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먐미의 저녁 먀음대로 읽기 0927

0927 저녁 요약

뉴스 :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보다 1373명(6.7%)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7월 기준 역대 가장 적다고 해요. 뭐라고 더 말을 하기가 힘든 문제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의 순간은 지나간 거 같구요.

주도인더스트리 : 오늘은 정치 이슈가 증시 테마에 영향을 크게 줬어요. 영장이 기각된 바람에요. 그 외에는 로봇, 화장품 등이 강했습니다.

기술적특징주 : DRB동일, 육일씨엔에스 정도 눈에 띄네요? 기술스크리너에 잡힌 것들은 정치 테마주가 많은데 그런 건 지속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구요.

공시 : 제룡전기 진짜 미쳤어요 ㅋㅋㅋ 어디까지 수주할 수 있는건데? 아니 변압기 생산은 케파가 무한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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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뉴스 먀음대로 읽기
Prompt : empty stroller, photo, high-quality/ Image by Stable Diffusion

7월 출생아수 1만9102명…45개월째 인구감소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보다 1373명(6.7%)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7월 기준 역대 가장 적다고 해요. 뭐라고 더 말을 하기가 힘든 문제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의 순간은 지나간 거 같구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11월부터 시작해서 무려 45개월째 연속 감소세입니다. 지역적으로 끊어보면 세종을 제외하고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어요. 세종에서도 순증가 94명으로.. 약보합 정도죠 뭐. 문제 파악이나 해결에 대해서 논하는 것 모두 다 늦은 것 같구요. 경제적 파급과 각자도생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기만해도 부족하다 싶네요. 수요의 중심 연령축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속적으로 늙어간다는 점을 고려해서 투자에 적용하기로 해요. 가령 문화에서는 트로트가 있겠죠.

관련 섹터 : 고령화, 의료


골드만 "고유가, 美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과제"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가을과 겨울 소비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유가가 소비지출과 국내총생산(GDP)을 (크게) 줄일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유가가 배럴당 90불이죠. 고유가의 기준선으로 흔히 말해지는 가격이 100불이구요. 그런데 이거 다 명목 가격입니다. 배럴 당 100불을 넘었던 2008년, 2014년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한다면 즉, 실질 소비력 하에서 100불은 미국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맞습니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100불은 고유가가 아닐 수 있고, 더 오를 수 있다는 뜻이겠죠.

관련 섹터 : 에너지


글로벌 전기차, 中 빼곤 못 달린다…"EU 공급망 자립에 550조 필요"

미국과 유럽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9월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중국은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광물 소재 시장에서 광물 채굴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틀어쥐고 있습니다. 순진한 발상이죠. 그러면 공장을 지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공장을 짓는데도 더 많은 비용이 듧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유럽에 배터리 공장 한 개를 건설할 때 필요한 금액이 8억6500만달러(약 1조1700억원)로, 인건비·건설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6억5000만달러, 약 8800억원) 보다 훨씬 높다고 추산했어요. 좋습니다. 그리고 중국에는 이미 이런 공장이 지어져있는 반면, 미국이나 유럽에 이걸 짓는 데에는 다시 허가부터 시운전까지 3에서 4년의 시간이 들어요. 그런데 막상 완성하고 나면, 더 비싸고, 더 비효율적인 공정을 통한 완성품을 얻게 되죠. 음. 네 일단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관련 섹터 : 전기차, 배터리


대웅제약 상반기 톡신 매출 753억원 ‘역대 최대’

27일 대웅에 따르면, 상반기 자사 톡신제제 ‘나보타’(사진) 매출 753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해외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사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균주의 원천을 두고 해묵은 분쟁을 벌이고 있죠. 산업 전체를 보면 좋은 일인데, 잘 모르겠네요.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

관련 섹터 : 보톡스~


삼양사·한국화이바, 폐어망 재활용 배터리팩 케이스 개발 추진

삼양사가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전기차용 친환경·경량 부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굳이 이걸 뉴스로 꼽아서 할애하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플라스틱 환경오염의 문제에서 폐어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이에요. "태평양 쓰레기섬(GPGP)의 46%는 폐어망이다. 플라스틱 빨대를 못 쓰게 하는 것은 아마존 벌목을 막기 위해 이쑤시개를 쓰지 않는 수준에 그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러시의 한 대목입니다. 자 두번째는 이게 심지어 재활용 배터리팩 케이스로 들어간다면 이거 정도는 친환경이 맞겠죠. 마지막 세번째는,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의 경제성을 띄는지 기사에서도 그리고 추정으로도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ESG는 포장은 예쁜데 포장으로 내용물을 알기는 참 어려운 투자대상이에요. 그런데 폐어망 문제를 경제성 있게 풀어낼 수 있다면 좋은 시도가 되겠죠? 지켜봅시다.

관련 섹터 : 재활용플라스틱


머스크 때문에…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가 해당 계정이 국영 매체임을 알려주는 딱지(라벨)를 뗀 후로 러시아와 중국, 이란의 국영매체 계정의 상호작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음, 근데 이거 '때문에' 가 맞나요? 판단에 맡깁니다.

관련 섹터 : 멜론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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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인더스트리

정치

오늘은 영장 기각이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크게 주었습니다. 음, 뭐 이런 종류의 매매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어쨌든 관측은 관측이니까요. 아래는 관련 종목들입니다.

기각!

롸벗 위이이잉치킹

로봇 괜찮았어요. 10월 초에는 드디어 두산로보틱스 상장이죠? 상장한 두산로보틱스가 어떤 내러티브를 풀어낼지 그리고 또 가격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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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특징 주, 기술적 특징 주

DRB동일, 육일씨엔에스! 기술적 특징주

DRB동일(기술스크리너 B+) : DRB동일 컨베이어 벨트 및 기타 등등 하는 곳이에요. 23년 4월에 50/200 골든크로스 이후로 강세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9월 12일 고점 형성 이후 많이 빼다가 오늘 볼륨과 함께 반등했습니다.

육일씨엔에스(기술 스크리너 B+) : 육일씨엔에스 강화유리업이랑 PVC안정제 하는 곳이래요. 오늘 볼륨도 눈여겨볼만 하고, 고점 트라이 중이네요. 내러티브는 모릅니다.

공시 특징 주

제룡전기(033100) - Public Service Electric and Gas Company와 462.95억원(최근 매출액대비 53.8%) 규모 공급계약(미국 PUBLIC SERVICE ELECTRIC AND GAS COMPANY (이하 PSE&G사) 주상 변압기) 체결(계약기간:2023-09-27~2025-12-31)

ㅋㅋㅋ 미쳤다 미쳤어 대체 어느정도까지 만들 수 있는거죠? 제룡전기는 케파가 무한입니까?ㅋㅋ 수주 계속 하네요. 오늘 주가도 강했습니다.

금양(001570) - 리튬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에스엠랩 지분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공급망 확보, 원가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주식회사 에스엠랩 주식 5,004,600주를 850.03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20.00%, 취득예정일:2023-10-25)

금양은 음... 에스엠랩 여기를 계속 사고 있어요. 에스엠랩 여기를 통해서 양극소재 쪽 경쟁력을 가지려는 모양인 거 같더라고요. 근데 에스엠랩은 정보가 너무 없고요. 그래도 트래킹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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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저녁 레터는 여기까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