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먐미 뉴스레터
24년 7월 18일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반지하 가구들이 여전히 많은데,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 볼게요.
2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한국도시연구소 집계를 보면, 정부·서울시 지원으로 반지하를 벗어난 가구는 서울 전체 반지하 23만7619 가구 중 4982가구에 그쳤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도 침수 피해가 반복될까 무섭습니다. 대단지 아파트의 침수 피해 역시 재산상의 피해로 이어지지만, 반지하 가구의 침수 피해는 생명의 문제로도 이어집니다.
음... 네. 이주든. 대비든.
페해가 적기를 기원합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점차 멀어지는 중국과의 거리 🛡️💼
왜 중요하죠?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 제재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와 일본 등의 동맹국에 무역 제한 조치를 강화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국제 외교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
배경: 미국은 네덜란드의 ASML과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 동맹국 기업들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허용할 경우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동맹국들에 통보했습니다.
- FDPR: 미국이 검토 중인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은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를 사용했으면 수출 시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규칙입니다.
- 미검증 기관 명단(UVL) 확대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입장:
- ASML과 도쿄일렉트론: 이들 기업이 중국 내 장비 유지보수를 허용하는 상황을 미국은 제한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 기술 발전 우려: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기술 발전을 막지 못하는 반면 자국 기업들에 타격을 준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미국은 일본과 네덜란드가 제재를 강화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일본 증시에서 도쿄일렉트론과 레이저테크의 주가는 급락했고, 유럽 증시에서도 ASML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미 상무부: 다음 달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중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규제를 예고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 저지를 위한 연합전선 구축 시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시사합니다. 향후 미국과 동맹국 간의 외교 갈등 가능성도 존재하며, 국제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 제재 강화를 압박하면서 국제 반도체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음, 이제 투자세계에서 지정학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든 시대가 왔죠. 더군다나 본인이 반도체, 기술주 투자에 포지션을 두고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전략자산이 되었으니까요.
문제는 (미국의 arch enemy인) 중국이 세계 반도체 최대의 큰 손이라는 겁니다. 이 지점이 중요합니다. 반도체 기술력에서 미국과 자웅을 겨룬다 뭐 이런 의미에서가 아니에요. 당연히 기술력, 미국이 뛰어나죠. 그런데 이 미국이 아무리 멋들어진 걸 뽑아내도. 그걸 어디다 파냐는 거죠.
즉 미국 기업들은 반도체를 만들어서, 중국에 팔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싸운다? 고객과? 바로 이 지점에서 무언가가 균열합니다.
한수원, 체코 원전 2기 건설 우협 선정! 🇰🇷🔋
왜 중요하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국의 원전 수출 역사상 두 번째 큰 성과이며, 유럽 시장에 첫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
사업 배경: 체코 정부는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2기(5, 6호기) 건설 사업에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한수원이 2025년 3월까지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에 각각 2기씩, 총 4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 중이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두코바니 2기 건설 계획에 관한 것입니다.
- 체코 정부는 향후 테멜린 지역의 원전 추가 건설 시 한수원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수원의 입장:
- 한수원은 경쟁자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 한수원의 가격 경쟁력과 기한 내 프로젝트 완수 능력이 선정 이유로 꼽힙니다.
- 한수원은 APR-1400을 기반으로 체코의 요구에 맞춰 1.0GW 용량의 APR-1000 모델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재 상황:
- 한수원은 체코와 세부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 이번 수주는 한수원이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원전을 수출하는 두 번째 사례입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코 외에도 폴란드, 터키, 영국 등 여러 유럽 국가들이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해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한국 원전의 유럽 수출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주로 한국 원전 산업이 다시 한번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 크으, 잘 된 일입니다. 정말...
원전 관련 정책은 그 이유가 뭐가 됐든 간에 몇 년 간의 과오를 겪었지만 되돌리면 그만이죠. 되돌릴 수 있는 건 되돌리고, 나아갈 수 있는 건 나아가면 됩니다. 인생은 언제나 지금부터니까.
Kㅓㄴ설의 시대가 온다고! 🌍🏗️
왜 중요하죠?
고금리와 고물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에서 활로를 개척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건설사의 글로벌 입지 강화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기대하게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
현대건설:
- 현대건설은 2010년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이후 최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총 사업비 140억 달러 규모로, 현대건설의 원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입니다.
- 차세대 원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활약 중입니다. 폴란드 넥실리스 동박 공장 수주를 통해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폴란드와 헝가리에서 이차전지 관련 공장 건설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는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채굴 및 제련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습니다. 이는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신도시 개발 등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발전, 항만, 토목 등 인프라 시공을 넘어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국내 건설업계는 해외 진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K건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해외 진출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먐미 코멘트 🐾: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에서 활약하며 K건설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것도 멋진 일이네요. 음, 개인적으로는 건설기계 쪽이 좋지 않겠나 해요. 특수 자재 쪽이나요.
중국산 중간재 박스갈이...? 이건 좀... 🇨🇳➡️🇰🇷
왜 중요하죠?
한국 산업이 중국산 중간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에 따른 수출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무역 구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
조선업:
- 2023년 상반기 중국산 후판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여 68만8367톤에 달했습니다.
- 한국 조선업체들은 생산량 증대와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 후판 사용 비중을 70%까지 늘렸습니다. 이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제조 기술력의 향상도 주요 배경입니다.
반도체 및 LCD:
- 2023년 상반기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수입량은 21.3% 증가하여 83억5182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하지 않는 저성능 제품이 많습니다.
- 자동차·트랙터의 가솔린 엔진(531.5%), 모터용 부품(62.1%), LCD(45.1%) 등에서도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기타 산업:
- 태양광 모듈과 트랜지스터 수입량도 각각 9.1%, 8.5% 증가했습니다.
-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일시적이지만, 중국산 2차전지 소재 수입량도 많았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 영향 🌍: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로 한국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산 중간재를 통한 우회 수출에 대해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한국의 중간재 업체들은 기술력 향상과 **연구개발(R&D)**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또한, 중국산 중간재 활용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공급처 다변화와 국산 제품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
한국 산업이 중국산 중간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말하자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일본 소재에 기대어 수출한다는 이야기의 다른 버전이 됩니다.
일전에 중국 직구에 대해 모두 KC인증을 요구한다는 난리법석이 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이 때, 많은 중소기업들이 그렇게 되면 완성품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올라간다는 푸념을 토해낸 적이 있습니다.
실상을 모르면 이런 탁상행정이 시행되게 마련입니다.
국산 보톡스, 세계로 가다🌍💉
왜 중요하죠?
올해 상반기 국산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크게 늘면서,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제약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
수출 증가:
- 올해 상반기 국산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1억 942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습니다. 이는 반기별 수출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 특히 미국 수출액은 3564만 달러로 55%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액은 3592만 달러로 53%, 일본 수출액은 1527만 달러로 45% 증가했습니다.
대웅제약 '나보타':
-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미국 FDA 허가를 받아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1% 증가한 5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최근 아르헨티나 시장에도 진출하여,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클로듀'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휴젤 '레티보':
- 휴젤의 '레티보'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2분기 중국에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재개되면서 수출 실적 반등이 기대됩니다.
- 미국 시장에서는 베네브(BENEV)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직접 판매 대신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규 진출 기업들:
- 파마리서치와 종근당도 자회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종근당바이오는 '타임버스주 100단위'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신청했고, 파마리서치는 '리엔톡주 100단위'의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경쟁 상황:
보툴리눔 톡신은 균주 확보 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개발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빠른 현금창출원이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22년 72억 1000만 달러에서 2032년 179억 8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기대하게 합니다.
고먐미 코멘트 🐾:
국산 보툴리눔 톡신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톡신은 좋죠. 시장 입성은 어렵고, 마진은 많이 남는 품목입니다. 많은 국가에서 인증을 받고 수출이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Chip4 에서 Chip1로, 미국 우선주의의 시대 🚨📉
왜 중요하죠?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판매 제한을 더욱 엄격하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산업과 주식 시장 전반에 걸친 강세를 흔들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
미국 반도체 기업들:
-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은 각각 약 7% 하락,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 S&P 500 지수는 1.4% 하락했고, 기술 중심의 나스닥 100은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반응:
- "칩 전선의 뉴스는 주식 시장에서 매도를 촉발할 수 있는 UFO(예상치 못한 사건)와 같은 것입니다." - Matt Maley, Miller Tabak + Co.
- VIX는 5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는 시장의 공포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 🌐:
바이든 행정부는 도쿄일렉트론과 ASML과 같은 기업들이 중국에 반도체 기술을 제공할 경우 엄격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동맹국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이는 동맹국들이 정책을 변경할 이유가 거의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
- Intel과 Globalfoundries는 매도 압력에 저항했으며,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융주 강세로 6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의 베이지북은 약간의 경제 성장과 냉각된 인플레이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 "S&P 500 지수가 역사적으로 주식 벤치마크 수익률의 전환점이 되었기 때문에 하락장을 매수하지 않겠습니다." - Scott Rubner, Goldman Sachs Group Inc.
미래 전망은? 🚀:
기술 분야의 저조한 실적은 상반기에 대형주가 시장을 끌어올린 이후 더욱 힘든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제한 정책과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글로벌 기술 기업들에게 큰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장의 지속적인 변동성과 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고먐미 코멘트 🐾:
중요하니까 한번 더 적죠. 다른 톤으로. Chip4 동맹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것은 반도체 공급체인에서의 역할을 4국으로 제한하겠다는 말이었어요. 그렇죠?
그런데, 지금부터의 미국은 Chip One의 세계를 구상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대만의 반도체는 일종의 국방과의 트레이드 오프였다고 보여요. 말하자면, 대만은 반도체를 서방세계에 공급하는 대신 평화를 제공받는 관계였다고 해석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대만을 경쟁자로 취급해버리고 칩도 우리가 만들면 그만이고, 국방의 대가로는 돈도 받겠다는 것이죠 뭐. 음.. 어떤 세계일까요 그런 세계는.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크레센트 캐피탈 자료입니다. P/E, P/CF, P/S, P/B의 Mean 값이네요.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