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가 아닌 기준금리 / 📌장난치면 손목 날아가는 거 안 배웠음?

오늘은 한국은행의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기준금리는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금리란 돈의 가격을 말하죠. 이 돈의 가격이 낮을 때면 자산의 '표시' 가격이 하늘로 치솟게 됩니다.

금리가 높은 상태, 즉 돈이 비싸서 시장에 많이 풀리지 않았을 때를 소위 긴축적 상태라 합니다.

우리 경제 긴축 상태였죠. 금리는 3%를 넘어 한동안 호버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를 우회하는 정책들이 많이 나왔죠.

그 정책들은 하나같이 그럴싸한 이유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생아 특공, 저출산 특공, 청년 특공 같은 것들이었죠.

그리하여 부동산 가격은 가계부채와 함께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한은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를 신경 쓸 수 밖에 없었고, 당연히 금리 결정에도 이를 고려했을 겁니다.

값을 치러야겠죠.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고먐미의 buy or die

📌 기준금리가 아닌 기준금리

왜 중요한지!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부동산 가격이 금융안정과 장기적인 한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오르면 거품이 발생하고, 거품이 꺼질 때 금융 안정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이 총재는 부동산 가격이 통화정책의 목표가 될 수는 없지만, 금융안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가계부채와 연관되어 있어, 정부와의 거시건정성 정책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을 이용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는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은은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아마 다음에는 내릴 거예요. 다음 번 금리가 내리지 않으려면 미국이 동결해야 하고, 또 우리 부동산 시장이 끓고 있어야겠죠. 어우 야...

뭐 아무튼, 한은이 꽤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도리어 올라버린 것은 기준금리를 회피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 무력화 대출들이 시장에 풀려버렸기 때문입니다.

한은의 기준 금리란 사실 Rf로 작용해야 하는 시작 금리로 여기에 리스크 프리미엄을 가산하는 식으로 가야 하는데 정책 당국은 이걸 역으로 빼버리는 식으로 정책을 작용했습니다.

핑계는 훌륭했으나 사실은 가격을 방어하려는 목적이었죠. 통화정책의 시차는 길고, 이제는 또 가계부채를 줄여야 한다며 허둥대고 있죠.

버블 붕괴의 대가를 치를 겁니다.

📌 해외증권투자, 역대 최고치 경신!

왜 중요한지!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해외증권투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를 포함한 일반정부의 해외 주식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글로벌 투자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2분기 해외 주식 투자 규모는 9324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279억 달러 증가하며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상승의 영향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습니다. 일반정부의 해외 주식 투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주로 국민연금과 KIC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나스닥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 비중이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5개년 평균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
우리나라의 해외 주식 투자 금액 및 비중, 가히 역대 최대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죠. 8월 5일의 사태를 두 글자로 줄이자면 '전조'라 불러야 할 겁니다. 미국 주식은 전 세계 주식 가치에서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미국 GDP는 세계 GDP에서 20% 언저리를 차지하고 있죠.

영원히 계속 자라는 나무는 없습니다.

📌 또 터졌다는데요?

왜 중요한지!
미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 화재 사건이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위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테슬라의 세미 트럭은 처음으로 조사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화재는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한 후,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온도가 500도 이상 치솟았고, 유독 가스를 뿜어냈습니다. 소방관들은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진압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은 고속도로를 16시간 동안 완전히 폐쇄시켰습니다. NTSB는 이전에도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문제를 지적한 바 있어, 이번 사건이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NTSB의 이번 조사는 테슬라 세미 트럭에 대한 첫 번째 조사로 추정됩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전기차의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규제 강화나 새로운 권고사항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배터리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가이드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
음, 네 요즘 전기차 포비아 화제에 오르고 있죠. 앞으로 하나의 기준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팩트를 보는가, 소문을 믿는가. 자,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나요?

가령, 포르투갈 테슬라에서 화재가 일어나서 200대가 탔다는 그 조선일보 엠비씨 그리고 우리나라 유수의 언론이 다 받아적은 그 기사.

실제 언론을 따라가서 원문을 본 사람은 몇일까요? 저는 봤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실망스러웠죠. 이게 기잔가? 이게 언론인가? 근데 뭐, 좋아요. 속는 사람들, 속이는 사람들이 많으면 직접 진실을 찾는 사람과 그 힘의 가치는 귀해질 테니까요.

📌 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나스닥 1.7% 급락

왜 중요한지!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는 **1.7%**에 가까운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8월 급반등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커졌습니다.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 역시 주식의 매력도를 낮추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나스닥지수는 8월 5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8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주식을 매도하는 심리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862%**로 상승하며 주식시장의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또한,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인하 신호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파월 의장의 연설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9월에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50bp 인하에 대한 기대는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앞으로의 증시 전망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
음.. 그랬대요~ 여러분은 요즘 주식 뭐 들고 있으세요? 그리고 왜 들고 있으세요? 왜 오르거나 왜 떨어지는 거 같으세요?

📌휴전은 없는 것 같은데?

왜 중요한지!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를 통해 휴전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협상은 중동의 안정과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휴전 성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어,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정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집트 카이로에서의 향후 회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외신들은 휴전 성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동 순방도 성과 없이 마무리되었고, 현재로서는 즉각적 대안도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당분간 교착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하마스와의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제 사회의 더 큰 중재 노력과 압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휴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추가적인 외교적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

고먐미 코멘트 🐱
휴전은 희망하는 자의 것이죠. 러우전쟁은 그 어떤 이름을 붙인다 해도 러시아의 승리가 현실이고, 이팔 사태는 그 어떤 이름을 붙인다 해도 이미 휴전과는 멀어졌습니다.

희망은 전략이 아닙니다.

📌 북극항로, 다시 쓰게 해주자

왜 중요한지!
북극을 지나는 북극항로가 다시 해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컨테이너선이 이 항로를 이용하면서, 북극항로가 유럽으로 가는 새로운 지름길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홍해와 수에즈운하의 봉쇄로 인해 한국 해운사들은 희망봉을 돌아가며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극항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부산에서 유럽까지 왕복 60일이 소요되며, 이는 현재의 희망봉 경유보다 40일 이상 단축된 시간입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극항로의 물동량은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북극항로 이용이 제한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항로를 주로 이용하는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해운업계는 한국형 쇄빙선 개발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쇄빙선은 러시아 영해 밖에서 운항할 수 있어 지정학적 갈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북부를 경유하는 새로운 북극항로 개척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경로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때와 유사한 시간이 소요되며, 수에즈운하 통행료와 해적 위협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고먐미 코멘트 🐱
북극항로는 정말 짧은 시간에 유럽으로 갈 수 있는 멋진 대안이지만, 러시아 제재가 걸림돌이죠. 음... 네. 뭐, 빨리 항로 이용이 되길 바랍니다. 할 수 있는 말은 그것 뿐이네요.

📌장난치면 손목 날아가는 거 안 배웠음?

왜 중요한지!
지난 5일, 국내 증시가 급락한 '블랙먼데이'에 하나증권의 VVIP 고객 80여 명이 500억 원대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들 고객은 하나자산배분알파 랩어카운트에 투자했으며, 평균적으로 1인당 6억 2500만 원의 손실을 본 셈입니다. 이 사건은 옵션 양매도 전략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금융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하게
해당 랩어카운트는 코스피 옵션 양매도 전략으로 운용되었는데, 이는 주식 가격 변동성이 적을 때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예상 범위를 벗어나 무한대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하나증권이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손실이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용팀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옵션 양매도 전략은 시장 변동성이 적을 때는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변동성 증가 시 대규모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 전략입니다. 이번 사건은 금융업계에서 고객에게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경우, 더 큰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향후 하나증권의 대응과 금융당국의 조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

고먐미 코멘트 🐱
왜 했어?

왜?

값을 치러.

옥시, 다시 "BUFFET ZONE"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보여주나?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