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바이든, 퇴임 앞두고 크게 한입 앙! / 부탄 정부, 비트코인 보유액 10억 달러 돌파…세계 5위 보유국 등극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11월 22일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건수 380건

10월, 서울 아파트의 경매 건수가 380건입니다. 많은지 적은지 감이 안 오시겠죠. 이 수치는 9년만에 최고치입니다. 사건의 크기를 잴 때는 시간의 간격을 재면 됩니다. 9년만의 사건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9년 전에는 몇 건이었고, 이 때는 왜 많았을까요?

2015년 4월, 그리고 9년만에

네 좋습니다. 이 해... 에 언론 보도를 기억하시나요? 이 때가 바로 그 유명한 빚 내서 집 사라의 시기였죠. 부동산 가격이 저점에 달했던 연도이고, 또 정부의 은행 대출 규제가 확 풀어지게 된 해였습니다. 2015년 12월, 최경환 장관은 총선을 위해 사의를 표명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내년부터 집을 사는 신혼부부들이 지금보다 돈을 더 빌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이죠. 이 때의 논리도 지금의 신생아 특공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돈을 빌려주면 집을 사고 그 집에서 아이를 낳을 거라는 망상에 기반한 정책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나요? 참고로 2016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1.17로 물론 낮았지만, 2023년의 0.7에 비하면 굉장히 높았습니다. 신혼부부들에게 더 많은 빚을 지게 해서 우리의 출산율, 높아졌나요? 이게 맞는 정책이었을까요?

집값의 Key, 유동성

여러분, 인플레이션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물가 인플레이션 그리고 또 하나는 자산 인플레이션입니다. 그리고 이 둘 모두 유동성이 원인이죠. 올해 초부터 슬그머니 오르던 집값에 대해 해석하는 사람은 매우 많았습니다. 그것이 공급 부족이기 때문이라거나 입지가 좋아서라는 이유들을 막 갖다 붙였고, 원래 모든 자산이 그렇듯. 오를 때는 그게 다 맞아 보이죠.

하지만, 진짜 키는 유동성입니다.

그럼, 영원히 대출해주면 되는 게 아닐까?

그게 가능하다면 그렇겠죠. 2008년과 2014년 부동산 가격 충격은 외부로부터 왔습니다. 우리 통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고, 우리 경제가 수출경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부동산 가격 또한 '대출을 더 할 수 없게끔 하는' 외부적 충격에 의해 흔들리게 됩니다.

비근한 사례로는 레고랜드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이 외부적 개입을 초래할만큼의 수준에 근접했다고 봅니다.

지난 9월 국제결제은행은 "한국과 중국"의 경우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100%선을 넘으면서 경제성장률도 정점을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을 짚어서는 한가지 분석을 더 내놓았느넫요. 제조업 등 다른 업종에서 건설 부동산업으로 신용이 옮겨나는 현상도 말했습니다. 건설/부동산업은 한계 추가 생산성이 낮은 산업이죠. 건설/부동산업 대출 비중이 높고 더 많이 증가하는 국가일 수록 총요소생산성과 노동생산성 감소가 더 크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부동산에 몰빵하면 나라가 생기를 잃는다는 소립니다.

바닷물을 마시거나, 언발에 오줌을 누거나

오줌과 바닷물은 둘 다 짜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나트륨 과다섭취는 명을 단축한다는 이야깁니다. 2015년 우리는 새 가정을 꾸리는 신혼부부들에게 또 2024년의 우리는 신생아를 낳은 신혼부부들에게 나라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대출을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입지나 펀더멘탈이 아니라, 바로 이 유동성이 부동산 가격을 밀어올렸죠.

그리고 받아든 성적표는 바로 희망을 잃은 미래세대 그 자체일 겁니다. 내 자식에게는 같은 땅을 물려줄 수 없다는 종족 번식의 본능마저 억눌러버리는 0.7이라는 기이한 출산율과 일해서 푼 돈 벌어봤자 서울에 방 한 칸 못 구하겠다는 계산을 끝낸 청년들의 본능적인 "그냥 쉼" 선택이. 바로 이 증거입니다.

누군가는,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봅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고먐미의 buy or die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아이스크림 바이든, 퇴임 앞두고 크게 한입 앙!

📈 왜 중요한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 전 칩스법(CHIPS Act)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반도체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는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러한 정책을 폐지하거나 수정할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및 친환경 산업 육성을 통해 자신의 경제 정책 기조를 임기 내에 최대한 안착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

🔍 주요 내용

반도체 보조금 지급 가속화:

  • 총 527억 달러 규모의 칩스법 보조금 중 설비투자 지원으로 390억 달러가 책정되었으나, 현재까지 약 90억 달러만 집행된 상태입니다.
  • 트럼프 당선인은 칩스법에 대해 비판하며 수입 반도체 관세 부과를 통한 국내 생산 장려를 주장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산업 지원:

  • 바이든 행정부는 녹색 산업 대출 29건 중 12건(약 120억 달러)을 완료했으나, 블루오벌SK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지원(92억 달러)은 조건부 승인이 진행 중입니다.
  • 공화당은 친환경 에너지 대출 폐지를 포함한 정책 수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바이든 측은 지원을 서둘러 마무리하려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 칩스법은 살아남더라도 보조금 지급의 조건 수정집행 지연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경영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IRA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은 폐지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며, 이는 친환경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쇠말뚝 박으려고 열심히 하네요. 사실 중요하죠.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 굉장히 많은 수의 기업들이 또 많은 금액을 미국에 투자했습니다. 세액공제와 보조금 등을 기대하고 말이죠.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어음을 받은 셈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바뀌었다고, 이 어음들이 휴짓조각이 될 수 있다는 상상은 그것만으로도 끔찍하죠. 상하원 레드스윕이니 트럼프는 날개를 단 격이고 취임 이후에 어떤 정책기조로 나설지 예측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 투자하지 않고 미국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한 일자리조차 그 모수를 줄였습니다. 이런 희생에도 불구,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한다면 정말 위태롭겠죠. 쉽게 말하자면 현대차, 삼성전자 등이 미국에 지은 공장의 일자리 갯수만큼을 우리는 우리에게서 빼앗은 거니까요.

그러니 이 약속이라도 지켜지길 바랍니다. 이럴거면 그냥 바이든 할아버지 나와서 이겼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SEC 위원장, 친 비트코인 인사로 교체!

📈 왜 중요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개리 겐슬러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에 맞춰 사퇴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겐슬러는 가상자산에 대해 강력한 규제 입장을 고수해왔던 인물로, 그의 사임 소식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의 주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사상 첫 9만9000달러 돌파는 가상자산 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 주요 내용

겐슬러 사임 발표:

  • SEC 위원장인 겐슬러는 2026년까지 임기였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 시작에 맞춰 조기 사임을 선언했습니다.
  • 겐슬러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것을 거부하며 강력한 규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차기 SEC 위원장 후보:

  • 친(親)가상자산 인사들인 댄 갤러거(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 크리스 지안카를로(전 CFTC 위원장), **헤스트 피어스(현 SEC 위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 이들의 임명이 확정되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와 육성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앞으로는?

  •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은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적 진입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업 투자 증가 등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주요 가상자산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고먐미 코멘트

이야, 10만 달러 가나요? 멋집니다 비트코인. 코인은 잘 모릅니다 저는. 다른 거라고 잘 안다는 뜻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야죠. 엘살바도르, 마이크로스트래터지, 강종현 레츠고


이 타이밍에 추가 파병? 전쟁 안 끝나는 건가?

📈 왜 중요한가

북한이 러시아에 2차 파병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내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 러시아와 북한이 대규모 군사 공세를 감행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특히 북한의 7군단 병력 5000여 명이 자강도 개마고원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겨울철 전투 환경에 최적화된 준비로 평가됩니다. ❄️🪖

🔍 주요 내용

7군단의 역할:

  • 북한 7군단은 원래 동해안 항구 방어 임무를 맡아왔으나, 현재는 러시아 쿠르스크 동부 방어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개마고원은 북한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으로, 혹독한 겨울 훈련을 통해 병력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 상황:

  • 러시아는 북한에 로켓발사 기술 및 첨단장비 제공을 약속했으나, 지원이 지연되면서 2차 파병 시기도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의 추가 파병은 양국 간 군사 협력의 세부 조율이 완료되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앞으로는?

  •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기술 협력의 세부 내용이 조율된다면, 북한의 군사 역량 강화와 함께 추가 파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음... 이거 보면서 생각했던 게... 전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어요. 취임과 함께 종전의 그림이 그려진다면... 애초에 이번 1차 파병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겹칩니다.

트럼프는 생각보다 아니 생각만큼 공약 이행율이 낮은 대통령이었고, 전쟁에 관한 것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중동 이야기를 한번 해보죠. 이스라엘이 어디까지 가고 싶은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세계의 반대를 뚫고 전쟁을 격화시켜왔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란의 최고 지도자를 목표로 하지 않을 이유 또한 없겠죠.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줄 겁니다. 이런 시나리오 하에서 전쟁이 쉽게 끝날 수 있을까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금번 미국 러시아 본토 폭격으로 허용하고 또한 대인지뢰도 허용했습니다. 1월부터 대통령이 되는 트럼프 당선인은 여기에 가타부타 의견을 밝히질 않았죠. 어쩌면 전쟁은 이미 길어진 것보다 더 길어질지도 모릅니다.

러시아도 여기에서 멈추기에는 잃은 것이 너무 크죠. 우크라이나의 어디까지를 원할까요?


화웨이, AI칩 직접 개발?

📈 왜 중요한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내년 1분기부터 새로운 AI 칩 어센드(Ascend) 910C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미국 엔비디아의 H100 AI 칩과 비교될 만큼의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어, AI 칩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가 주목됩니다. 하지만, 수율(생산 효율) 문제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양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 주요 내용

910C AI 칩의 특징:

  • 화웨이는 엔비디아 H100 칩과 견줄 만한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하며,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샘플 제공과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수율 문제:

  • 상업성을 확보하려면 70% 이상의 수율이 필요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ASML의 최첨단 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확보하지 못해 생산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 수율 개선이 관건: 화웨이가 AI 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수율 문제 해결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EUV 장비 도입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 미중 기술 경쟁 심화: 화웨이의 910C 출시와 같은 행보는 미국의 기술 우위를 견제하려는 중국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이는 AI 칩 시장뿐 아니라 반도체 기술 전반에서의 미중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화웨이가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네 도전장이란 애초에 뒤쫓는 사람이 앞서는 사람에게 내미는 것이죠. 차이는 확연합니다. 넣어야 할 단어는 '아직' 이겠죠.

이 '아직'에 대한 관점에서 중/미간에 의견차가 있는 것이겠고. 실상은 재어봐야 알 수 있을 겁니다. 10년 뒤의 기술격차는 어떤 지점까지 줄어들어 있을까요? 아니면, 얼마나 벌어져 있을까요?


한국을 버리는 한국 기업들, 버리게 만드는 정치

📈 왜 중요한가
한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급증하고,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면서 국내 경제 기반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자리 감소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

🔍 주요 내용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

  • 2023년 상반기 한국의 해외 직접투자(FDI)는 234억 달러로, 국내로 들어온 투자 39억 달러6배에 달했습니다.

글로벌 비교:

  • 한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 순위는 OECD 38개국 중 21위로, 상위권 국가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 환경 악화 원인:

  • 노동 규제: 주 52시간 근로제와 같은 경직된 노동 규제가 기업들의 국내 투자 기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 혜택 부족: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미흡하며, 기업들은 노동 규제환경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적 영향:

  • 해외 투자 증가는 경상수지 흑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국내 경제 성장 둔화일자리 감소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는 노동시장 유연화가 국내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기업들이 떠나면서 일자리와 성장 동력이 사라지는 건 정말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굳이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본적으로 종전이 아니라 휴전임을 강조하는 전쟁 중인 국가라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기업에 대한 규제와 세제 등도 반기업적입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반기업적인 것은 국민 정서와 정치겠죠.

김정식 교수의 노동시장 유연화는 설득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기업 입장에서는 더 유연한 노동환경으로 기업을 세우고 싶은 것 또한 당연한 욕구이겠습니다.ㄹ


INDIAN RISK

📈 왜 중요한가

인도 최대 재벌이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가우탐 아다니가 미국 검찰로부터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되며 대규모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이 사건은 인도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정치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다니 그룹은 인도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와 글로벌 투자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소가 그룹의 평판과 금융 안정성에 큰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 주요 내용

뇌물 수수 및 법적 혐의:

  • 아다니 그룹과 관계자들이 태양광 발전소 계약을 따내기 위해 인도 주 정부 관리들에게 뇌물을 약속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소송에 따르면, 아다니는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과정에서도 거짓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치적·경제적 파장:

  • 아다니 그룹은 모디 총리와 긴밀히 협력하며 인도의 주요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 인도의 야당은 아다니의 미국과 인도 법 위반 혐의를 들어 의회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미국과 인도 간의 협력 변수:

  • 미국과 인도는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했지만, 인도가 자국 시민의 미국 재판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사의 방향과 강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아다니 그룹의 이번 스캔들은 단순한 기업 사건을 넘어 국제적 정치·경제적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인도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걸 고려하면 더 그렇겠죠. 아다니 그룹은 모디 총리와도 밀접히 닿아 있습니다.

한가지 더, 인도 증시 또한 그 상승세를 반납하고 있습니다. 인도 내러티브 자체는 여전하지만, 주가가 너무 앞서 나간 면이 있었겠죠.


부탄 정부, 비트코인 보유액 10억 달러 돌파…세계 5위 보유국 등극

📈 왜 중요한가
부탄이 비트코인을 1만2568BTC 보유하며, 국가별 보유 비트코인 순위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습니다. 부탄은 비트코인을 채굴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하며, 가격 상승의 혜택을 크게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랠리로 부탄의 비트코인 자산은 10억 달러(약 1조 3,800억 원)를 초과했으며, 이는 부탄 경제 및 암호화폐 시장의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 주요 내용

비트코인 보유 및 성과:

  • 부탄은 2017년부터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했으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5,000달러였습니다.
  •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8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부탄의 보유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했습니다.

암호화폐와 부탄의 성장 전략:

  • 부탄은 수력발전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 채굴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을 위해 리플(Ripple)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순위:

  • 부탄은 미국,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에 이어 세계 5위 비트코인 보유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부탄 외에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약 5,930BTC를 보유하며 이번 랠리의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ㅋㅋㅋㅋ 미국 중국 영국까지는 오케이. 근데 우크라이나는 갑자기 뭐죠? 근데 갑자기 또 부탄은 뭐임 ㅋㅋㅋㅋ 아니 엘살바도르는요? 부탄이 오히려 더 꿀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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