긴 세월 보잉은 유러피언 라이벌인 에어버스를 압도해왔는데, 최근 이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에어버스에서 대량 주문을 하고 있다는 점을 중점으로 읽으면, 지정학적인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주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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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월 소매판매 전월比 0.1% 감소…7개월 만에 감소 : 침체니..? 침체야? 1년째 기다리네~
미 10월 PPI 전월比 0.5%↓…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하락 침체니...? 자니...?
美경제 냉각 신호에 사실상 사라진 '금리인상 확률' : 침체니...? ㅋㅋㅋㅋㅋ 아 언젠데~
高금리에 날개 꺾인 해상풍력…헤지펀드, 공매도 베팅 통했다 : 몇 번 적어드린 바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고금리 환경에서 굉장히 취약합니다.
바이든 "리더끼리 오해풀자" vs 시진핑 "중미번영 세계는 크다" : 중국사람이라 그런가 무협지처럼 말해
"내년 서울 공급 부족하다고?…2025년 초에 모두 해소된다" : 말로는 저도, 3000톤의 금괴가 있나이다 전하.
ㅋㅋㅋㅋㅋ 내일은 진짜로 9시 전에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