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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역대 최대 현금 보유! 애플 또 매도📉 / 가계대출, 당연히 안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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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분 걸림 -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11월 4일

사라져버린 "환율 1400원은 뉴노멀" 기사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는 데 “뉴노멀”이라고 발언했다는 기사들이 보도됐다가 삭제됐습니다.

기재부는 기자들과의 만남이 비보도 전제였던 데다가 한 술 더 떠서 아예 이 발언을 한 적 없다는 입장인데요.

한 적이 없지는 않죠. 다수의 언론사를 통해서 "뉴노멀이라고 봐야 한다"는 발언이 보도되었습니다.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연합뉴스 등을 토해서 말입니다.

과거 1400원을 넘었던 때들

과거 1400원을 넘었던 때들을 잠깐 떠올려볼게요. 우선은 1997년 외환위기 때가 있고 2008년 금융위기 때가 있네요. 가장 가까운 때는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때가 있겠습니다. 하나같이 범상치 않았던 때들이죠. 레고랜드 때에 대해서 한마디 짚자면,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 경제외 끈끈히 연결된 경제권에서는 법학 백그라운드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권한을 주는 것을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누군가의 망상처럼 기축통화국이라면 옳고 그름만 염두에 두어도 상관 없겠지만요.

이번엔 괜찮은 거야?

우선 외환 관점에서 순채권국이라는 점에선 과거 외환위기와는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과거 위기 때와는 다르게 서서히 올라서 1400원 근처에서 호버링하고 있다는 점도 다른 점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지는 '뉴노멀'이라는 최상목 부총리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괜찮을 리가 없죠 님아..

환에 대한 이해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물론 기축통화국의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도 중요하지만요. 환을 정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이것 자체가 그 나라의 가격인 것이죠.

대한민국을 기업으로 또 주식으로 봤을 때, 원화의 매력도가 낮아진다는 것은 장래 우리 성장의 총합의 고점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사실상 섬인 우리나라 또한 많은 것들을 해외에서 조달해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 우리가 가진 결제력 자체가 약해져버리게 되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네 뭐 그래서 97년이 될거다. 2008년이 될거다. 22년이 될거다. 그런 이야기를 딱 드리려는 건 아닙니다. 저는 원화는 그래도 강세 국면으로 접어들 거라고 생각해요. 이유는 딱히 우리가 잘해서는 아니고...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금리를 올리는 BOJ, 그리고 경기 확장 국면으로 들어서는 중국 때문이 클 거라고 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러 강세에서 가장 약해진 통화 중 하나가 원화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펀더멘탈이 탈세계 기조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구조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고먐미의 buy or die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버크셔 해서웨이, 역대 최대 현금 보유! 애플 또 매도📉

왜 중요한지!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지분을 올해 초 대비 약 60% 줄이며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플의 주요 성장 한계와 규제 압박, AI 경쟁에서의 어려움이 매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움직임이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버크셔는 3분기에 애플 지분을 약 25% 추가 매각했으며, 현재 지분 가치는 699억 달러로 지난해 말 1,743억 달러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버핏은 애플의 iPhone 성장 한계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글로벌 규제 리스크 등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 노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에 대한 찰리 멍거의 신뢰가 이번 매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와 함께 버크셔는 3분기 동안 346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며 매도 속도를 높였고,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습니다. 자사주가 상승하여 현재 비싼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으로 인한 보험 사업부의 손실과 외환 손실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점도 주요한 재정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버크셔가 애플에 대한 보유 지분을 줄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현금 보유가 급증한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버핏은 투자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큰 기회가 없을 시 현금 유보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는 투자 시장의 리스크와 높은 가격에 대한 경계로 풀이되며, 향후 글로벌 경제 상황과 맞물려 새로운 투자 행보가 주목됩니다.

고먐미 코멘트 🐱

아니 이걸 뭘 자꾸 아니라고 부정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미국 증시가 밸류에이션 상 고점에 달하고 있다는 거의 비명에 달하는 비중 축소잖아요.

버핏이 애플을 처음 담은 건 2016년이죠 그리고 그 때는 퍼 10-11 수준이었어요. 지금은 거진 30 수준이죠. 그러니까... 단순히 하나의 지표로 언제 사고 언제 팔고를 정하는 수학이 아니라. 지금과 그 때 이름은 같은 기업이지만 매수 논리는 다르단 겁니다.

더 갈 수 있겠죠. 그런데 최소한, 더 살 때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 가격이 절대 다시 오지 않을 가격이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는 뜻이에요.


레거시부터 잃기 시작하는 대한민국 반도체 📉

왜 중요한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기존 메모리 칩 생산을 줄이고 고성능 메모리(HBM)와 eSSD 같은 첨단 제품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메모리 시장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CXMT의 구형 DRAM 공급 증가로 인해 기존 DRAM 시장의 가격 압박이 심화되고, 이에 대응해 삼성과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 확대와 기술 경쟁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중국의 CXMT는 구형 DRAM인 DDR4와 LPDDR4X 생산을 확대하며 DRAM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DRAM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기존 DRAM 생산을 줄이는 대신, AI와 데이터센터 수요에 맞춘 HBM과 eSSD 같은 고성능 메모리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글로벌 HBM 시장이 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 유지하기 위해 HBM4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기반의 HBM3E 및 HBM4 등 고성능 제품을 설계하고 고객 맞춤형 칩을 생산하며 TSMC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 공장의 기존 DRAM 라인을 첨단 10나노미터 공정으로 전환 중이며, 중국 다롄의 eSSD 생산 시설의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중국의 CXMT와 YMTC가 기존 DRAM 및 NAND 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첨단 메모리 제품 전환 전략이 미래 시장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AI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발맞춰, HBM4와 eSSD 등의 고성능 메모리 제품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의 메모리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글로벌 경쟁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대응하는 첨단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성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고성능 메모리로 전환한다는 뉴스입니다. 산업 패권의 교체는 이런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일본에게서 몇가지 산업의 패권을 빼앗아올 때, 그네들은 볼륨 모델부터 놓으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피벗한다고 했었죠.

메모리 또한 마찬가지의 양상으로 진행될 겁니다. 예를 들면 LCD부터 침식해서 LED를 빼앗기는 형국으로 말이죠.

싫어도 받아들여야 될 때가 올 거예요. 그런 생각입니다.


가계대출, 당연히 안 괜찮죠

왜 중요한지!

서울과 수도권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요 상업은행의 대출 규제로 인해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과 2금융권으로 몰리며 가계대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과 맞물려 전반적인 가계 부채 관리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성장과 금융 안정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10월 말 5대 상업은행의 가계대출 미결제 잔액은 전월 대비 1.1조 원 증가했으며, 수도권 규제로 지방 및 온라인 은행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3.76%와 3.99%의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며, 주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가계 유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차 금융기관만으로도 10월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2조 원 늘어났으며, 금융위원회는 이들 기관의 가계대출 증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를 통해 가계 대출 억제를 추진 중이지만, 수도권 규제가 지방과 2금융권의 대출 확대로 이어지면서 다각적 관리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어 금융 당국은 가계 대출의 질적 관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가계부채의 증가와 2금융권으로 몰리는 대출 수요는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으며, 금융 당국은 협동조합 및 상호금융기관에 대출 억제 방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소득층의 대출 접근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괄적인 규제 도입이 신중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풍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대출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고먐미 코멘트 🐱

수도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은행과 2금융권으로 쏠리는 대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음, 이거 좀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마 가계부채를 이유로 한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 목전에 있지 않나 해요. 이번 여름 무디스에서 구두경고가 있었죠.

그리고 그 이후로 금융당국에서 부랴부랴 고삐를 죄고 있고요. 하지만 해본 적이 없어서, 엉성한 모양샙니다. 이렇게 줄줄 새고 있죠. 10월까지도 가계부채는 꽤나 늘 것으로 보이고 이미 GDP대비 부채 비율은 역대 최고 GOAT 수준일 겁니다. 그 어떤 나라도 근접해본 적 없는 비율이겠죠. 200%를 넘었으니까.

그리고, 국제 자본 조달 비용이 오른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물론 다 망상입니다.


둔화하는 미국

왜 중요한지!

미국의 10월 고용 증가가 1만2000명에 그치며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1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허리케인과 대형 파업 등의 일시적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고용 둔화는 미국 경제의 고용 회복세에 경고를 주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10월 비농업 고용 증가가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8월과 9월 고용 수치도 각각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허리케인 밀턴과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파업이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노동부는 허리케인의 영향이 일부 업종에 국한되어 있지만, 고용 설문이 기상 이변의 효과를 완전히 제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고용 감소를 일시적 요인으로 보고 신중히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실업률은 4.1%로 유지되며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고, 평균 임금 상승률은 0.4%로 예상보다 높아 노동시장의 임금 상승 압박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10월 고용 감소가 허리케인과 파업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만큼, 다음 달 고용 지표를 통해 미국 고용 시장의 추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에 변동성이 생길 수 있으며, 고용 시장 둔화가 임금 상승과 맞물려 노동시장 회복의 진정성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미국은 둔화하고 있어요. 허리케인은 핑계입니다. 이것이 침체로 갈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하죠. 저는 침체로 갈 거라고 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둔화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생각보다 큰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필요해질 거라고 봐요.


갑자기 무비자해버리는 중국, 예고편은 없었나?

왜 중요한지!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갑작스레 발표하며 한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대선을 앞둔 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되며, 미중 갈등 속에서 동북아시아의 유연한 외교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인이 비자 없이 중국 본토를 방문할 수 있는 첫 사례로, 향후 동북아 정세에 중요한 변화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중국은 11월 8일부터 2025년 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대해 15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비자 면제 대상은 유럽의 8개국 외에 한국이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포함되었으며, 한국 대사관도 사전 통보 없이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간 중국 비자가 요구하는 과도한 개인정보와 높은 발급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에, 이번 조치는 한국인 여행객 및 비즈니스 방문객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으로 포함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전 동북아 정세를 고려한 외교적 의도로 풀이합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행정부 모두 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중 간 갈등이 동북아시아 지역 내 외교적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정책이 한중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며, 양국 간 경제 및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향후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상시화하거나 다른 추가적 외교 조치를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국 대선 후 정세 변화에 따라 중국의 외교 정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한중 관계가 더욱 주목될 전망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중국이 한국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는데요. 이건 한한령을 해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할까요? 중국 시장에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도 이 레버리지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건 그동안 안타까운 일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잘 풀리길 바랍니다.


슈마컴 이거 버블 붕괴 전조 아니야?

왜 중요한지!

**AI 열풍으로 수혜를 입었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회계 조작 의혹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최근 회계법인 EY의 사임미 법무부의 수사 착수는 회사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더했고, 월가 리서치 기업들은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투자 등급을 하향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AI 열풍 속에서도 기업의 신뢰와 투명성이 핵심임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슈퍼마이크로는 올해 AI 관련 주가 상승을 배경으로 한때 3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회계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주가가 3일간 44.8% 급락했습니다.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와 전 직원 고발을 시작으로 회계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이에 더해 연차 보고서 미제출EY의 사임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Y는 "경영진과 감사위원회의 진술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재무제표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 법무부는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조작과 특수관계인 거래, 제재 대상인 러시아 기업과의 거래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월가의 아거스 리서치는 슈퍼마이크로의 투자 등급을 ‘보류’로 하향 조정하며 법적 및 규제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슈퍼마이크로의 주가 회복 여부는 회계 조작 의혹과 법무부 조사 결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입니다. 회계 투명성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추가 조치가 없을 경우, AI 관련 성장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냉각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기업 내 거버넌스 강화특수관계 거래 검증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업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회계 이슈는... 사실 더 크게 다룰 수도 있겠죠. 그런데 뭐 사실 그렇게 관심이 많으실 것 같진 않고. 이 상습 회계 주작범이 이번엔 좀 다른 건 뭐냐면, 미국의 제재대상국들에게 즉 중/러에 엔비디아 칩을 랙에 얹어 팔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법무부가 조사에 나선 거고.

그리고 이건 슈마컴만의 이슈가 아니라 AI씬 전체에 드리울 수 있는 그림잡니다. 쉽게... 예를 들어드릴게요. 당장 내일 부로 엔비디아, tsmc에 미국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너희들 중국에 팔지 말아라. 라고. 지금 이 두 회사, 중국 매출 비중이 얼만지 아시나요?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1위 달성

왜 중요한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갤럭시 S 시리즈 등 고가 제품의 인도 내 성공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 결과로, 고급화 전략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인도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제품 선호 증가도 삼성의 점유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2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21.6%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점유율이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갤럭시 S 시리즈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가 주효했습니다. 비록 판매량 비중은 다소 줄었으나, 고가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여 인도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대의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고급화 전략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삼성전자의 인도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성공은 향후 고급 제품 선호 증가 추세와 맞물려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을 비롯한 경쟁사들도 인도 시장을 전략적으로 중요시하며 프리미엄 제품과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와 AI 기능 도입을 통해 인도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

이게 참... 음... 인도... 네 뭐 많이 팔린다니까 좋은 소식이네요. 더 잘 해보자!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오늘 차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캐쉬 보유량 히스토리컬 그래프입니다.

가격 변동이 아닌 배당으로 말해보죠. 이자요.

캐쉬에는 이자, 주식에는 배당으로 부르면 되는 이 일드. 말인데요.

버핏의 계산으로는 주가가 너무나 고평가되어서 d/p인 시가배당률이 캐쉬보다도 매력이 떨어져버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겁니다.

그래서, 더 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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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먐미

저는 숫자로 세계를 읽는 회계사이고, 글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쓰는 작가입니다. 텔레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t.me/latenight_moon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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