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히 이어지는 실적 발표, 그리고 펀드 보유 내역 공개 예정! / 재닛 옐런, 기후변화 대응 위해 연 3조 달러 필요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7월 26일

정부가 위메프, 티몬 사태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5,600억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이 자금은 정산대금을 받지 못한 셀러들을 도와주는 데 1차적으로 쓰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금으로 피해자를 도와주는 것에 있어서 거부감을 가질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둔촌주공을 도와줬습니다. 둔촌주공은 뭐였나요. 재건축 조합은 사적 이익을 위해, 아귀다툼을 하는 민간 조합입니다. 그걸 국가가 개입해서 도왔죠.

그리고 우리는 H지수 ELS도 도왔습니다. 그건 또 뭐였나요. 녹취도 서명도 다 내 목소리 내 손으로 한 사람들을 큰 손해가 났다고 우기고 모여서 소리 질러서 또 도왔죠.

셀러들은? 물건을 팔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기는 합니다. 이 분들만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어긴 원칙 때문에 정말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외면하자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고먐미의 buy or die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줄줄히 이어지는 실적 발표, 그리고 펀드 보유 내역 공개 예정!

왜 중요한지!
이번 주(7월 29일~8월 2일) 뉴욕증시는 거대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와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고용 지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 이벤트들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중요한 요인들입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최근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일시적 조정 혹은 약세장 전환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AI 강세장을 주도해 온 'M7' 종목들은 최근 약세를 보이며 월가에서는 '비참한(miserable)' 일곱 종목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AI 투자 과열로 M7 종목들의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고평가 우려와 실적 부진이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주 테슬라는 부진한 자동차 부문 매출과 로보택시 일정 지연으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알파벳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 등 거대 기술 기업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이번 주 발표될 기업 실적과 연준의 금리 결정은 기술주들의 부활 또는 추가 조정을 촉발할 중요한 재료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목됩니다. 금융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행과 잉글랜드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도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의 주요 고용 지표도 대거 발표됩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이 냉각하기 시작했다는 분석과 함께 연준이 금리를 신속히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면 9월 '빅스텝' 인하론이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이번 주는 애플, 마소, 아마존, 메타 그리고 여러 반도체 주식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도 조금씩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8월 중으로는 반기에 유명 투자자들이 어떤 주식을 팔고, 어떤 주식을 담았는지에 대한 보고서도 나올 것 같아요. 유투브로 만들어야지 흐흐흐흐!

여러분, 지금은 증시가 갈리는 큰 분기가 될 겁니다. 빅테크는 2008년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오르기만 했죠.  그 이전에는 아니었냐구요? 놀랍게도 아니던 때도 있었답니다. 분수령이 될 시기가 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강한 수출 반등 하반기에는 내수에 집중

왜 중요한지!
올해 1∼5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 7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5위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국제 금융정보회사 CEIC에 따르면, 올해 1∼5월 동안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9.9%로, 멕시코(4.4%), 미국(1.4%), 중국(0.1%) 등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일본(-3.2%), 독일(-0.1%), 프랑스(-1.2%), 네덜란드(-5.3%) 등은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인공지능(AI) 붐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친환경차의 인기로 자동차 수출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특히, 한국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작년 반도체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은 6322억 달러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올해는 반도체 수요 증가와 자동차 수출 확대 덕분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한국은 현재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상반기(1∼6월) 한국의 수출액은 334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0% 늘어난 반면, 일본은 3383억 달러로 3.6% 감소했습니다. 양국 간 수출액 격차가 역대 최소인 35억 달러까지 좁혀진 상황입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한국은 연간 수출액 기준으로 일본을 앞지를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연간 수출액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반기에도 IT 업황 개선과 글로벌 교역량 확대 전망에 따라 수출 성장세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무역금융 확대와 산업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크으... 대단하다 대단해. 대단한데, 이거, 바로 내수 물가와 연동될 겁니다. 와중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보고 있죠? 잘못 건드리면 물가 폭등이라는 결과로 귀결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요.

주식 투자자의 시선에서는 내수 관련주, 소비 주식으로 시선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급등과 전망

왜 중요한지!
최근 HBM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 능력 확대고적층 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에 따르면, 올해 2분기 HBM 1개당 평균판매가격(ASP)은 14.3달러로, 1분기 12.5달러에서 14.4% 상승했습니다. HBM3 12단을 포함한 고적층 칩의 제조 비용 증가가 원인입니다. HBM은 다수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든 제품으로, 챗GPT 등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폭증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HBM 시장의 매출은 올해 약 10억 300만 달러에서 2029년에는 약 41억 4500만 달러로 연평균 4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고적층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부터 HBM3E 12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8단 테스트를 완료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HBM의 가격은 향후 몇 년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I 칩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고, HBM을 양산하는 업체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12단 이상의 고적층 제품은 고난도의 접착 기술이 도입되면서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8단에서 12단 HBM으로 넘어가는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각 D램 회사의 HBM 생산능력 확대가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HBM 가격 급등하고 있다고 하죠. 현재 HBM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업체는 SK하이닉스 하나라고 봐도 좋을 겁니다. 삼성전자도 곧일 것 같구요. 마이크론도 대충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기술은 평평해지기 시작할 겁니다.

발전하는 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것은 이렇게 위험합니다. 기술이 어떻게 표준화될지 알 수 없고, 시장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까요.

뭐 이랬든 저랬든,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좋은 소식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니, 좋은 소식이에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함께 뜨는 차세대 메모리, SSD의 부상

왜 중요한지!
보급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공지능(AI) 전쟁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HBM의 성공은 이러한 보급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제 AI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SSD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HBM은 AI 연산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급해주는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AI 전쟁에서 **'데이터 보급전'**으로 불리는 이유죠. 하지만, HBM 혼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SSD입니다. HBM이 최전방에서 특수부대처럼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급한다면, SSD는 후방에서 보급 전반을 책임지는 본부 역할을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SSD는 HBM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단일 제품입니다. SSD는 소비자용으로 주로 사용되었으나, AI 시대가 열리면서 서버에 저장해야 하는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고용량 SSD(eSSD)**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eSSD는 이제 HBM과 함께 AI 모델을 빠르게 구동하기 위한 필수 메모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AI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eSSD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eSSD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50% 증가했으며, 삼성전자도 하반기에 eSSD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eSSD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45%), SK하이닉스·솔리다임(32%), 마이크론(10%), 키옥시아(8%) 순입니다. '메모리 빅3'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HBM에 이어 eSSD 시장에서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한, 기존 소비자용 SSD 제품도 점점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올해 서버 기반의 AI에서 eSSD 시장이 열린 것처럼, 온디바이스AI를 위한 소비자용 SSD도 결국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예기치 못하게 SSD가 주목받고 있네요. SSD라면 또 하이닉스, 삼성전자에서 잘 만드는 제품들이기도 하니까요. 이것 또한 좋다고 하겠습니다.

HBM의 부각이 파운드리의 전체 수익성을 개선하는 이유는 케파 전체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남는 케파를 할당하는 것도 가격이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죠.


재닛 옐런, 기후변화 대응 위해 연 3조 달러 필요

왜 중요한지!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연간 3조 달러(약 4천167조 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재 조달되고 있는 자금보다 훨씬 큰 규모로, 21세기의 가장 큰 경제적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옐런 장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 회의 후 벨렘에서 연설하며,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최우선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기후 변화와 종 다양성 문제 해결이 나쁜 환경 정책일 뿐만 아니라 나쁜 경제 정책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세계은행(WB)과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자금 조달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부유한 국가들은 2022년에 개도국 기후금융으로 1천160억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이 중 40%는 다자개발은행에서 지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기후금융 필요성을 21세기 최대의 경제 기회로 평가하며, 과거 투자가 적게 이루어진 국가들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마존 인근 8개국의 일자리와 경제활동을 보호하면서 탄소 감축, 야생 동물 보호, 종 다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G20 회의 공동성명에서도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종 다양성 손실이 주요 우려 사항임을 동의하고, 빈곤국이 기후변화 대응 비용을 더 많이 짊어지게 되면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데 드는 비용이 행동하는 비용보다 크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가지만 전쟁 등이 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또한 중국이 공장에 과도하게 투자하고 세계에 값싼 상품을 쏟아붓는 것에 대한 우려가 G7을 넘어 브라질 등 신흥국으로 확대되었음을 언급했습니다. 중국 경제 구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이건 뭐 일방적인 추산이죠. 임기도 얼마 안 남은 양반이 하는 말인데... 선거 결과에 따라, 거기 더해 지구 기온의 급변에 따라 얼마든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는 추산입니다.


동유럽에 아직 12곳이나 더 수주할 원전이 있다고?

왜 중요한지!
체코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를 선정했습니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로, 한국의 원자력 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체코는 현재 6기의 원자로를 통해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40%를 감당하고 있으며, 석탄화력발전을 대폭 줄이고 원전으로 전환하는 장기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 70% 이상이 원전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체코는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자력을 선택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남부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대형원전 2기를 2029년 착공하여 2036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체코의 원전 건립을 위해 2022년부터 EU의 지원을 요청했고, EU는 이를 승인하여 체코는 원전 건설을 위한 비용 조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프랑스 EDF와 경쟁한 끝에 팀코리아가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동유럽 국가들은 향후 10년 내 최소 12기의 신규 원전을 도입할 계획이며, EU의 녹색에너지 계획에 따라 2028~34년에 진행될 원전 건립에 대한 지원 여부를 내년 6월까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원자력 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입니다. 체코 수주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동유럽 국가들은 제조업 기반이 강하며,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을 위해 원자력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서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 불리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체코 원전 수주 소식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죠? 그런데 동유럽에는 앞으로 수주전이 12개나 더 남아있다고 해요. 앞으로 기분 좋은 일이 12번 더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일 겁니다.

원전이야말로 친환경 에너지죠. 한 때 원전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트럼프, 해리스 둘 다 친비트코인이라고?

왜 중요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가상화폐 관련 파격적인 공약들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상화폐 업계를 향한 노골적인 구애로 해석됩니다. 반면,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역시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기조를 보이며,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트럼프 후보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절대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강조하며,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것이 그의 행정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비트코인 21만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으로 만들어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가상화폐가 100여 년 전의 철강산업과 같다고 비유하며, 미국이 이 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중국 등 다른 국가들에 뺏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업계의 '공공의 적'으로 불리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의 공약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 선을 향해 급등했습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 역시 가상화폐 업계와의 관계 재설정을 추진 중입니다. 그녀는 가상화폐 업체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민주당이 반기업적이라는 인식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기술 친화적인 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상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트럼프와 해리스의 가상화폐 정책 발표는 미국 대선에서 가상화폐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을 예고합니다. 두 후보의 적극적인 구애는 가상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비축량 확대와 SEC 위원장 해고 공약, 해리스의 가상화폐 업계와의 관계 재설정 등은 모두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이건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인데요.

트럼프가 먼저 친코인적 스탠스를 취했다면, 반코인적 이분법을 취하면서 반대편을 결집 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해리스 본인은 친코인적 이미지를 어떻게 추구해도 트럼프보다는 못 미칠 것 같은데요.

본인의 사법계 근무 경력을 살려서 이 편으로 가는 게 나았을 것 같은데. 뭐어... 모르겠네요.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INFO 테크 분야, 네. 비쌉니다.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