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22일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대졸자가 올해 상반기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 명의 문제일 때는 개인의 문제일 수 있고, 두 명의 문제일 때도 여전히 그럴 수 있지만 400만 명의 문제가 되면 이건 시스템의 문제죠. 말하자면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고, 좀 더 정확히는 구직자와 구인자간에 미스매치가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18일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반지하 가구들이 여전히 많은데,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 볼게요. 2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한국도시연구소 집계를 보면, 정부·서울시 지원으로 반지하를 벗어난 가구는 서울 전체 반지하 23만7619 가구 중 4982가구에 그쳤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도 침수 피해가 반복될까 무섭습니다. 대단지 아파트의 침수 피해 역시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17일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요? 네 음, 대만에서 정년 연장되었다고 해요. 출산율 문제를 겪고 있는 나라들이 많죠? 그런데 사실 장기적으로는 출산율의 문제겠으나 단기적으로는 생산가능인구의 문제겠어요. 대략 20에서 60~65세 까지를 이 생산가능 인구라고 합니다. 이 인구의 유입을 재는 기초 척도가 바로 출산율이고, 유출을 재는 기준점이 정년이 됩니다. 따라서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16일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요? 피격 Day1피격 Day 1 섹터별 움직임입니다. 좀 나눠서 설명드려보죠. 1) 가상화폐, 전자결제 : 굉장히 강했습니다. 해설보다는 현상이죠. 트럼프는 최근 코인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데요. 물론 구체적인 정책의 모습은 아직이기에 판단은 이를 겁니다. 2) 오일, 가스, 만세 : 전통 에너지의 귀환입니다. 3) 금융도 강세를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15일오늘은 네, 트럼프 대통령 이야기를 해야겠죠. 일차적인 반응은 미 대선의 승패에 관한 걸겁니다. 네 그거야 뭐 시계열 안에 들어오는 이야기겠습니다. 이번 총격은 타국의 정치인 피습사건처럼 조작의 여지도 없을 뿐더러 피겨 이후의 퍼포먼스(?)까지 가히 영화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클라이막스로 남았습니다. 사실, 더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늘부터 미국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10일오늘은 한우법 이야기를 해보죠. 한우 도매가격 3년 새 36% 폭락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도 영향을 미쳤지만, 한우 사육 두수가 늘다가 빚어진 공급 과잉이 주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여러분, 여러분이 주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원인은 아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늘어난 사육두수로 인한 가격 하락도 있을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9일오늘은 트레이더들의 마켓 센티멘트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P/C ratio가 2015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에 달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이 극단적으로 불리시하다고 할 수 있겠어요. 낙관을 확신하는 수준인 셈이죠. 또한 이러한 낙관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테크+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0.58입니다. 네 그래프는 2014년부터 시작하지만, 2007년 시장 붕괴 직전의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8일SK그룹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7월 7일, 어제죠.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전기차 캐즘에 휘청이는 SK온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음,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우선은 전기차 캐즘에 관한 이야기부터, 하죠. 전기차 캐즘, 이거 실환가? 아닙니다. 전기차 성장은 그 성장세가 둔화되었을 뿐 마켓 전체의 크기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SK온, LG엔솔 등의 실적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5일세금 이야기를 좀 해보죠. 우리나라 세금 부담률은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속도인데요, 23.1%로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정상화에 이르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겁니다. 이 세금을 잘 쓰고 있는지는 차치하도록 하죠. 하나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3대 세금 구조입니다. 14년 이후 우리 경제에서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4일음.. 쉬인이 우리나라 들어온다고 해요. 알리 테무에 이은 fashion 계통 진출이죠. 댓글이나 반응을 보면 참으로 충격적이에요. 쉬인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들어와봤자 잘 안 될거라는 사람들도 있고 말입니다. 이게 바로 알리바바 익스프레스, 테무가 처음 진출할 때 우리나라 일반의 반응이었죠.쉬인은 2015년 설립된 이후 8년만에, 자라·H&M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2일음, 저 근무지가 시청인데요. 시청 앞 지나다니던 길에서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월요일부터 그 시간이면 야근하고 집에 돌아가시던 한 집안의 가장이셨던 분들인데 말입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지난 번 아리셀 공장에서도 스무 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그리고 말도 안되는 월급으로, 대민지원이라는 이름으로

고먐미 뉴스레터24년 7월 1일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차 총선 토론회 부진으로 당내 탈선론이 촉발됐고, 동맹국들의 의구심도 커졌습니다. Joe.. 건강 챙기십시오. 당선 되든 아니든. 미국 법무부가 보잉을 사기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잉은 이번 주말 이전에 유죄 인정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아니 이거는 좀.. 전략자산 아닌가? 아무리 그래도? C919가 팔리고 있는데 배터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