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뉴스:
트럼프가 인텔 CEO 립부 탄을 중국 커넥션 의혹으로 압박하자 인텔 주가가 하락했고, TSMC 기술 유출 수사 불똥이 도쿄일렉트론에 튀었습니다. 오픈AI는 성능을 강화한 GPT-5를 전면 개방하며 AI 코딩 시장을 흔들고, 여당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50억 원에 유지하려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401k 편입 시그널과 연준 인사 소식에 비트코인은 11만 7천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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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방산기업 안두릴, 한국지사 설립…애넨 다 반지의 제왕 덕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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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시총 비중이 높을수록 버블 고점 신호 가능성↑ — 1929 철도, 1970 니프티피프티, 2000 닷컴…이번도 예외 없을 듯.
인텔 CEO가 간첩이라고?
그 정돈가...
트럼프, 인텔 CEO에 “즉각 사퇴” 압박…정치 폭풍 속 반도체 공룡의 불안한 발걸음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 CEO 립부 탄(Lip-Bu Tan)에게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유는 “이해충돌”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없었죠. 사실 이번 불씨는 공화당 상원의원 톰 코튼이 지폈습니다. 그는 인텔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탄 CEO의 중국 반도체 기업 투자 이력과, 과거 중국군과 연계된 대학에 제품을 판매한 전력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인텔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56년간 미국에서 제조를 해왔고, 아리조나에 최신 공장을 짓는 등 ‘America First’ 정책에 맞춘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이날 인텔 주가는 3% 넘게 빠졌습니다.
정치 압박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이사회 내부 갈등도 존재합니다. 탄 CEO는 제조 사업을 지키고 AI 기업 인수로 성장하자는 입장인데, 일부 이사들은 제조 축소와 비용 절감을 선호합니다. 투자 방향과 구조조정 방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죠.
여기에 CHIPS Act 보조금 문제까지 겹쳤습니다. 인텔은 약 80억 달러를 확보한 최대 수혜 기업이지만, 재정 부담 때문에 오하이오 신공장 착공을 2030년대로 미루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투자 압박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는 결정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정치의 경기장’에 들어선 인텔, 그리고 삼성의 시간
이번 사태는 단순한 CEO 개인 논란이 아니라,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정부가 산업정책을 무기처럼 활용하는 전형적인 장면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냉전 시기 전략 산업 CEO들은 정치권과의 ‘정치적 합의’를 만들어내야만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인텔은 기술 경쟁에서 이미 뒤처진 상황인데, 여기에 정치적 신뢰까지 흔들린다면 회생 시나리오는 훨씬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시간이죠. 인텔은 작년 삼성을 제치고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에 도전하겠다 천명한 바 있습니다. 파운드리의 핵심은 수주입니다. 수주가 없으면 돈을 못 버는 건 물론이거니와, 수율을 올릴 수 있는 재료 자체가 없어지거든요. 그러니까 못한다 못한다 해도 계속 해버릇해야 나아진단 말입니다.
삼성은 이번 테슬라 수주, 애플 칩 위탁 생산 등을 통해 북미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TSMC가 지정학 이슈에 좀 더 민감하게 얽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만 기술을 훔친 일본
동북아는 역시 다 거기서 거긴가..
TSMC 기술 유출 수사, 불똥 튄 도쿄일렉트론…日 반도체 장비업계의 곤혹
대만 검찰이 TSMC 기술 유출 의혹을 수사하면서, 예상치 못한 곳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바로 **일본의 반도체 장비 대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입니다. 이번에 체포된 6명 가운데 한 명이 도쿄일렉트론 타이베이 지사 출신이었죠. 회사는 해당 직원을 해고하고 수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이번 주 들어 4% 이상 하락했습니다.
대만은 세계에서 가장 첨단 반도체를 만들고 있고, 중국은 이 기술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 일탈인지, 아니면 일본의 반도체 산업 전략과 얽힌 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도쿄일렉트론이 TSMC와의 관계를 해칠 만한 일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TSMC는 도쿄일렉트론의 최중요 고객이자, 장비 개발을 위한 10년 기술 로드맵까지 공유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는 제3자에게 기밀이 넘어간 증거가 없다고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사건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졌습니다. 임원들은 직접 대만으로 날아가 후폭풍을 진화하는 중입니다.
문제는 시기입니다. 도쿄일렉트론은 이미 미·중 갈등으로 매출 구조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매출의 약 40%가 중국에서 나오지만, 미국의 수출 규제로 첨단 장비는 판매할 수 없고, 중국 정부는 자체 장비 업체 육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중국 수요 부진과 주문 취소로 실적 전망을 낮추며 주가가 18% 폭락한 바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장비업계, 기술보다 중요한 건 ‘신뢰’
반도체 장비업계에서 고객과의 신뢰는 기술력만큼이나 절대적입니다. 고객이 10년짜리 로드맵을 공유하는 이유는 ‘이 회사는 절대 기밀을 외부로 흘리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이번 사건이 설령 개인의 일탈로 끝나더라도, ‘기술 보안’이라는 보이지 않는 계약이 깨지는 순간 장비업체의 경쟁력은 반토막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렉트론의 최근 주가 동향은 이런 신뢰 상실의 단면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숫자는 뭐... 좋거든요.
그리고, 일본 반도체 산업의 입지라는 측면에서 보면, **도쿄일렉트론은 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유지하는 몇 안 되는 ‘핵심 지점’**입니다. 만약 TSMC와의 관계에 금이 가면,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전체의 반도체 산업 전략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대만·일본이 중국 견제를 위해 쌓아올린 반도체 협력 구조가 얼마나 견고한지도 이번 사건이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한국에는 좋은 뉴스네요. 최근 반도체 삼성전자 중심으로 강반등 나오고 있는데, 사실 고점은 아직 멀었죠?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드디어 GPT5
오픈AI는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오픈AI, GPT-5 전격 공개…코딩·창작·추론 모두 업그레이드
오픈AI가 기다리던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GPT-5를 공개했습니다. 샘 올트먼 CEO는 이번 모델을 “처음으로 어떤 주제든 전문가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했고, 기존 모델보다 코딩·창작·복잡한 질의 추론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료 사용자 포함 전면 개방
GPT-5는 공개와 동시에 모든 무료 사용자와 다수의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교육·기업 고객은 다음 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료 고객은 사용 한도가 더 높아집니다. 속도·정확성·사실 기반성이 개선됐고, 이전보다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프리셋 성격과 자동 ‘심사숙고 모드’
새롭게 Cynic, Robot, Listener, Nerd 네 가지 프리셋 성격을 선택할 수 있고, 질의에 따라 스스로 더 깊게 생각해야 할지, 얼마나 시간을 쓸지를 판단하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전처럼 사용자가 직접 ‘추론 모델 vs 일반 모델’을 선택할 필요 없이 자동 최적화가 이뤄집니다.
코딩 생산성에 초점
올트먼은 이번 GPT-5 시대를 “온디맨드 소프트웨어” 시대로 규정했습니다. 실시간 데모에서 GPT-5는 몇 분 만에 플래시카드·퀴즈·게임이 포함된 프랑스어 학습 웹앱을 완성했고, 초기 테스트 기업들은 버그 수정과 유지보수가 쉬운 코드를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AI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에서 경쟁 모델 대비 복잡한 앱 구현 속도가 빠르다는 피드백입니다.
치열해진 경쟁 구도
구글, Anthropic, 일론 머스크의 xAI뿐 아니라 중국의 DeepSeek, 메타도 추론형 모델과 AI 에이전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메타는 오픈AI 출신 인재 수십 명을 스카우트했고, 각사 모두 AI 코딩 시장을 핵심 전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GPT-5, 성능보다 무서운 건 ‘잠금 효과(Lock-in)’
이번 GPT-5의 핵심은 단순한 성능 향상이 아니라 ‘잠금 효과’ 강화입니다. 무료 사용자까지 전면 개방하고, 정부·교육기관에 상징적인 조건으로 배포하는 이유는 생태계 점유율을 선점해 경쟁사를 밀어내기 위함이죠.
AI 코딩 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분명합니다. 개발자가 IDE 대신 ChatGPT 안에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플랫폼 이탈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문제는 경쟁사들도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DeepSeek 같은 중국발 AI가 빠르게 성능 격차를 줄이고 있어, 결국 칩·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확보 능력이 장기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미·중 AI 패권 경쟁의 승자를 가늠해보겠습니다.
하나는 칩입니다. 이 부분은 미국에 ‘아직’ 우위가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있고, 매그니피센트7 주도의 엄청난 축적 자본이 칩 설계에 쏟아붓고 있죠.
다른 하나는 전력입니다. 이 부분은 중국이 확연한 우위입니다. 중국의 전력 생산량을 1로 가정하면, 미국은 0.4… 많아야 0.5 수준입니다. 제조업의 기저인 전력에서 중국이 미국을 압도하기 때문에, 세계 제조업 판도도 그에 맞춰 형성된 것이죠.
AI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의 전력 그리드 투자는 30년간 정체돼 있었습니다. 당장 투자를 늘린다 해도 단기간에 전력을 대규모로 투입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원복?
일을 이따위로 하세요?
대주주 양도세 기준 50억 원 유지론, 여당 내 우세
정부가 발표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는 기존 50억 원 기준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는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 8일 오후 지도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10일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대통령실과 최종 논의를 거치게 됩니다. 절충안 가능성은 낮다는 게 당 관계자 설명입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50억 원 원상 복귀’ 건의를 이미 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증시 급락과 여론 악화로 인해 현행 기준 유지가 당내 다수 의견임을 시사했습니다. 실제로 리얼미터 조사에서 응답자의 62.5%가 이번 개편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당에서 의견을 수렴 중이니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여론을 수용해 수정할 가능성과,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존 방안을 유지할 가능성이 모두 거론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나라 곳간이 너무 비어 조세부담률이 17.6%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며 세입 기반 약화를 우려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리더십과 실무진의 간극
형편없네요. 코스피 5,000을 가겠다는 리더십 아래에서 일하는 작자들이, 이 정도 반응도 예측 못한 채 법안을 내고, 한 달도 안 돼서 원복을 고민한다니요. 하다못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이렇게 일하면 짤립니다.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유동성의 물꼬를 트는 건 당위와 시대 흐름에 맞습니다. 리더십은 이 변화를 주도할 자격이 충분해 보입니다. 그러나 실무진은 영… 자격 미달입니다. 기업은 2류, 정치는 4류라더니, 그 말이 절묘하게 들어맞습니다.
리더십의 강한 의지가 중기적으로는 우리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시장을 흔드는 실무진들의 무능과 오판은 치명적입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녹을 받느니, 스스로 능력을 자각했다면 물러나야 마땅합니다.
트럼프, 연준 정상화(?) 중
반응하는 코인
트럼프의 행정명령과 연준 인사, 비트코인 11만 7천 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다시 11만 7천 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8일 오전 7시 53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2.27% 상승한 117,641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6.30% 상승해 3,915.90달러, 리플(XRP)은 10.10% 급등한 3.2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반등의 첫 번째 동력은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미국 퇴직연금(401k) 편입 가능 자산에 포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소식입니다. 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미런 백악관 CEA 위원장을 연준 이사로 지명한 뉴스였습니다. 미런은 트럼프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현 금리 수준에 대한 완화적(dovish) 시각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사실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은 며칠 전부터 쌓이고 있었습니다. 최근 연준 인사들이 부진한 고용·서비스업 PMI 지표에 반응하며 9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불과 일주일 전 38%에서 95%로 급등했습니다.
또한, 2주 후 열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어떤 정책 신호를 줄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 회의는 금리 방향을 결정짓는 ‘신호탄’ 역할을 해왔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정책 시그널 + 금리 인하 베팅’의 폭발력
이번 비트코인 반등은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니라, 정책 방향과 심리의 맞물림이 만든 전형적인 랠리입니다. 트럼프가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의 핵심(401k)**에 넣겠다는 시그널을 준 순간, ‘정책 수혜’ 기대감이 살아났고, 연준 인사 변화와 금리 인하 베팅이 이를 부스터처럼 밀어 올렸습니다.
시장은 금리 인하를 유동성 확대 → 위험자산 선호로 곧장 연결합니다. 게다가 비트코인은 금리 하락기에 ‘디지털 금’ 스토리와 ‘성장형 자산’ 스토리를 동시에 탈 수 있는 자산입니다. 다만, 이 모든 기대감이 2주 뒤 잭슨홀에서 파월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반감되거나 폭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말이죠… 파월의 임기는 이제 채 1년이 남지 않았고, 여기에 악화되는 노동시장을 보면, 강경한 발언을 내놓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시장은 파월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기보다, 완화적 메시지를 섞어낼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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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들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때가 버블의 전형적인 고점 신호입니다. 아 근데... 그래서 내일 폭락한다 이게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이 버블을 타고 자산 증식을 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1929의 대공황, 1970의 니프티피프티(이후 오일쇼크), 2000년의 닷컴 버블이 그 예입니다.
1929에는 철도였고 1970에는 니프티피프티였고 2000년 대에는 인터넷 기업들... 그리고 지금은?
뭐 어떻게 됐든 언제가 됐든 교정은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이라고 다를 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