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이거 역사에 죄 짓는 일이지. 모르면 하지 마세요 좀 / 트럼프, 차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매니저 스콧 베센트 지명…영향은?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11월 25일

인도는 미래의 공장이 될 수 있는가?

최근 공급망 재편이라 쓰고 미중분쟁이라 읽는 세계 권력의 재배분이 시끄럽죠. 이번 내각을 가득 채운 인선 또한 반중국을 한 테마로 뽑을 수 있을만큼 트럼프의 의중 또한 명백해 보입니다.

Make America Great Again

리쇼어링 혹은 프렌드 쇼어링이라고 하죠. 트럼프는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건 그런데 사실은 포퓰리즘에 가깝다고 봐요. 니가 별로인 일자리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일자리도 없는 건 바로 저 중국과 민주당 때문이야! 라는 외침이니까요.

VS china

어쨌거나 중국의 제조업을 때리려는 게 목적이고 그 중 얼마간은 미국으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겁니다. 당장 현대차 그룹, 이차전지 대기업, 삼전 하이닉스가 미국의 부름을 받고 공장=일자리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닌 미국인들에게 주려고 날아갔으니까요

인도는 중국과 얼마나 다른가?

아다니 그룹과 관계자들이 태양광 발전소 계약을 따내기 위해 인도 주 정부 관리들에게 뇌물을 약속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최근,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소송에 따르면, 아다니는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과정에서도 거짓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도 들어났습니다. 7억 5천만 달러라면... 거의 1조원이네요.

반복되는 역사

미국은 중국 이전에 일본을 제조공장으로 썼습니다. 도요타나 혼다, 소니같은 위대한 일본 기업들이 바로 이 시대의 유산일 겁니다.

그리고 점점 무역적자폭이 커지자 플라자협정, 미일반도체 협정을 통해 일본을 꺾어버리고 중국을 택했습니다. 미일은 동맹국으로 읽히기 쉽지만, 과거 무역적자폭이 최고점에 달했을 때 미국 국회의원들은 국회 앞에서 일본 제품을 때려부수는 퍼포먼스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Make america great agian & again을 위해서 말이죠.

자, 중국이 소위 머리가 크자 미국은 다시 일본에게 했던 것처럼 중국을 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인도로 혹은 동남아로 열고 있죠. 그런데, 이 나라들은 일본과 또는 중국과, 진정으로 다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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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트럼프, 차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매니저 스콧 베센트 지명…영향은?

📈 왜 중요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재무장관으로 스콧 베센트를 지명하며, 미국 경제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베센트는 달러 약세, 관세 강화, 금융 규제 완화를 지지하며 트럼프의 경제 아젠다를 이끌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 주요 내용

1. 연방준비제도(Fed)와 금리 정책

  • 연준 독립성 약화 가능성: 트럼프는 대통령이 연준 정책에 더 많은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베센트는 이에 동조하는 입장입니다.
  • 새로운 연준 인사 계획: 베센트는 '그림자 연준 의장'이라는 개념을 제안하며, 현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차기 의장 후보를 통해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 관세 정책

  • 관세 강화: 베센트는 관세를 외교 및 경제 정책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 중국산 상품에는 60% 이상의 관세 부과, 다른 외국 상품에는 10~20%의 관세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외교적 이점을 추구할 계획입니다.
  • 관세는 무역 협상에서 강력한 협상 카드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3. 금융 시장 및 달러 정책

  • 달러 약세: 베센트는 달러 약세를 통해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길 원합니다.
  • "달러의 지나친 강세는 미국 제조업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시장 기반의 환율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났지만, 베센트는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 유도를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큽니다.

4. Market freindly

  • 시장 친화적 접근: 베센트는 "트럼프 2.0 경제 비전"을 통해 더 높은 성장률낮은 인플레이션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시장은 트럼프 정책이 비인플레이션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앞으로는?

  • 연준과의 갈등 가능성: 베센트와 트럼프의 연준 정책 개입은 연준 독립성 약화 논란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이는 금융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강화된 관세 정책: 관세 강화는 중국과의 무역 긴장을 재점화할 수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감세와 규제 완화: 트럼프의 2017년 감세 정책 연장은 기업 투자 확대를 도울 수 있지만, 연방 부채 문제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 고먐미 코멘트
스콧 베센트의 성향을 두고 정국을 예견하는 건 글쎄 별 의미 없을 거 같구요. 시장의 반응이, 또 가격이 중요하겠죠. 시장에서 눈에 띌만한 가격 움직임은 약달러입니다. 연준의 독립성에 반대하는 인사이자 약달라를 선호하는 인물이니 걸맞다 사후해석 할 수 있겠죠.

약달러 이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약달러는 신흥국들에게 유리하고 또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조건을 마련합니다. 특히 중국의 경기 회복과 함께 읽는다면 달러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인에 대해서는... 글쎄.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되었든, 인플레이션에 베팅하십시오. 코인이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라는 말이 많지만 그건 그냥 직관적인 해석이라고 보이구요. 실제 가격움직임을 따르자면 코인은 나스닥에 더 코릴이 높을 겁니다. MZ의 기술주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모름..


인도의 얼굴 아다니, SEC에 의해 기소

📈 왜 중요한가
인도의 억만장자 가우탐 아다니와 그의 조카 사가르 아다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억 5천만 달러 뇌물 수수 혐의로 소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인도와 미국 간의 법적·외교적 논란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다니 그룹의 평판과 사업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요 내용

SEC 소환 및 기소:

  • 아다니 부부는 태양광 발전소 계약을 따내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SEC는 이들을 민사 소송으로 기소했으며, 뉴욕 동부 지방 법원을 통해 11월 21일 소환장을 발송했습니다.

미국과 인도의 외교적 차원:

  • 소환장은 인도 대사관을 포함한 외교 채널을 통해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하지만 소환 전달 과정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과 인도 간 법적 프로토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앞으로는?

  • 법적 및 외교적 파장 확대: 미국과 인도 간 법적 협력 및 소환장 전달 과정이 외교적 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아다니 그룹의 사업 영향: 뇌물 의혹은 아다니 그룹의 국내외 사업 확장금융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국제적 신뢰 하락: 아다니 그룹이 국제 시장에서 법적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 신뢰 하락이 예상됩니다.

🐾 고먐미 코멘트
아다니 그룹, 그리고 인도 그자체가 믿을만한 파트너인지에 대한 질문을 첫 글자부터 다시 해야 할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도 시장의 가능성과 중국의 대체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도의 성장률은 10%도 넘지 않고 이미 꺾이고 있죠. 한때 중국이 10%를 넘는 고성장기를 지났던 걸 감안하면, 우선은 첫인상에서부터 그렇게 희망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정치적으로서도, 인도는 러시아의 화석연료를 적극적으로 소비해주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 또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거예요.


HD현대와 한화오션 싸우지 좀 말고 잘 하자 지금이 싸워야 할 때임?

📈 왜 중요한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오랜 법적 분쟁을 끝내고 공동 입찰로 협력하기로 하면서, 한국 방위산업이 해외 군함 및 잠수함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군함 시장에서 K-방위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됩니다.

🔍 주요 내용

1. 법적 분쟁과 화해

법적 갈등 배경:

  •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KDDX 프로젝트 관련 기술 정보를 유출했다며 고소했으며, HD현대 직원 9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KDDX 프로젝트는 한국 최초의 완전 독자 기술 구축함(6,500톤급) 건조로, 두 회사는 7.8조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화해 결정:

  • 한화오션과 HD현대의 고소 취하와 화해는 호주 군함 입찰 실패 이후 두 회사가 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한 결과입니다.
  • 양사의 부회장(한화의 김동관, HD현대의 정기선)이 협상을 통해 ‘K-방위산업 원팀’ 구성을 합의했습니다.

2.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입찰 계획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 3,000톤 디젤 잠수함 12척 건조를 목표로 한 500억 달러(70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양사가 협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화오션은 잠수함 기술을 주도하고, HD현대중공업은 건설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폴란드·필리핀 프로젝트:

  • 3조 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프로젝트와 2조 원 규모의 필리핀 잠수함 프로젝트에도 양사가 공동 입찰할 계획입니다.

3. 호주 입찰 실패와 K-방위산업 원팀의 중요성

호주 해군 프로젝트 실패:

  • 11척의 첨단 호위함 건조를 목표로 한 73억 달러 규모의 호주 프로젝트에서 한국이 독일의 티센크루프와 일본의 미쓰비시에 밀리며 수주에 실패했습니다.
  • 법적 분쟁이 한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 부족으로 이어지며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정부의 기대:

  • 한국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두 회사가 힘을 합쳐 방위사업 원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뭐 좋은 일이죠. 저번 수주 실패가 둘 사이의 내분이었다는 걸 상기하자면 지금은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조선의 Q에서 우리는 이미 중국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란 말입니다.


천연가스, 원자력 할 수 밖에 없지 뭔 바람이야? 뭔 태양이고

📈 왜 중요한가
천연가스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며 에너지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로 화석연료 의존도가 증가했고, 이는 가스 수요와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요 내용

1. 천연가스 가격 상승 배경

  • 유럽 가스 가격: 21일 영국 ICE 선물거래소에서 유럽 천연가스(TTF) 12월물 가격이 48.720유로/㎿h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미국 천연가스: 헨리허브(HH) 천연가스 선물은 3.509달러/MMBtu로 5개월여 만에 최고가에 도달했습니다.
  • 원인:
  •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
  • 둥켈플라우테(Dunkelflaute): 바람과 햇빛 부족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급감.
  • 부족한 전력을 보완하기 위해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발전량 증가.

2. 유럽의 ‘녹색 정전’ 사태와 대응

녹색 정전(Dunkelflaute):

  • 이달 초 유럽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감하며 독일의 신재생 발전 비중이 **40~50% → 19.5%**로 감소.
  • 독일 전력의 70%를 화석연료로 충당하며 전기요금은 메가와트시당 800유로까지 치솟았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대응 방안:

  • 독일 등 유틸리티 기업은 기저전원(안정적 전력 공급원) 확충 요구.
  •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전력 수입 등 대체 에너지 확보 노력.

3. 원전의 부활: ‘탈원전’에서 ‘원전 르네상스’로

  • 원자력 선호 증가: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로 원전 확대에 대한 지지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유럽의 원전 복귀 움직임:
  • 스웨덴, 이탈리아, 스위스 등 탈원전 결정을 뒤집고 신규 원전 건설에 나섰습니다.
  • 프랑스, 영국, 체코, 폴란드 등도 원전 확대를 선언.
  • 이는 안정적 전력 공급과 에너지 가격 안정을 목표로 한 조치입니다.

🔮 앞으로는?

에너지 정책 재조정:

  •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백업 체계(ESS, 기저전원) 확충 및 원전 확대 정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천연가스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에너지 빈곤경제적 부담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녹색 에너지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원전과 천연가스가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음, 이 녹색 에너지의 한계는 그런데 언제부터 지적되었나요? 이건 처음부터 있었던 문제에요. 특히 이 간헐성 그리고 그걸 넘어선 저장을 위한 쓸데없는 ESS투자 등은 오히려 친환경이 아니라고 해버려도 뭐라 못 할 겁니다.

저는 오래도록 원전, 천연가스를 옹호해왔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 원전에도 좀 문제가 있죠. 많은 사람들이 원전이 무슨 무한의 에너지 근원이라고 여기는 착각을 하고 있지만... 우라늄은요? 어디서 가져올 건가요? 대부분 러시아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러시아요.


전기차 빠떼리 이거 어떻게 돼요?

📉 왜 중요한가
배터리 필수 광물인 리튬 가격의 급락전기차 캐즘(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양극재 업계와 전기차 밸류체인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당선인의 IRA 폐지 가능성은 전기차 및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장기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1. 리튬 가격 하락의 배경

  • 리튬 가격 하락:
  • 올해 4월 최고가(109위안/kg) 대비 약 32% 하락해 현재 74위안.
  • 주요 원인:
  • 감산 지연: 원가 이하 가격에서도 생산 지속.
  • 공급 과잉: 신규 광산 가동 및 기존 광산 생산 지속.
  • 리튬 공급 과잉은 가격 하락을 더욱 가속화하며 업계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음.

2. 전기차 캐즘과 시장 둔화

전기차 판매 부진:

  • 유럽 경기 침체와 보조금 축소로 판매 감소.
  • 예: 미국 포드의 유럽 판매량 17.9% 감소, 유럽 내 4,000명 인력 감축 발표.

양극재 업계에 미친 영향:

  • 미리 높은 가격에 확보한 원재료로 인해 역래깅 효과 발생.
  • 에코프로비엠: 올해 3분기 영업손실 412억 원.
  •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 부문 158억 원 적자.

3. 트럼프의 IRA 폐지 가능성과 여파

IRA 폐지의 영향:

  • 전기차 소비자 보조금(최대 $7,500) 폐지 시 전기차 판매량 급감 가능.
  • 미국 내 연간 전기차 등록 대수 약 31만 7,000대 감소(블룸버그 통신).
  • 이는 전기차 → 배터리 → 양극재 → 리튬 등 전 밸류체인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

🐾 고먐미 코멘트
네 뭐 그런데 가격을 봐야겠죠. 위와 같은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트럼프는 2016년에 대통령에 올랐죠. 무슨 2024년에 빵 하고 새로 튀어나온 게 아니란 말이에요. 따라서 이걸 프라이스 인 하지 못한 건 업계의 실수이자 투자의 실수라고 보는 게 더 적확할 겁니다.

정책 변화의 위험이 있고, 그 변화의 방향 또한 당선자가 뚜렷이 지목하고 있는데 무조건 우상향 그리고 있으면 이건 능력이 부족하거나, 그 의지가 사악한 거라고 해도 할 말 없다고 봐요.

정신 차리십쇼.

아 근데 저는 차는 테슬라 살 겁니다.


로제 신곡 좋던데? No. 1 Girl.

🎤 왜 중요한가
이달 들어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평균 23% 상승하며 시장 전반 하락세와 대조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BTS와 블랙핑크 컴백에 따른 기대감과 트럼프 관세 정책이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이 안전자산으로 부각된 이유로 분석됩니다.

1. 주가 상승 배경

시가총액 증가:

  • 엔터 4대사(JYP엔터, 와이지엔터, 에스엠, 하이브)의 시총은 한 달 새 약 2조 2,180억 원 증가(18.7%).
  • 특히 JYP엔터는 35% 상승으로 최대 상승률 기록.
  • 코스피(-2%)와 코스닥(-9%) 하락세와는 대조적.

BTS·블랙핑크 컴백 기대감:

  • BTS, 블랙핑크 등 슈퍼 IP의 앨범 및 콘서트 활동 재개로 수익 모델 확장 예상.
  • 엔터 업계가 음반 판매 감소와 리스크 이슈를 딛고 내년 실적 개선 전망.

2. 트럼프 관세 정책이 엔터 업종에 미치는 영향

  • ‘관세 안전지대’로 부각:
  •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제조업에 초점이 맞춰져, 서비스업은 규제 영향 적음.
  • 팬덤 IP는 관세로 차단할 수 없는 성격으로 수출 성장 지속.
  • BTS와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 기반은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3. 투자 동향

기관 매수세 증가:

  • 4개 엔터 종목 순매수액 2,980억 원 기록.
  • 엔터테인먼트 관련 ETF도 급등:
  • ACE KPOP포커스: 20.3% 상승.
  • HANARO Fn K-POP&미디어: 15.3% 상승.
  • TIGER 미디어컨텐츠: 13.4% 상승.

🔮 앞으로는?

  • 관세 안전지대 유지:
  • 엔터 업계는 제조업과 달리 트럼프 관세 정책의 영향을 적게 받을 가능성이 커 지속적 성장 기대.

🐾 고먐미 코멘트
엔터사 주가의 진짜 동인은 저는 중국과의 문화 교류 개방이라고 봅니다. 특히 텐센트뮤직과의 협업을 발표하며 저점에서 2배 넘게 오른 디어유 등을 주목한다면 그렇죠.

이쪽에 베팅하세요.


단통법, 이거 역사에 죄 짓는 일이지. 모르면 하지 마세요 좀.

📌 핵심 내용 요약

  • 단통법 폐지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 지원금 제한 규정이 사라지고, 선택약정할인은 유지.
  • 지원금 경쟁 부활로 단말기 구매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있으나, 시장 포화 상태와 통신사 전략 변화로 과거처럼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1. 단통법 폐지의 주요 내용

  • 공시지원금 및 추가지원금 상한 폐지:
  • 소비자에게 할인 지원금을 제공하는 규모를 제한했던 규정이 사라짐.
  • 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 활성화 가능성.
  • 선택약정할인 유지:
  •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통신 요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
  • 소비자 혜택은 유지되지만, 통신사 마케팅 비용 증가를 견제할 수 있음.

2. 시장 변화 전망

소비자 혜택 증가 가능성

  • 지원금 경쟁 부활:
  • 통신사 간 경쟁으로 단말기 구매 비용이 일부 낮아질 가능성.
  • 가입 유형(번호 이동·신규 가입·기기 변경)에 따른 차별적 마케팅 강화 전망.

3.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긍정적 효과

  • 구매 옵션 확대:
  • 지원금 또는 요금 할인을 선택적으로 이용 가능.
  • 단말기 구매 가격 하락 가능성:
  • 경쟁 활성화로 일부 단말기 가격 인하 기대.

우려

  • 고가 요금제 증가:
  • 통신사들이 높은 요금제를 출시해 지원금을 상쇄할 가능성.
  • 차별적 마케팅:
  • 가입 유형과 요금제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가능성.

🐾 고먐미 코멘트
단통법 같은 걸 발의하고 법제화시켜서 실행시킨 세력은 이걸 지금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는 경제 문제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조금 성취를 이루었다고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쪽의 권한을 막 퍼주어서는 안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역사의 죄인이에요.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레버리지 3배 ETF에 몰려들고 있는 거, 잘 알고 있죠.

빨리 부자가 되고 싶으시죠?

값을 치르게 됩니다.

한 장의 스샷 있어보이는 확신같은 것을 쫓아다니시다가는 그 속도로, 반대로 향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원칙을 가지시거나 가지실 수 없을 것 같다면 시작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