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제압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 미vs중 건함경쟁의 서막 / 연금 개악 미래 세대 절멸로 가는 길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5월 7일

  • 하마스는 카타르와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이 계획이 이스라엘의 요구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끝까지 가나요 네타냐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라파에 대한 대규모 지상 공격을 반대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요. 갈림길은 라파가 되겠습니다. 라파는 이집트로 이어지는, 가자 지구 난민들이 모여있는 구역입니다.
  • 이란 최고 영적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가자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참기 힘들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 Citadel 켄 그리핀이 9월 늦어도 12월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습니다.
  • JPMorgan Chase의 전략가 Kolanovic은 올해 미국 주식 회사의 두 자릿수 수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 유럽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프랑스가 '신냉전'을 공동으로 예방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경제 및 무역 갈등을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이미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음을 말했는데다가 프랑스 또한 여러 물품들, 명품부터 비행기까지, 을 중국에 팔고 있죠.
  • 선전, 주택 구입 제한을 완화하여 일부 가족이 특정 지역에서 다른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규제는 비이성적으로 심합니다. 말인즉, 규제가 풀릴 여지와 상방 또한 존재하는 편입니다. 음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중국은 거주 이전의 자유가 제한되는 상황이죠 지금도.
  • 에너지: 이스라엘을 주시하십시오.

Letter Must Go On.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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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오픈AI업고 구글에 덤벼보려는 검색의 신 BING! 🌐📈

왜 중요하죠?
전 세계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의 점유율이 상승했습니다. 이 변화는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과 검색 엔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 구글의 점유율 변화: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시장 점유율은 지난 4월 90.91%로, 1년 전 92.82%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12개월간 가장 낮은 수치로, 구글의 지배력은 여전히 강하지만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승세: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은 같은 기간 동안 점유율이 3.64%로, 1년 전 2.76%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는 MS가 챗GPT 등의 AI 기술을 검색 엔진에 효과적으로 통합한 결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기술 통합의 영향: MS는 AI 기술을 검색 서비스에 접목하여 구글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통합이 검색 시장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 법적 요인과 시장 재편: 구글에 대한 반독점 소송과 같은 법적 요인도 검색 시장의 재편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구글과 MS 간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음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의 동맹이 검색엔진 시장에서 유의미한 반격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이 생성형 AI의 파급은 어디까지일까요?

최근 이 AI연산을 백업해야 하는 전력량이 이슈가 되면서 구리 가격에까지 심리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물질세계의 받침 없이는 이러한 논의들이 진전되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기술의 발전은 결국 에너지/자원 소모를 급수적으로 비대칭적으로 비효율적으로 만들 겁니다.


시주석 유럽 순방 일정 START, 마크롱이랑 뭘 속삭였을까?

왜 중요하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럽 순방을 시작하며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경제적 상호 의존성을 감안할 때, 유럽과 중국 간의 전략적 대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상세 내용:

  •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 마크롱 대통령과 시 주석은 유럽과 중국 간의 관계 강화와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 주석은 프랑스와 유럽의 기업이 중국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 EU와의 관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과의 회담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공정 무역 및 핵심 원자재 공급망 다각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추가 회담 및 방문: 시 주석은 프랑스와의 회담 후 세르비아 및 헝가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과 유럽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국제적 이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표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경제 및 정치적 파트너십 강화: 중국과 유럽은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서, 이번 회담을 통해 양자 관계의 균형을 재조정하고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고먐미 코멘트🐾:
이번 유럽 방문 전에 독일의 숄츠 총리가 먼저 중국에 다녀갔죠. 다녀간 이유는 명확합니다. 최대 수출시장으로서 중국을 포기할 수 없음을 자인한다고 여겨요.

프랑스는 그럼 중국을 포기할 수 있을까요? 명품에서부터 에어버스까지 중국은 프랑스의 큰 시장입니다.


연금 개악, 미래 세대 멸절로 가나?

왜 중요하죠?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소득보장 강화' 명목으로 제안된 개혁안이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스웨덴식 확정기여(DC) 방식의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상세 내용:

  • 국민연금 개혁안 비판: 안 의원은 현재 논의되는 개혁안이 미래 세대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빚 폭탄'을 떠넘기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며, 스웨덴의 확정기여(DC)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 스웨덴 방식의 장점: 납부한 보험료에 국가의 실질 경제성장률만큼 이자를 더해 연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재정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됩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연금개혁의 방향성: 안 의원은 향후 스웨덴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 단계로 핀란드 방식을 적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단계적으로 연금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 다른 정치인의 의견: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현재 연금개혁안이 미래세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신구연금 분리를 주장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접근을 지지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음, 나만 아니면 된다는 1인 1표의 민주주의로는 우리는 절멸의 수순을 확실하게 다지게 될 겁니다. 쪽수에서 밀리는 미래 세대가 이 연금 개혁안을 강제당하게 되면, 아이를 낳을까요? 내 아이들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오롯이 부양을 위해 바쳐야만 하는데.

이렇게 연금구조를 개악해 놓고서 너희 잘못이라고 다그치는 건 정말 후안무치한 일입니다.


18년만 서울 빌라 경매 최대치, 오

왜 중요하죠?
서울 지역에서 법원경매로 나온 빌라 매물이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의 여파로 보증금 반환 문제 및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세 내용:

  • 경매 진행 건수 증가: 2023년 4월 한 달 동안 서울에서는 총 1,456건의 빌라 법원경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8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 낙찰률 저조: 이 중 실제 낙찰된 물건은 218채에 불과해, 낙찰률은 15%로 매우 저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경기 지역 경매 증가 추세: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지역에서도 빌라 경매 매물이 증가하고 있으며, 낙찰률이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부동산 시장 영향: 이러한 경매 증가는 부동산 시장에 더 큰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으며,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음, 이 주택의 공급이라는 것 말입니다. 새로운 입주가구 수로만 이걸 계산하는 건 참 단편적인 시각이죠. 서울 일자리를 내려놓는 은퇴세대들이 매각하는 매각량, 그리고 본인의 그릇된 판단으로 영끌했던 또한 세대 간 경제 살인극인 전세사기를 통해 시장에 토해지는 경매물량 또한 모두 다 주택 공급입니다.

지수화되지 않은 데이터 또한 있겠지만, 매수-매도우위지수를 통해 보면 현재 시장 상황 상 매도자가 매수자를 압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주택 신규 입주 물량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주장 하나만으로는 너무 심도가 얕습니다. 물론 그래서 어쩌라는 말은 아니구요.

반대로 컨트래리언 입장에서 생각하면, 지금이 사야 할 때라는 말도 해볼 수 있는 시점이겠죠.

KB부동산 데이터허브
KB가 만든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홍콩H에 당하고도 일본으로 달려가는 ELS 개미들

매일경제

왜 중요하죠?
홍콩 H지수의 상승으로 연초 예상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고객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고, 은행들의 배상 부담도 경감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세 내용:

  • 경제적 영향: 4월 이후 H지수의 상승은 ELS 손실 예상액을 줄여,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만약 지수가 7,000선을 넘으면 예상 손실액이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 금융권 대응: 금융감독원은 손실 고객에 대한 은행의 배상 비율 가이드라인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ELS 손실 처리와 관련된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ELS 손실 관리: 홍콩 H지수의 지속적인 관리와 시장 동향에 따른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ELS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가 변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투자자 보호 강화: 은행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ELS 참... 대단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점에 달한 일본 지수 백업 ELS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해요. 모든 백조떼에 블랙스완이 출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30년만에 최고점에 도전하는 이 시점 일본 지수 ELS는 맞는 선택은 아닌 겁니다.


9월? 늦어도 12월? 시타델 켄 그리핀, 인하 시점 콜

왜 중요하죠?
시타델의 창립자 켄 그리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9월이나 늦어도 12월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과 투자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적인 예측입니다.

상세 내용:

  • 금리 인하 시점: 그리핀은 연준이 경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지만, 내년까지 금리 인하를 미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경제적 영향: 그는 미국 서비스 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하여 연준의 정책 결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경제 지속성: 그리핀은 금리 인하 후에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하는 상황이 연준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연준의 신중한 행보를 예상했습니다.
  • 투자 전략: 금리 인하 예상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켄 그리핀, 인하 시점을 9월 혹은 12월로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인하가 인플레를 자극할 것을 우려하고 있기도 하네요. 타당한 인식이며, 따라서 이미 이러한 인식은 가격에 반영되었을 거라 봅니다.

가격을 움직이는 건 예상되지 않은 사건들이겠죠. 중동의 대대적 확전이라거나, 예상치 못한 아프리카 등지에서의 물류난 촉발 같은 시나리오를 써봅니다.


다시 시작된 건함경쟁의 시대

왜 중요하죠?
미국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를 통해 중국 조선업에 제재를 가하려는 움직임이 한국과 일본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 미국의 조치: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의 해양, 물류, 조선업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중국 조선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한국과 일본의 이점: 미국의 중국 견제가 강화될 경우,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LNG선 수요가 많아 수주량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 기술 발전: 한국과 일본은 앞선 기술과 친환경 선박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중국산 선박에 부과될 수 있는 미국의 항만 사용료로 인한 비용 증가가 이들 국가에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 경쟁력 강화: 미국의 조치가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건함경쟁이 다시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해권은 패권과 동의어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건함능력을 꾸준히 상실해왔죠.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오늘은 차트를 여러개 보겠습니다. 쓰레드를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드 커브의 역전이 이렇게 심한 것은 1929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1929년은 대공황이 촉발된 해 입니다. 이번에는 다를까요?

그리고 침체와 함께 빈번히 촉발되었던 사건은 오일 스파이크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07년 또한 그랬죠.

오일 가격이 충격으로 작용하는 시점은 기존의 저항대인 111불을 기점으로 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현재, 기름 가격은 스파이크의 전조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메이저 저항에 부딪혀서 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또한, 미국은 이전 오일 스파이크의 시대와는 다르게 세계 제일의 산유국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다를까요?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