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넘겠다는 화웨이 "반도체 딥시크?" / 중국 떠나는 기업들, 메이드 인 인디아의 시대 옵니까?
메인 뉴스 : 화웨이가 신형 AI칩을 내놨습니다. 엔비디아H 100을 경쟁상대로 호명했는데요. 네, "아직은",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겠죠.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벗어나 공급체인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미국 편향 투자를 우려하며 중국 투자 확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빨리 읽기 : 알리 테무에 이어서 징동까지 온대요. 와~ 이 작은 나라에~
Chart of the Day :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이후 불신임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넘겠다는 화웨이
반도체의 딥시크 모먼트?
화웨이의 반격, 엔비디아에 도전장 던졌다
미국 규제에도 끄떡없는 중국의 반도체 생존력
미국의 지속적인 반도체 제재 속에서도 화웨이가 새로운 인공지능 프로세서(Ascend 910D)를 테스트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화웨이는 이번 신제품이 인공지능(AI) 칩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엔비디아(Nvidia)의 H100 칩을 능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뭐, 네 그렇진 않겠죠 상식적으로. 하지만, 화웨이의 도전은 단순히 기술력 과시를 넘어 중국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반도체 산업의 회복력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美 엔비디아의 독주, 균열이 시작되나
현재 인공지능 개발자들의 최애 칩으로 자리 잡은 엔비디아의 H100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웨이는 이 제품보다 더 강력한 성능의 Ascend 시리즈 칩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실제로 최근 워싱턴의 새로운 규제 조치, 저사양 칩인 H20도 수출을 금지했죠, 로 엔비디아가 55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되면서 중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화웨이는 올해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같은 주요 고객들에게 80만 대 이상의 Ascend 칩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어쩌면, 미국의 규제 강화가 오히려 중국 고객사들이 국산 칩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는지도 몰라요.
기술 독립의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
하지만 화웨이의 상황이 마냥 낙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과거 화웨이의 Ascend 910C 칩은 엔비디아의 H100과 동급으로 홍보됐지만, 실제 사용해 본 엔지니어들의 평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화웨이는 칩의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SMC와 같은 세계적 반도체 제조 업체와의 협력이 막혔고, 중국 내 반도체 제조업체 역시 첨단 장비 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워싱턴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AI 칩의 핵심 부품 접근도 차단했죠. 결국 화웨이는 개별 칩의 성능 향상 대신 여러 칩을 연결하여 전체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딥시크 모멘트 In 하드웨어
미국 예외주의에는 금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우선 작년 딥시크를 상기해볼 수 있겠습니다. AI와 같은 최첨단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은 특히 2000년대 이후 미국의 전유물로 여겨졌습니다. 빅테크도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여기에 딥시크가 나타난 겁니다.
반도체 생산이 아닌 반도체 설계 그러니까 팹리스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생산은 이미 삼성, 하이닉스, TSMC처럼 동북아시아에서 전담하고 있었으니까 미국 예외주의에는 속하지 않는 분야이기는 합니다.
화웨이의 이번 어센드910은 반도체 설계, 팹리스에서도 중국이 자립에 성공했다 혹은 미국과 경쟁 가능한 수준에 들어섰다 라는 걸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엔비디아의 H100과 좋을 수는 없겠죠. 비슷할 거라는 생각도 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작동할 수 있다' 라는 점. 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설계/생산 체인은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경향성이 있고 따라서 미국이 칩과 기술 수출을 제한해서 강제로 중국이 중국산 반도체를 사용해야 한다면 오히려 기술 발전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어떤 비밀도 영원히 지켜질 수 없고 어떤 패권도 영원히 유지될 수는 없죠.
지켜봅시다. 반도체 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중국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
메이드 인 인디아 오나?
중국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 인도가 새 거점 될까요?
중국에 떨어진 관세폭탄, 기업들 ‘인도로 가자’
도널드 트럼프의 2기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 정책을 펼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인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생산기지를 인도로 옮기고 있죠. 과거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중국의 위상이 ‘메이드 인 인도(Made in India)’로 빠르게 이동 중인 겁니다.
삼성, 인도 공장 갈등에도 투자 강행…왜 그럴까요?
최근 삼성전자는 인도 타밀나두주에 위치한 첸나이 공장에 100억 루피(약 1686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냉장고와 세탁기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최근 잦은 노사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지난해 9월에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한 달 넘게 이어졌고, 올해 2월에도 해고를 둘러싼 농성이 벌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사 갈등이 부담스러워도 인도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강력한 신호죠.
LG전자, 20년 만의 신규 공장…진짜 승부수 던졌다
LG전자 역시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세 번째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투자금액은 500억 루피(약 8430억원)로, 2006년 이후 거의 20년 만에 이루어지는 인도 내 대규모 신규 투자입니다. 이 신공장에서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 핵심 생활가전을 생산할 예정이죠.
이는 단순한 현지 진출을 넘어, 중국 생산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LG의 강력한 전략적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그만큼 인도가 글로벌 기업들에게 중요한 전략적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구글도 합류…‘인도 제조 시대’ 온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애플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6000만대 규모의 아이폰을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은 인도에서 아이폰 전체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죠.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트남에서 생산하던 픽셀 스마트폰을 인도로 이전할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국 견제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시간은 미국의 편
빌 애크먼, 얼마 전 X에서 이번 무역 분쟁에서 시간은 미국의 편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유는 미중 분쟁이 계속될 경우, 중국에 생산거점을 둔 기업들이 공급망을 다변화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중국의 가장 큰 무기인 '생산력' 자체가 흔들리게 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일리 있는 의견이죠.
하지만, 기업들의 탈중국 혹은 구체적으로 인도 이전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기에는 한계 또한 존재합니다. 중국에서의 생산을 줄이고 인도에서 신규 공장을 세우거나 기존 설비를 증설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의 인프라 부족, 노사 갈등과 같은 현지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인도가 중국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미국의 시간도 무한하지 않죠. 짧게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수직하강하고 있고, 그보다 조금 길게는 유통체인의 매대가 비어올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다시, 중국으로 가는 미래에셋
미국 편향 위험하다는 경고
다시 중국으로 가는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미국 편향 위험하다" 경고
한국 대표 자산운용사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다시 중국 투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최근 미국 자산에 과도하게 치우친 한국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그는 미국 시장의 고평가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기업들이 매력적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13일 미래에셋은 샤오미,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대표 테크기업을 담은 TIGER 중국 기술 톱 10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할 예정입니다. 2023년 중국 전기차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첫 번째 중국 중심의 새로운 ETF죠.
미래에셋, 중국 투자 교육으로 '투자 심리' 공략
미래에셋은 단순히 상품 출시를 넘어, 투자자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간한 'TIGER 중국 ETF 가이드북'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차, 반도체 등 중국의 첨단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리서치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에게 중국 투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TIGER 중국 항셍테크와 중국 전기차 ETF 등 주요 상품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증권 및 은행 지점에서 투자 세미나도 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특히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투자 확대를 위해 팀을 중국 현지에 파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까지 움직이는 ‘차이나 데이’ 효과
미래에셋은 최근 국민연금(NPS)과 한국교직원공제회(KTCU) 등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설명회(IR)인 ‘차이나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기관들의 관심을 중국 시장으로 유도하는 한편, 중국 투자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기관들의 움직임은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에셋이 주도하는 중국 투자 확대 흐름이 시장 전체로 확대될지 주목해야 할 이유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강세장은 의심을 먹고 자란다
중국에는 여전히 많은 의문부호가 따라붙습니다. 내적인 문제로는 지방정부의 부채, 부동산 침체, 잠겨버린 소비 등이 있죠. 외적인 문제로는 미중간의 무역분쟁, 대만을 둘러싼 무력문제 등을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올해 YTD로, 항셍과 중국은 수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게도, 중국에게도 남은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중 합의는 생각보다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여기에는 그리고 통화 가치에 대한 모종의 합의가 반드시 포함되겠죠.
수출 경쟁력을 얼마간 상실하게 될 중국은 분명 내수 진작에 역량을 집중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현 시점 중국의 내수 투자 아이디어 유효하다고 봅니다.
영끌족에게 닥친 리파이낸싱
더 위축되는 가계소비
저금리 믿고 '영끌'한 청년들, 이제는 갈아탈 곳도 없습니다
2020년의 선택, 2025년의 덫이 되다
2020년 당시 2%대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이들이, 5년이 지난 지금 4~5%대 금리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당시 은행들은 초기 5년간만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적극 판매했는데요. 그 결과 2020년 초반 평균 2.44%였던 금리가 최근 재산정되면서 중간값이 5%를 넘어서 버린 겁니다. 5억 원 대출 기준 월 상환액이 약 196만 원에서 269만 원으로 70만 원 넘게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갈아타기? DSR 장벽 앞에 막힌 대출자들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일 유일한 방법인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조차 어렵게 됐습니다. 2021년 7월부터 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도입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때문이죠.
2020년 당시 적용됐던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이자'만 평가했다면, DSR은 '원금+이자'를 모두 따집니다. 결과적으로, 이미 대출 한도를 가득 채웠던 사람들은 금리를 낮추기 위해 새 상품으로 바꾸는 것조차 불가능해졌습니다. 한 은행권 대출모집인의 말처럼 "이자 상승에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버틸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된 겁니다.
0%대 금리가 만든 영끌 열풍, 그 후폭풍은?
2020년은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열풍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0%대로 내리자, 청년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죠. 당시 전문가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자산과 소득이 적었던 청년층이 조급함에 무리한 대출을 끌어들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자, 한국은행도 2022년 연이어 금리를 올리며 대응했죠. 결국 청년층의 무리한 대출이 '고금리의 덫'으로 변해버린 셈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리파이낸싱이라는 덫
5년간만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어떻게 고정금리예요. 이런 혼합형 주담대 때문에 많은 차주들이 갑자기 엄청난 원리금 상환 부담에 맞부딪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문제가 클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정책적 백업이 나와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또 다시 한번 집값 상승에 유동성 기름을 퍼붓는 격이 되겠죠.
남의 손실에는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라면서 차갑게 비웃지만, 자기의 작은 손실에는 보상을 외치는 걸 보면 참... 잘 모르겠어요.
사교육이 문제다
4세 고시요? 아휴..
OECD 전문가가 진단한 한국 저출산의 진짜 원인, "사교육이 문제입니다"
“출산율 낮은 한국, OECD 중에서도 사교육 1위죠”
30년간 OECD에서 노동과 가족 정책을 연구해온 윌렘 아데마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날카롭게 진단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이 무려 80%에 달한다"고 강조하며, "OECD 국가 중 부모가 부담하는 사교육 비용과 강도가 한국만큼 높은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취학 아동이 유명 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치르는 '4세·7세 고시'라는 표현까지 등장한 것을 보며 아데마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총액은 무려 2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학생 수는 오히려 감소했지만 부모들이 지출한 사교육비는 더욱 늘어난 것이죠. 아데마는 높은 사교육비 지출이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출산을 꺼리게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은 자녀를 낳으면 2~3명씩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교육비 부담 때문에 한 명의 자녀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이 그의 진단입니다.
공교육 정상화 없이는 출산율 반등 어렵다
아데마는 한국의 출산율 위기 해결책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만이 사교육 의존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겁니다. 또한 부모의 육아휴직과 보육 지원 시스템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대해 "10점 만점에 7~8점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잘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가족 관련 정책 지출이 OECD 평균보다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데마는 특히 좋은 가족 정책이란 "지속성 있는 정책"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5년, 15년 후에도 이 정책들이 유지될 거라고 신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출산을 결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산 문제, 정부만으론 안 된다…"기업과 노조 협력 필수"
아데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노조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으며, 출산율 증가 여부는 결국 가족 친화적인 직장 환경 조성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죠.
예를 들어 세종특별시는 서울보다 낮은 주거비와 양질의 일자리로 인해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들며, 이는 결국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나서야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육아휴직 차별을 없애며, 휴가 사용에 따른 급여 차감을 없애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 저출산의 이유가 뭐 한두가지이겠습니까만은... 4세 고시나 7세 고시 둘 다 너무 마음이 힘들더라구요. 참, 잘 모르겠습니다.
빨리 읽어보자고
Seoul mulls joint review of Alaska LNG project with Japan, Taiwan, Vietnam : 일본, 대만, 베트남과 함께 알래스카 LNG 논의를 하기로 했다는 건데 말이죠. 아마 미국에서 관세 협상 조건으로 내건 건에 대한 거 같아요.
13억2965만원…서울 아파트 집값 평균 13억 넘어섰다 : 오우 서울이라고 다 같은 서울이 아닌 것이지. 강남이 주도하는 질서.
알리도 테무도 모자라…‘중국 아마존’ 징둥까지 한국 진출 : 대미국 수출 통로가 좁아지니 한국으로 쏟아내려는 심산이네요.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00일 불신임률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서 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책 추진 동력을 상실해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미중간의 합의가 생각보다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유통업체 진열대가 비고, 미국 농업이 중국으로의 수출을 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닥치면 불신임율은 얼마를 찍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