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여서 다행이야 / 말 바꾸는 미국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 💡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11월 26일
가구당 빚 8,400만원
대한민국, 가구 당 빚이 8,4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물론 평균의 오류 있겠죠. 24일 한국은행은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집계 이후 최대치인 1913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분기보다 18조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난 해 직장인 평균 월급 364만원
2023년, 직장인 평균 월급은 364만원으로 300만원 중반이었습니다. 연봉으로 치면 4,368만원이네요. 물론 원리금 상환액을 기준으로 하는 게 정확할테니 다시 계산해보겠습니다.
한은이 자체 데이터베이스 기초로 계산한 결과 6월 말 기준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은 38.3%로 추산되었습니다. DSR은 한 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인데요. 그러니까,
소득의 40%를 빚 갚는 데 쓰고 있는 가계 현황
돈을 벌면 그 중에 절반을 은행에 갖다 바치고 있다는 겁니다.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거니까, 더 심한 사람도 넘치겠죠. 네, 소득의 70% 이상을 부채 상환에 쓰고 있는 대출자는 275만명이라고 합니다. 100% 그러니까 벌어서 싹 다 은행에 바치는 대출자조차 157만명입니다.
내수 침체의 적, 가계부채
왜 이렇게 소득의 많은 부분을 원리금으로 상환하고 있느냐 하면, 이 대출의 성격을 봐야겠죠. 대부분은 주담대입니다. 즉 부동산에 묶이고, 상환하는 금액이 우리 내수의 직접적인 적으로까지 성장한 겁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 내놓은 통화정책신용보고서에서 "높은 가계부채 비율이 소비를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보유자산의 부의 효과가 촉발하는 소비 증진 또한 부채비율이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면 더 이상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나지 않죠.
실제 부채비율이 80%를 넘어섰던 2014년부터, 네 "빚내서 집사라"고 공언했던 최경환 장관 시절이죠, 가계부채와 민간소비 간의 상관계수는 -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계점은 어디인가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대출행태 조사를 보면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와 달리 일반대출 수요는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져 향후 가계 소비가 늘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여러분, 영원히 자랄 수 있는 나무는 없습니다.
일본은 가계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990년 140%로 최고점에 달했고, 붕괴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수치로 비교하면 200%를 아득히 넘어섰죠.
더 늘릴 수 없는 고무줄은 끊어지거나, 그만 늘린다 해도 강한 반탄력으로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베센트여서 다행이야
왜 중요한지!
스콧 베센트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되며, 미국과 중국 간 긴장 완화의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베센트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옹호하면서도 관세를 점진적으로 부과하자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는 미중 협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베센트의 임명은 중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베센트는 관세를 통한 압박을 선호했던 트럼프 정책을 이어가면서도 시장 충격 최소화를 주장해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내 대(對)중국 강경파와의 균형자 역할이 기대되고 있죠. 베센트의 발언은 관세 정책을 조율하며 양국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베센트는 여전히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미국 경제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을 경계하고 있어 긴장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베센트가 관세 정책에서 온건한 접근을 취할 경우, 중국과 미국 간 무역 협상이 재개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 발언에서 나타난 강경한 대중국 입장을 고려하면, 환율조작국 지정이나 중국 기업 제재 같은 조치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죠.
또한, 트럼프의 감세 공약 이행에 집중하며 미국 내 경제 우선 정책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이번 마라라고 면접에서 베센트에게 가점이 되었던 건 3-3-3 정책같이 딱 박히는 PT가 아니었나 해요. 내막은 모르지만요. 케빈 워시나 러트닉은 멋진 PT를 못 가져와서 fired 당했나보죠 ㅋㅋㅋㅋ
아무튼, 베센트여서 다행입니다 그나마. 지명 이후 달러도 약세로 돌아섰고, 오래 월스트리트에서 머물면서 인위적 규제와 처벌이 어떻게 약영향을 주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어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됐으면 얼마나 끔찍했겠어요~ 완전 피해망상이라니까. 네 뭐 그래도 한 숨 돌리는 사안 아닌가 합니다.
말 바꾸는 미국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 💡
왜 중요한지!
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을 축소하면서 인텔이 최대 수혜자에서 위기에 처한 기업으로 전락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보조금을 확정받은 반면, 한국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최종 계약을 맺지 못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조금 축소 움직임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재편을 예고합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인텔은 칩스법으로 85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최근 80억 달러 이하로 삭감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유는 오하이오 팹 투자 지연, 기술력 저하, 실적 악화 등으로 미 정부가 인텔의 사업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반도체법 보조금의 22%를 차지하던 인텔에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정부의 지원은 대만 TSMC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기업인 인텔은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업 매각과 분사까지 거론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보조금 협상을 진행 중이나, 인텔 사례로 인해 최종 금액 삭감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보조금 지급액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텍사스 테일러 공장 투자 연기와 같은 사례는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권 이양 전 보조금 확정을 서두르는 바이든 정부의 기조로 인해 급작스러운 조건 변경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보조금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지만,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정책 변화는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ㅋㅋㅋ 아니 그러게 왜 믿었어! 바이든 날리면 이렇게 될 거 다 몰랐나! 어? 이럴 줄 알았어 이럴 줄 알았다고... IRA도 날아가고 칩스도 날아가면 아니 우리는 뭘 믿고 거기다가 일자리 다 갖다 바친 건데?
미래 세대를 저당잡혀서 그 일자리 싹 다 미국에 갖다 바친 다음에 니들이 노력을 안해서 취업이 안된다는 건 좀... 뭐랄까... 싸이코같죠...
물론 우리나라의 반기업적 정서와 그에 뿌리내린 반기업적 규제, 제도들도 한 몫 아니 이게 사실은 더 크다고 보긴 하지만요. 가령 우리나라에서 기업하기가 가장 좋다면, 우리나라 기업이 나가지 않는 것 뿐만이 아니라 외국 기업들이 오려고 하겠죠.
근데 안 오죠? 왜요? 안 좋으니까요...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제품에 25% 관세 선언! 💼
왜 중요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강력한 관세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은 북미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더불어, 중국산 제품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글로벌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마약, 특히 펜타닐과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국가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국경 보안과 무역 규제를 통해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정책으로 보입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멕시코를 통한 펜타닐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 긴장을 다시 부각시키는 한편, 미국 내 제조업과 경제적 자립을 강화하려는 의도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트럼프의 25% 관세 정책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USMCA의 틀을 흔들 수 있는 조치로, 멕시코·캐나다와의 무역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의 공급망 혼란과 비용 상승이 우려됩니다.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는 양국 간 긴장 재점화와 함께 미국 소비자와 기업들에 새로운 부담을 안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무역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에도 연쇄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근데 또 이거 다음엔 캐나다와는 만나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죠. 아마도 이건 멕시코를 찔러서 그 뒤에 있는 중국을 노리려는 심산이 아닌가 해요. 중국 기업들이 대다수 멕시코 진출을 통해 우회 수출을 노려왔으니까 말이죠.
그나저나.. 우리 칸쿤은 어떡하죠? 저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트럼프가 에너지로 노리는 것 ⚡
왜 중요한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즉시 광범위한 에너지 패키지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LNG(액화천연가스) 수출 허가를 가속화하고 연방 소유지 및 해안에서 석유 시추를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강조한 에너지 독립과 생산성 강화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환경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은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및 석탄·천연가스 사용 확대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뒤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LNG 신규 프로젝트 허가를 신속히 처리해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줄이려는 유럽의 수요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Venture Global, Commonwealth LNG, Energy Transfer 등의 프로젝트가 주요 대상입니다.
트럼프는 연방 소유지와 해안에서의 석유 시추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임대 판매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할 예정입니다. 키스톤 파이프라인 재개와 같은 상징적 조치도 포함되어 있어, 미국 내 에너지 생산 확대와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뚜렷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 에너지 생산 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장에 공급 과잉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우선시했던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폐기되면, 환경 규제 완화로 인한 국제적 비판과 국내 분열이 예상됩니다.
또한, LNG 수출 허가 가속화로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환경 단체와의 법적 분쟁 및 행정 절차 지연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트럼프의 에너지 전략은 '수출'에 방점이 찍힐 거예요. 생산을 늘리면 가격이 떨어지니 어쩌니 하는데 네 뭐... 좋습니다. 가령 이런 식으로 진행될 겁니다.
Drill baby Drill로 생산량을 과도하게 늘려서 마치 지금 중국이 하고 있는 덤핑 수출을 하겠다 이거겠죠. 물론 이 수출은 배로 나가는 거고... 그래서, 아마 윤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조선을 먼저 이야기했던 걸겁니다.
조선 그중에서도 LNG에 집중하십시오.
그런데 이게 내러티브가 돌아가려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이런 식이지 않을까... 해요. NATO지원 계속 하겠다.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막지 않겠다.
좋다, 그 대가로 대 미제국의 LNG를 배로 사가라 러시아의 LNG를 가스로 쓰는 대신. 과 같은 협상이 이루어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MicroStrategy.. 어휴..
왜 중요한지!
MicroStrategy가 레버리지(차입 자본)를 이용한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지속하며, 금융 및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 재무와 디지털 자산의 결합이라는 혁신적 접근이지만,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기업의 재정 안정성이 위협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MicroStrategy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 매수를 시작해 현재 386,7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자산의 60%**에 달합니다. 평균 매수 가격은 약 97,862달러로, 현재 비트코인 시세보다 낮습니다.
최근에는 42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조달 계획과 함께 0% 이자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사실상 '무료 대출'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이 전략은 자본 구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저비용으로 디지털 자산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변동성에 의존하는 이 전략은 양날의 검입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MicroStrategy 주가는 16% 폭락했으며, 2022년의 디지털 자산 하락장에서 발생했던 손실이 반복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 MicroStrategy는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가격 하락 시 채무 부담 증가와 함께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대규모 자본 조달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 하락은 투자자 신뢰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레버리지 전략의 첫 사례로 금융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지만,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기업 주식보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고먐미 코멘트 🐾
진짜 고레버리지 쓰는 거죠 근데 자기 주식은 거의 팔았잖아 Exit 하셨잖아~
레버리지의 끝은 파멸입니다. 물론 그 끝이 언제일지를 모르니, 훨씬 더 갈지도 모르죠. 마이클 세일러는 파멸하는 편이 세상의 모두에게 교훈을 주게 될 겁니다.
물론 빌황이 지옥으로 가고, 권도형이 저기서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여전히 레버리지에 미친 민족이라서 교화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아니, 절대 교화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민족이지. 풀대출 갈겨서 콘크리트 관 사야지.
좋습니다. 그래도 되는데, 부디. 원칙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커피 가격, 1997년 이후 최고치… 소비자 부담 가중 ☕
왜 중요한지!
세계 커피 가격이 주요 생산국들의 작황 문제로 인해 급등하며, 커피 애호가들과 로스팅 업체들에게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라비카 커피는 고급 커피의 주 원료로 사용되며,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월요일 파운드당 3.0935달러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생산국에서 가뭄과 고온으로 인해 공급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 때문입니다.
- 브라질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커피나무가 손상되었으며, 내년 수확량 감소가 예상됩니다.
- 비가 내린 후 커피나무가 꽃을 피우긴 했지만, 꽃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체리로 발달하지 못할 위험이 큽니다.
Rabobank는 브라질 커피 재고가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120만 봉지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로부스타 커피 또한 1970년대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커피 가격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커피 가격 상승은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공급망을 따라 판매자들이 마진을 보호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거나, 기존 할인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 모두 글로벌 공급 부족에 직면해 있어 향후 몇 년간 높은 가격대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커피 소비 감소나 저가 커피 대체재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음, 저는 이거 인플레이션의 전조라고 봐요. 석탄 가격도 3월 low를 찍은 이후에 계속 뛰고 있죠. 석탄이야말로 인플레이션의 왕입니다. 그... 이름 뭐야 지금 바빠서 기억이 잘 안나요! 아 레터 쓰는 걸 새벽으로 바꿔야 할까요?ㅋㅋㅋㅋㅋㅋ 그... 모니시 파브라이!
모니시 파브라이 포트가 전부가 석탄이죠? 가격은 아래와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가능성, 판매 급락 우려 🚗⚡
왜 중요한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전기 자동차에 대한 연방 세액 공제(최대 $7,500)**를 폐지하거나 제한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기차 판매와 제조업체들에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이 세제 혜택은 소비자들이 높은 전기차 가격 부담을 덜고,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전기차 판매 감소 우려: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세액 공제가 폐지될 경우, 전기차 판매가 2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연간 약 317,000대의 판매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외 사례와 유사한 흐름: 독일이 보조금을 폐지한 뒤, 전기차 판매가 27% 급감한 사례는 전기차 시장이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소비자 가격 부담 증가: 전기차 평균 가격은 $56,900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약 $9,000 더 높습니다. 세액 공제가 사라지면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현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입장: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보조금 폐지를 지지하며, "세금 감면의 중단이 테슬라보다 다른 제조업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력 모델도 세액 공제를 받는 상황에서, 이 혜택 상실은 판매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정치적 변수: 세액 공제 폐지에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세무 규칙 변경 등을 통해 혜택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 정부의 대응: 캘리포니아와 같은 민주당 주에서는 연방 정책 변화에 맞서 독자적인 보조금 프로그램을 복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업체 전략 변화: 세액 공제 없이도 판매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할인과 리스 조건 완화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현대, 기아, 닛산 등은 저가 리스 조건을 제안하며 소비자 유치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이걸 두고 테슬라한테는 호재~ 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기차 생태계 안에서의 경쟁이라면 그렇겠죠. 그런데 내연차 vs 전기차로 하면 이건 어떻게 해석해도 호재가 아닙니다.
아 저 테슬라 안티 아니구요. 차도 테슬라 살 겁니다. 사랑해 일론! 머스크 최고야!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소매투자자들이 2006년 이후로 주식에 가장 낙관적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워낭소리
워닝사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