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사 희망퇴직 확대 / 금리 인하, 그런데 매파적인

📌 메인 뉴스
① 🏦 식어가는 고용, 결국 금리 인하로
연준이 9개월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비농업 고용 증가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파월 의장은 잭슨홀 발언 이후 완화 전환을 공식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압박과 스티븐 미런 이사의 임명으로 연준 독립성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② 🕶️ 메타, 799달러 스마트 글라스 공개
메타가 799달러짜리 ‘Meta Ray-Ban Display’를 출시했습니다. 문자·영상·지도 안내를 안경에서 바로 볼 수 있고 손목밴드로 제스처 조작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지속시간이 6시간에 불과하고 야외에서 가시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메타는 연말까지 10만 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③ 🇨🇳 중국, 엔비디아 RTX Pro 6000D 주문 중단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칩 주문을 취소하고 테스트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차선책 제품조차 거부하면서 자국 반도체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2.7% 하락했고, AMD도 1% 약세를 보였습니다.

④ 📚 한국형 IRA 논의 본격화
정부가 생산세액공제 도입을 검토하며 자동차·반도체·수소 등 전략기술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지연되면서 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⑤ 🏭 LG전자, 전사 희망퇴직 확대
LG전자가 전사 차원의 희망퇴직을 확대했습니다. HS·VS·ES 등 전 부문으로 확대 적용하며, 50세 이상과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치 연봉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비용 절감과 함께 R&D·로봇 분야 채용은 이어가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리 인하, 그런데 매파적인

금 ATH에서 50bp 인하를 어떻게 해요

식어가는 고용, 결국 금리 인하로

Photo by Towfiqu barbhuiya / Unsplash

연방준비제도(Fed)가 9개월 만에 금리를 인하한 배경에는 고용 둔화와 경기 약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준은 최근 경제 지표가 성장세 둔화를 시사하고,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비농업 고용 증가폭(2만2000명)이 예상치(7만5000명)를 크게 밑돌며, 파월 의장이 그간 버텨온 ‘고용은 견조하다’는 입장을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트럼프의 압박과 연준의 흔들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줄곧 금리 인하를 요구했지만, 연준은 물가 부담과 노동시장 강세를 이유로 이를 거부해왔습니다. 그러나 고용이 연속 부진하고 이민정책 변화로 노동 공급이 줄어들자,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 0.25% 인하로 이어진 거죠. 이번 결정으로 트럼프의 압박이 연준의 독립성에 그림자를 드리운 것 아니냐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치 개입 논란과 연준의 독립성 시험

문제는 그 이후로도 이어졌습니다. 불법 주담대를 이유로 삼아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지위를 흔들었고, 대신 자신의 측근 스티븐 미런을 연준 이사로 임명했죠. 스티브 미런은 현 관세 무역의 흑막이라고 불러도 무리 없는 사람입니다. 미런 이사는 인준 직후 열린 회의에서 0.5%포인트 인하에 표를 던지며 트럼프의 입장을 뒷받침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고민과 부동산 변수

이번 미국의 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직접적 부담을 줍니다. 미국과의 금리 차가 2.0%p → 1.75%p로 줄어들며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 카드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서울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위험이 여전해 한은이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 역시 부동산 과열을 경계하며 대출 규제 강화를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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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인하는 단순히 경기 둔화 때문만이 아니라, 정치와 경제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과거 닉슨 대통령 시절에도 선거를 앞두고 금리 인하 압박이 있었고, 그 후 인플레이션이 폭발한 전례가 있었죠. 지금도 마찬가지로 정치적 개입이 경제 원칙을 흔들면 장기적 비용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필연적인 인플레를 봅니다. 파월의 임기는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고, 다음 연준 의장은 트럼프의 뜻을 대행할 사람일 겁니다. 스티브 미런의 임기 연장도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고, 차기 연준 이사들도 친트럼프 인사들로 구성될 거예요.

즉, 지금 이번에 매파적인 뉘앙스로 0.25%를 인하했지만, 결국 막을 수 없는 인하가 줄줄이 몰려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플레는 오고 말 겁니다.

금 가격이야말로 약달러와 인플레를 선행해서 보여주고 있죠.

AR 글래스가 핸드폰 대체 할까?

메타 799$ 짜리 공개

메타, 첫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 글라스 공개

instagram: Arvin_graphy
Photo by Arvin Mogheyse / Unsplash

메타가 799달러(약 110만 원)짜리 ‘Meta Ray-Ban Display’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제품은 오른쪽 렌즈에 600x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어 문자 메시지, 영상 통화, 지도 길 안내, AI 질의 결과 등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메시지 확인, 음악 조작, 카메라 뷰파인더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메타는 이를 스마트폰 대체의 첫 걸음으로 강조했습니다.

제스처와 손목밴드로 제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존의 터치 프레임 외에도 이번 모델은 Meta Neural Band라는 손목밴드를 통해 제스처 조작을 지원합니다. 손가락 집기, 손가락 슬라이드, 공중 회전 같은 동작으로 앱을 조작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자막과 번역 기능, 영상 통화 중 시야 공유 기능이 추가되었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공중 필기 입력까지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다만 밝은 햇빛에서 가시성이 떨어지고, 배터리가 6시간에 불과하다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어 근데.. 그건 '지금'의 문제겠죠.

파트너십과 시장 도전

제품은 Ray-Ban, Lenscrafters, Best Buy, Verizon 매장에서 판매되며, 블랙과 샌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메타는 이를 위해 EssilorLuxottica에 35억 달러 투자를 단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가격은 스마트폰과 맞먹는 799달러로, 시장에서 수용될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입니다. 메타는 연말까지 1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사와 장기적 전략

메타는 이번 제품을*풀 AR 글라스(2027년 출시 목표)를 향한 징검다리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 글라스(2012년) 같은 실패 사례가 있었지만, “타이밍이 모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애플, 삼성, Xreal 같은 경쟁자들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글로벌 스마트 글라스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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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는 하지 못했죠. 그런데 이제, 때가 무르익었습니다. 가령 배터리, 음향, 초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온갖 경량화 기술들이 준비되었습니다. 2025년이에요 지금.

가령 아이폰 이전에도 무르익었던 기술들이 있죠. pda가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아이폰이 나올 때가 바로 소비자들에게 대량생산으로 팔만큼 기술이 무르익고 또 손익계산도 되던 첫 해였던 거예요.

AR 글라스의 그런 시점이 어쩌면 2025년, 2026년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게 현실화된다면, 어쩌면 스마트폰의 다음 폼팩터가 되지 않을까요?

엔비디아 사용 금지

근데 금지를 중국이 했네..?

중국, 엔비디아 RTX Pro 6000D 주문 중단 지시

Photo by BoliviaInteligente / Unsplash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알리바바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에 엔비디아 RTX Pro 6000D 주문을 취소하고 테스트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칩은 본래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칩이지만 AI 연산에 전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설계한 모델입니다. 수만 개의 물량이 사전 논의됐지만, 이번 조치로 중국 기업들의 선택지는 크게 좁아졌습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2.7% 하락, AMD 역시 1% 가까이 밀렸습니다.

그러니까.. 외국 거 쓰지 말고 자국 거 쓰자는 일종의 반도체 신토불이 같은 겁니다. 쉽게 적으면.

미중 기술 갈등의 또 다른 전선

중국의 이번 결정은 자국 내 반도체 자립 가속화와 동시에 미국에 대한 협상 카드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2022년부터 첨단 AI 칩 수출 제한을 이어왔고, 엔비디아는 그 기준에 맞춘 ‘중국 전용 칩’을 꾸준히 내놨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H20, 6000D 등 차선책 제품조차 거부하면서 사실상 “자국 기술로 돌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시진핑 주석 간 통상 협상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연결됩니다.

엔비디아와 미국 기업에 대한 압박 확대

중국은 최근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인수(2020년, 70억 달러)에 대해 반독점 위반 판결을 내렸고, 미국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동시에 화웨이·캄브리콘 등 중국 토종 반도체 기업을 적극 육성하며, 알리바바와 바이두 같은 빅테크들도 자체 AI 칩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더 이상 미국 칩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본격적으로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셈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질서 흔드는 움직임

이번 조치는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 독주 구조에 균열을 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오픈AI, 메타 같은 글로벌 기업에 없어서는 안 될 공급자지만, 중국 시장 매출이 제약된다면 성장 전망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국은 아직 기술 격차가 존재하지만, 국산화의 속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미국 의존도를 낮출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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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이 1980년대 반도체 굴기 과정에서 미국의 강한 제재를 받고 결국 ‘잃어버린 20년’에 빠진 전례가 있습니다. 중국이 같은 길을 갈 수도 있지만, 차이는 AI라는 새로운 수요가 폭발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수율에 대해 말해보죠. 마치 연습하는 것처럼, 반도체를 계속해서 제조하면서 수율은 숙련단계에 접어들게 됩니다. 지금처럼 수요가 넘쳐나는 상황이라면 중국은 연습용 재료를 엄청나게 얻은 것과 비슷한 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가 타격을 입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은 결국 자급자족한다”는 신뢰를 시장에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의 압박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 촉매가 되는 구도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규제 = 리스크”가 아니라, 때로는 “규제 = 경쟁자 진입 장벽 강화”가 될 수도 있다는 예인 것 같습니다.

한국형 IRA 드가자

한국형이 붙으니까 불안하신가요?

📚한국형 IRA 논의 본격화

A twenty-four year old woman counting dollar bills.
Photo by Alexander Grey / Unsplash

한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세액공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국내 제조사와 협의 중이며, 세액공제를 통해 전략기술 12개 분야(전기차, 반도체, 수소, 첨단 바이오 등)를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국내 기업을 위한 보조금 성격으로,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벤치마킹한 ‘한국형 IRA’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최대 수혜 예상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회사는 올해 국내에서 약 1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량당 200만 원의 세액공제가 적용되면 2,600억 원 규모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2분기 미국 관세 부과로 입은 1.6조 원 손실의 일부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업계는 자동차뿐 아니라 배터리, 디스플레이, 로봇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투자 유인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한 미·한 관세 협상

문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7월 양국은 자동차 등 상호 25%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투자 구조와 이익 배분을 두고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이 합의를 따르지 않으면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고, 한국 정부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서명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부담 속 정책 부활

생산세액공제는 애초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으나 세수 감소 우려로 올해 세제 개편안에서 빠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강경 조치와 국내 산업계 압박으로 다시 부활한 상황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발표된 지원 외에도 추가적인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정책 실행 속도와 협상 결과가 향후 기업 투자 결정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관세 보조금보다 시급한 게 상호관세율을 15%로 확정 짓는 거겠죠. 그런데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은 투자 규모가 우리나라 7월 기준 외환보유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이 그렇고, 대미 투자의 수익 배분을 우리가 얼마나 가져오냐는 데에 있었어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다면 도대체 한미정상회담은 뭘 위한 거 였을까요? 물론 회담 한 번으로 모든 게 결정될 수는 없으니 이해는 됩니다만...

10월 경주 에이펙 전까지도 불협화음이 이어진다면 회의 때 미국에게서 얻을 게 많이 줄어들 걸로 생각돼요. 어떻게든 우리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워낳ㅂ니다.

LG전자, 전사 희망퇴직 확대

체질 개선 중인 제조업

LG전자, 전사 희망퇴직 확대

LG
Photo by Mohammad Dadkhah / Unsplash

LG전자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전사 차원의 인력 조정에 나섭니다. 기존에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사업본부에 한정됐던 희망퇴직을 이번에는 생활가전(HS), 전장(VS), 에코솔루션(ES) 등 전 부문으로 확대 적용합니다. 이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 인력 선순환을 통한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글쎄 근데 한 기업에 국한해서 보기보다는... 우리나라 전자 제조업의 변화라고 보는 게 더 맞는 거 같아요.

희망퇴직 조건과 보상

대상은 50세 이상 또는 저성과자로, 본인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퇴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들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3년치 연봉, 최대 2년 자녀 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 규모는 근속연수와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관세 부과,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 등 글로벌 시장 악화를 반영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아닌 인력 재편 강조

LG전자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닌 인력 선순환 차원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회사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로봇, 소재·재료, 통신 등 R&D와 영업·마케팅 분야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즉, 비용 효율화를 추구하면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이중 전략입니다. 또한 ‘브라보마이라이프(Bravo My Life)’ 프로그램처럼, 50세 이상 직원에게 창업·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고령 인력 증가와 인건비 부담

LG전자의 50세 이상 국내 정규직 인원은 2024년 기준 7,025명, 불과 2년 만에 22% 이상 증가했습니다. 고령 인력이 늘어나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성과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점도 희망퇴직 확대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업계는 이번 결정을 비용 절감과 조직 슬림화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는 전략적 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결국 제조업은 일정 수준의 품질이 보장된다는 하에서는 비용 싸움이죠. 그리고 그 비용은 사회 간접자본 비용과 또 크게는 인건비일 거구요.

우리나라의 제조업은 전방위적으로 중국에게 그 품질이 따라잡히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도 잃고 있습니다.

LG전자의 희망퇴직은 더 이상 전자전기 제조업이 우리나라에서 하기 좋은 산업이 아니게 되어가는 페이즈임을 증명한다고 봐요.

비슷한 길을 먼저 걸었던 일본의 소니가 있죠. 삼성이나 LG등이 비슷한 품질로, 더 싸게 만들기 시작하면서 소니는 뼈를 깎는 체질 개선에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LG에게도 비슷한 시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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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미국의 실업률이 별다른 침체 시그널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침체를 선반영하는 걸까요?

아니면 일각의 주장처럼 AI 때문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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