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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브라질의 X(옛 트위터) 차단 비판..! / 고금리와 가계부채, 내수의 두 덫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9월 2일 네 오늘은, 창립 60년만에 최악 적자에 직면한 새마을금고, 그리고 신협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1조2019억원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전년 동기(-1236억원)와 비교해 적자폭이 열 배가량 크며, 반기 실적 기준으로는 1963년 창립 이후 최대 적자입니다. 신협과 수협등 각종 협동조합의 상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PF대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PF대출은 가계대출보다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일종의 부동산 불패 신화도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이고 건설업 불황이 덮치자 대규모의 손실이 불가피하게 된 겁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런 피해는 가계로 전이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이런 은행들은 가계에게 대출 상환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중저신용자들에게는 대출을 꺼려할 테니까요. 재밌는 이야기죠. 저지르는 사람 따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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