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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를 벗어나려는 빅테크들의 노력/미중 정상회담이 바꾸는 지정학/유투브 한 달 사용시간 1,000억분 돌파> 1116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최근 자체 개발한 AI칩들의 소식이 여기저서 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인텔과 협업하고, 애플은 자사 칩을 개발해 다음 아이폰부터 탑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 테슬라도 자사 칩을 개발했죠. MS도 그렇네요. 과연, 엔비디아가 말하는 것처럼 회사의 해자는 깊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걸까요? 젠슨 황, CEO는 얼마 전 엔비디아 주식 매도 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LG엔솔/SK온의 인력 구조조정> 1115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Chart of the day 10월 원유 판매에 대한 러시아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평균 가격은 배럴당 80달러 이상이었습니다. 지난 달 해상 원유 선적 중 배럴당 60달러 한도 이하로 처리된 것이 "거의 하나도" 없다는 뜻이죠.
<사상 최고치에 머물고 있는 서울 신축 아파트 PIR> 1114 Daily Close
서울 신축 아파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이 사상 최고점 부근에 머물면서 주택가격 버블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신축 아파트 PIR은 2021년 최초로 20을 넘어선 가운데, 2022년에는 사상 최고치인 21.3을 기록했습니다. 말하자면, 보는 돈을 21.3년간 모조리 모아야 살 수 있다는 뜻이겠죠.
<마침내 만나는 미-중 정상, 분위기 전환점 되나?> 1114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 대화창구를 일부 재개하는 것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 적고 있는대로, 이 회담의 실질적인 합의와 이행방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시장의 해석이 중요할 테고, 합의에 관세를 포함한 인플레 죽이기가 포함되기라도 하면 금리 인하 기대를 품고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겠죠.
<반세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지정학적 위험> Daily Close 1113
지정학적 위험이 반세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기업인 베이커 휴즈 CEO가 말했습니다. 누누히 적습니다. 사건의 크기는 사건의 간걱으로 잽니다. 반세기급 사건이라는 이야깁니다. 이 지정학적 위기는 양면전쟁 그 자체일 겁니다. CEO는 LNG에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natural gas and LNG is not just a transition fuel but a destination fuel"
<철회 or 지연되는 배터리 공장 증설 계획들/희토류, 안 희귀하거든요/중국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113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포드가 튀르키예 기업 코치와 함께 준공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 계획이 철회됐습니다. 이 공장은 완공 이후 포드의 유럽 시장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었는데요. 이러한 계획 철회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에 닥쳐오는 노조의 압박> 1110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수뇌부와의 회동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테슬라와 도요타에 노조를 결성하려는 UAW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일전 독일에서 노동자 임금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긴 이야기를 짧게 줄이면 비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겠죠. 기업의 이익은 매출X수량(구매력 요인)에서 생산비용(비용 요인)을 차감해 산출됩니다. 현재 전기차 업계는 두 방향에서 모두 하향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15일 미-중 정상회담, 화해 무드 조성되나?> 1109 고먐미의 오후 먀음대로 읽기
11월 15일, 바이든과 시진핑이 만납니다. 날을 세우던 두 국가는 일시적으로 악수하는 제스츄어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이미 실무자들 만나서 의제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중은 관세 문제를 통해서 각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심산일 거라고 생각하고 표면에는 평화합의같은 것을 내세워서 각자 각국 민심을 잡으려고 할 속셈인 듯 싶습니다.
<7년 5개월만에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 최다> 1108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전국에서 아파트 경매 물건이 쌓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경매시장에 매물로 나온 아파트 건수는 7년 5개월 만에 월별 최다를 기록했다고 해요. 올해 파산 신청을 한 기업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독일에서 3천만원대 전기차 생산 계획 발표!> 1107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지역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분업이야말로 단가를 낮추는 유일한 진리이자 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갈라놓겠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올바름'의 무지몽매함입니다. 각국이 공장을 가져야만 한다면 중첩적인 설비들이 생기게 되겠죠. 그 피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돌아올 겁니다. 맥락은 다르지만, 올바른 에너지의 추구로 인한 피해를 다수 일반 사용자들이 보는 것처럼요. 아시죠? 경제는.. 차갑습니다..
<공매도 한시 금지! 일단은 웃고 보죠> 1106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과거 공매도 금지는 이번을 포함해 네 번 이루어졌고 모두 다 지수 상승으로 귀결하였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좋습니다. 이게 과연 장기적으로 좋은지에 대한 의문은 잠시 접어 두고요. 과거 상승 행태를 보면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어쩌면, 세계의 탈중국이 아닌 중국의 탈세계> 늦은밤 투자레터
3분기, 애플은 2001년 이후 최초로 4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주 원인으로 중국에서의 성장 감소를 꼽았습니다. 중국 당국의 규제가 촉발한 애국주의 소비의 대동과 샤오미/화웨이 등 자국 브랜드의 성장이 그 배경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