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테슬라를 제치고 왕좌에 오르다 <1228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바쁘다 바빠.

연준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고용 시장이 냉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행은 1분기에 채권매입을 늦추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애플은 항소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은 후 미국에서 스마트워치 판매를 재개했습니다(좋은 소식) . 골드만삭스 등 주요 국제은행들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JD.com은 일선 비즈니스 직원의 급여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 뉴스레터는 이어집니다.

Show must go on.


Seven Headlines : 투자의 렌즈로 뉴스 읽기

BYD,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V 제조업체로 등극

Elon Musk는 BYD가 자신의 회사와 경쟁할 수 있다는 생각을 비웃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억만장자 Wang Chuanfu가 운영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 자동차 부문에서 새로운 1위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약진은 정말로 무섭습니다. 세계가 중국의 경제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플랫폼을 내세운 중국 제조업의 "세계 집어삼키기"는 현재 진행형이에요. 알리익스프레스, 테뮤 거기에 패스트패션 쉬인. 예전에는 세계의 공장이었으나 앞으로는 세계의 브랜드가 될 것이고 나아가서는.

자동차거기에 항공기까지도 중국은 자국 브랜드로 채워버릴 겁니다. 무시무시한 힘이에요.


러 "원유 제재 성공적으로 회피, 中·인도로 90% 수출"

시아는 서방의 제재에 대응해 자국 원유 수출 물량을 대부분 중국과 인도로 돌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사실 이런 제재 자체가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게 우스워요. 시장경제란 무엇입니까. 인위적 개입과 정책들은 무력함을 넘어서 비효율성을 낳는다는 것이 시장경제론의 거친 요약이겠죠. 오, 차가운데?

마찬가지,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하고 있는 반도체 규제 역시 단시간에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시계열을 길게 끌고 가면 비효율로 귀결할 겁니다.


태영건설, 3조원대 PF 위기에 워크아웃 신청

시공 능력 평가 16위 대형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28일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했습니다.

미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건 그거니까. 워크아웃은 채무조정의 하나입니다. 워크아웃, 회생, 파산을 한 그룹으로 놓고 볼 때 결국 누군가는 돈을 받지 못하게 되어야만 하죠.

금번 PF채권 채무 조정은 사회적 문제가 될 겁니다. 그런데 이 사회적 문제에서 누가 피해를 볼 것인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잡음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가 정부의 능력 평가가 될 거고요. 더 미래의 이야기도 해보고 싶긴 한데 우선은 여기까지만..


"PC 판매, AI 붐·업그레이드 수요로 내년 반등"

개인용 컴퓨터(PC) 판매가 내년 인공지능(AI) 붐과 업그레이드 수요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내년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CN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AI시장의 개화는 결국 온디바이스로 이어지면서 개인용 전자기기의 싸이클을 시장의 예측보다 빠르고, 더 강하게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폼팩터는 같더라도 AI에 특화된 하드웨어는 분명 그 이전과는 다른 기기가 될 겁니다. 물론 시장이 이걸 받아들이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되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싸이클도 좀더 앞당겨지겠죠.


한국 찾은 中 관광객, 2019년 3분의1 수준…여성·2030 중심

올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약 200만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많았던 2019년(약 600만명)의 3분의1 수준이다. 관광 트렌드는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여성과 2030세대 중심으로 바뀌었고요. 한국에 머무는 기간은 늘어났고 문화 체험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습니다.

음 이게, 그러니까 변해가고 있긴 한 거 같아요. 예전같지 않다는 거죠. 시장의 반응이 올라오다가 꺾여버린 이유도 이것 같습니다.

중국이 다시 오긴 하는데, 예전에 오던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리고 중국인들의 체감 경기도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말이죠. 아쉬워요.


AI 포털 서비스 '뤼튼' 누적 가입자 200만 돌파

음, 뤼튼이요. 이거 어떨까요?AI 서비스들 나오는 대로 써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렇게 대단하다고는 느끼지 못하겠거든요.

그런데 이 루트, 다음(카카오)도 네이버도 밟았던 루트입니다. 오리지널에 비해서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그것보다 열화되어도 된다. 우리나라 이용자들을 캡처해낼 수 있다면, 그래서 이용자 수를 늘려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뤼튼은 다음 세대의 네이버나 카카오로 도약할 수 있을까요? 뤼튼이 목표로 하고 있는 마지막 그림은 뭘까요?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 '모델Y' 2024년 새 버전 출시한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의 전언을 인용해 “국내 경쟁사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모델 Y의 새 버전을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는 정말로 빠르죠. 기존 내연차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동차 만들기에 접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최근 중국 전기차 업계에 비하면 이것도 가끔은 느려보인다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테슬라고, FSD는 FSD. 분발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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