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동하는 이란, 들끓는 홍해! <고먐미의 먀음대로 뉴스레터>
새해 벽두, 수출 데이터 많이 개선 됐습니다. 차와 반도체가 쌍끌이하면서 무역흑자로 돌아선 지 반 년 저도 되었네요. 물론 깊게 드리운 PF부실의 그림자가 경제 전반에 암울함을 뻗치기는 하지만, 이미 논의되고 있는 문제는 프라이싱 되어있다 여깁니다. 게다가 이번 정부, 부동산이 터지게 내버려 둘 정부가 아니죠. 어떻게든 문제를 뒤로 미룰 거라 봅니다. 사람들은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보는 거죠. 음 수출 데이터... 에서 좋은 것들은 임플란트, 변압기, 블랙박스 이 정도였던 거 같네요.
새해가 열렸습니다 여러분! 갑진년이래요.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고 싶으신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이 보다 표적화된 작전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며칠 안에 가자지구에서 5개 여단을 철수 할 예정입니다.(음, 해석이 어렵네요?) 이란은 홍해에 군함을 파견해 전 세계 항로의 안보에 또 다른 위험을 가중시켰습니다. 이건 좀 더 즉각적이죠. 세계를 지켜온 지정학의 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진핑이 2024년 경제와 고용 안정을 약속하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 활동은 6개월 만에 최악의 속도로.떨어졌습니다. 뭐, Bad is GOOD. 이제는 중국에서 발동할 차례라 믿습니다.
한국 이야기를 좀 정리해 드릴까요? 새해 벽두, 수출 데이터 많이 개선 됐습니다. 차와 반도체가 쌍끌이하면서 무역흑자로 돌아선 지 반 년 정도 되었네요. 물론 깊게 드리운 PF부실의 그림자가 경제 전반에 암울함을 뻗치기는 하지만, 이미 논의되고 있는 문제는 프라이싱 되어있다 여깁니다. 게다가 이번 정부, 부동산이 터지게 내버려 둘 정부가 아니죠. 어떻게든 문제를 뒤로 미룰 거라 봅니다. 사람들은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보는 거죠. 음 수출 데이터... 에서 좋은 것들은 임플란트, 변압기, 블랙박스 이 정도였던 거 같네요.
자, 뉴스레터는 이어집니다.
Show must go on.
Seven Headlines : 투자의 렌즈로 뉴스 읽기
'잘 나가던' 美 달러화, 3년래 처음 연간 하락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보이며 마지막 거래일 마무리했습니다. 사건의 크기는 시간의 거리와 같이 읽으시면 됩니다. 3년 래, 처음 연간으로 하락했다는 뉴스입니다.
3년은 어떤 시간이었나요? 코로나로 시작된 양적 완화, 인플레이션, 그리고 전쟁 기타 등등의 사건이 있었지만 그 모두를 아우르는 놀라운 상승장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달러는 3년래 처음 연간으로 하락했습니다.
3년간을 지배한 논리, 축약하자면 MAG7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리라고 여깁니다.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테크보다는 테크외에서 기회를 찾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눈여겨 보십시오.
정부는 ‘태영發 연쇄부도설’ 차단했지만, 시장은 ‘다음 누구냐’ 초긴장
태영발로 시작된 PF문제에 대해서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PF부도 문제에 대해서 정보를 따로 적어드리진 않겠습니다. 따분해지기는 싫으니까. 다만 가격적 측면에서 말하겠습니다.
신문과 뉴스를 보면 온갖 군데에서 PF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생각나시나요? 실리콘밸리뱅크가 떠오르시지 않나요? 네 물론, 미국 은행주식들 그 때 박살났습니다만. 그로 인해 미국 증권지수는 어떻게 되었나요? 온통 티비와 인터넷을 뒤덮던 그 공포는 어디로 갔나요?
논의되고 있는 주제는 그 향방이 어디로 가든, 예로 PF문제가 덮어지든 아니면 부실이 예상보다 크든 간에 시장에 의해 예측되고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시하되 걱정할 일은 이미 아닌 것 같아요 투자자로서는. 자유롭게 쓰겠습니다.
올해 하늘길도 청신호…국제선 여객수요 성장 전망
음, 기사 논조는 작년 하늘길과 올해 하늘길을 보며 올해 하늘길 즉 항공 수요 견조하리라고 보고 있어요.
작년 항공 수요는 단거리 아유 그냥 일본이라 하자. 일본으로 치우쳤죠. 낮은 엔화 그리고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사람들이 일본으로 쏠렸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장거리 여행 수요도 회복되리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음, 글쎄요? 엔화가 강해지리라는 것은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일본은 새해 벽두부터 최저임금을 올리자는 논의를 하고 있고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완화책을 쓸 수는 없을 거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장거리 여행이 늘게 될지는. 그건 의문이에요. 뭐 지켜보시죠.
"약 없어서 치료 또 연기" 암환자들 분통…독감약·해열제도 부족
최근 암환자들의 항암 치료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항암 주사제 '5-플루오르우라실'(5-FU)의 품절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최근 독감약, 해열제에 이어 항암제까지도 이 여파가 미치고 있는 것이죠. 생각해볼게요.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꽤" 선진적이고 신속한 편입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전 세계로 스코프를 넓혀보면 어떨까요?
바이오 파운드리에 투자기회가 있을 겁니다. 이건 인도와도 관련이 있고요. 시간이 되면 자세히 쓰겠습니다. 라고 해놓고 자세히 쓴 적은 없는데 그건 정말 시간이 안 돼서 그래요.
이란 구축함, 홍해 진입…'수호자 작전' 美와 긴장 고조
홍해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홍해라 함은 수에즈, 수에즈라 함은 세계 무역의 "대략" 10%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무역은 가장 밑바닥의 가격을 책임지는 가격요소니, 10% 가격 변동 요인은 마지막에는 상상하지 못한 귀결로 이어지겠죠. 마엘스크는 또 다시 홍해에서의 운항을 철회했습니다.
금번 이스라엘-가자 사태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지켜보며 제가 작게나마 느낀 것이 있다면 전쟁이라는 것이 단기 호흡이나 한 가지 사건으로 판단하기에는 그 밑에 깔린 기원과 역사가 매우 길어서 시작되어버린 흐름 자체를 멈출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말하면 break-out 이겠죠. 오래 억눌려왔던 지정학적 고리들이 깨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켜보시죠.
올해 한국차 미국 수출 8년 만에 100만대 돌파‥역대 최대
멋지다 한국차~ 이거거든!
자동차 체인에 주목하십시오. 현기차보다는 부품주겠죠. 빠르고, 성장하고, 기술 독점력이 높은 기술주에 투자하십시오.
이번 수출 데이터에서 관련된 주식으로 제 눈을 사로잡은 건 블랙박스, 팅크웨어입니다. 이것도 기회가 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길게 써드릴게요.
한국차가 왜 강한지는 오늘 써드리겠습니다. 음 이건 약속해 아 프라미스 유. 새끼 손가락은 못 걸어 이건 이미 줬거든.
Chart Of The DAY
All INE Containerized Freight Index (Europe Service) 이야 이거거든. 지정학, 멋집니다!!! 유럽 컨테이너 운임!!!!!!!! 홍해 긴장감을 반영하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