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요약

연준 관계자들이 내년 초 예상되던 금리 인하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유로존 12월 PMI는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독일이요. 이스라엘군이 인질 3명을 우발적으로 살해하자 시위가 촉발됐고, 네타냐후 정부는 휴전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요. 중국의 더 많은 정부 부처와 국영 기업이 애플 휴대폰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괜찮을까요?

뉴스 : 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 등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 사용 금지령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플과 테슬라는 결이 비슷하죠. 둘 다 중국의 싼 노동력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둘 다 중국의 최대 인구 시장에 효과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IOS, 테슬라는 FSD라는 해자를 통해 꽤 오랫동안 중국 제조업의 도전을 막아내고 있죠.

간밤시황 : 뉴욕증시, 12/15(현지시간)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속 혼조 마감… 다우 +56.81(+0.15%) 37,305.16, 나스닥 +52.36(+0.35%) 14,813.92, S&P500 4,719.19(-0.01%), 필라델피아반도체 4,117.00(+0.48%)

국제유가 : 국제유가($,배럴), 달러 강세 영향 등에 소폭 하락… WTI -0.15(-0.21%) 71.43, 브렌트유 -0.06(-0.08%) 76.55

신고가/신저가 : 너무 강한데? 불길함의 징조다 2222 33333 44444

Chart of the day : 엔, BEST MONTH!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에게 웃어주는 형국입니다!

“中, 아이폰 금지령 확대…삼성 갤럭시에도 불똥”

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 등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 사용 금지령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플과 테슬라는 결이 비슷하죠. 둘 다 중국의 싼 노동력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둘 다 중국의 최대 인구 시장에 효과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IOS, 테슬라는 FSD라는 해자를 통해 꽤 오랫동안 중국 제조업의 도전을 막아내고 있죠.

중국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미국과 갈라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미국 또한 그렇고요. 이 과정에서 세계화의 수혜를 입었던 기업들은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애플은 수익 규모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관련 섹터 : 중국, 애플, 아이폰, 갤럭시, 손가락 뭐임? AI 이놈!

1만대 팔린 테슬라 `모델Y`… 中배터리 달고 韓 독주

테슬라가 주력 모델인 모델Y에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하고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를 제치고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모델Y는 올 하반기, 11월까지 1만 1059대가 팔렸는데요 사실 9월 중순 이후부터 의미 있는 수치라, 거진 두 달만에 이룬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거예요. 연말까지 무시무시하게 팔리겠죠.

이 기간, 단일 차종으로 1만대 이상 판매한 모델은 모델 Y가 “유일” 합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당연히, 가격 때문이었고. 이 가격이란 건 LFP 배터리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기술적 우위가 아니라 가격에, 시장이 반응했던 셈입니다. 저는 뭐가 옳고 그른가에 대한 이야기 같이 고루한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시장이 무엇을 선택하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을 뿐이죠.

관련 섹터 : 테슬라, LFP, 가격전략, 머스크는 신이야

제프리스, 태양광 관련주 3곳 '매수' 추천

투자회사 제프리스는 태양광 관련주인 퍼스트 솔라(NAS:FSLR),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 선런(NAS:RUN)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며, 종목 커버를 개시했습니다. 매수 의견의 근거로는 iRA와 금리 안정화를 들었는데요.

전자의 경우 오래된 이야기니 시장 가격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후자의 경우, 파월의 피벗은 급작스러웠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와 달러, 그리고 듀레이션이 긴 자산군과 섹터에 영향을 주고 있죠.

태양광의 현금흐름은 채권의 그것을 닮았고 그래서 가치가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신재생 관련주는 지난 주 많이 올랐고, 그 흐름에 따라서 여러 증권사에서도 추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지려면 연준이 피벗으로 돌아서야 할 테고 그 피벗의 기저에는 미국 경제의 침체가 관측되어야 할 터일 겁니다.

관련 섹터 : 금리, 태양광, 피벗, 친환경, 채권, 듀레이션

美 모기지 금리 하락에 주택시장 살아나…1년내 최고치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주택시장 내 거래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레드핀이 분석했다고 합니다.

위의 태양광 추천에 이은 마찬가지 이야기죠. 주택 또한 듀레이션이 긴 자산에 속합니다. 이 듀레이션이라 함은,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기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주 먼 시기지 현금흐름이 발생할 때, 이자율의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어렵지 않아요.

일시불이냐 할부냐라는 질문을 들을 때, 일시불일 때는 이자율이 중요하지 않지만, 할부일 때는 중요하죠. 그 이야깁니다. 금리가 막 오를 때, 이럴 때에는 태양광이든 주택이든간에 이런 걸 사려는 사람들 즉 이런 섹터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지갑을 닫습니다. 할부 금리가 높아지니까요 이해되셨죠? 따라서 이런 섹터가 죽는 거구요. 그 반대는 그 반대. 쉽게 써봤어요.

관련 섹터 : 금리, 주택, 모기지

현대차·기아, 올 1~11월 美 15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기준 처음으로 15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내년 말부터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어서 ‘연 200만 대’ 판매 달성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몇가지 적겠습니다. 현재 현기차 미국 자동차 판매를 이렇게까지 강하게 이끌고 있는 것은 전동화모델의 강세가 아닙니다. 브레이크다운하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가 대세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더해서, 판매대수가 아니라 영업이익 기여액으로 파악하면 더 심해질 겁니다. 음.

이번에도 쉽게 써볼게요.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차를 선택할 때의 선택지는 셋입니다. 미국산 차, 일본산 차, 그리고 한국산 차. 그리고 품질이 거의 균일화 된 2020년대 이후로는 가격이 가장 중요하겠죠. 2022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금리 인상기조로 인해 미국 달러가 굉장히 강해졌습니다. 즉, 1달러에 1000원에서, 1달러에 1500원이 되었다고 쉽게 생각해보세요. 이제 우리나라에서 차를 만드는 사람들은, 예전에는 1000원짜리 아반떼를 1달러에 팔았지만 이제는 1500원짜리 소나타를 1달러에 팔 수 있겠죠? 미국 소비자들은 이걸 가격이 싸졌다고 착시할 겁니다. 수출 경쟁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생겨요.

관련 섹터 : 현대/기아, 환율, 수출

머스크 "석유·가스 악마화 안 돼…기후변화 경고 과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개최한 정치 행사에 참석해 "석유와 가스를 악마화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단기간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가 과장되었으며, 환경 운동이 너무 나가서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게 만들 수 있다고도 했어요. 네, “중기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악마화 하면 안된다”고 못박기도 했습니다.

저는 석유와 가스가 악마화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입는 옷, 당신이 신는 신발, 집을 덥히는 난방, 여행을 타고 갈 때 가는 비행기,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집기에 거의 빠지지 않는 플라스틱 그 모두가 석유와 가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이것 또한 화석연료로 만들어지죠. 거대한 강철 타워를 만드는 데 있어서 제련용 석탄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 철광석을 옮기는 배들은 앞으로도 수십년 화석연료로 움직여야 합니다. 태양광 패널. 역시 석탄이 필요하고, 그 운송과 설치 모두에서 탄소 집중적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화석에너지가 악마화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의 그릇된 판단이 이 섹터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그래서 화석에너지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가격 차익을 거둘 수 있겠죠. 워런 버핏은 2023년 12월에도, 옥시덴탈 페트롤륨을 매수했습니다. 살아 있는 투자자 중 가장 위대한 한 명을 꼽으라면 첫 순서로 뽑혀야만 할 사람이 옥시덴탈 페트롤륨을 매수했다구요. 대체 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관련 섹터 : 한잔해, 일론머스크, 오일가스, 악마화

머스크 "출산율이 걱정" 이탈리아 투자에 난색

이어서 머스크는 이탈리아에 투자하기 어려운 이유로 낮은 출산율을 꼽았습니다.

이 부분도 좀 말하고 싶어요. 사람들은 AI와 자동화가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거의 인류의 최선두에서 다루고 있는 머스크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가테슬라를 통해서 생산단가를 미친듯이 낮추고, AI칩을 개발하고, 휴머노이드 프로토타입을 시연하는 회사의 CEO는 인적 자산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머스크한테 반대해보시겠어요?

그러니까 출산율이 꺾였다고 난리난리치지만, 얼마간은 높은 노동가능인구를 보유할 중국에 기가테슬라를 세웠겠죠. 그리고, 멕시코를 다음 투자처로 고려하고 있는 것일 테고요. 머스크는 한국에 오지 않습니다. 안 온다고요. 제발!

인적자산의 가치는 대단한 겁니다. 이건 쉽게 못 쓰겠으니까, 이해하기 싫으시면 어쩔 수가 없겠습니다.

관련 섹터 :이탈리아, 인적자산, 출산율

기간별 코스닥 신고가 종목

-60일 : 기아, 카카오, 신한지주, LG, SK, 카카오뱅크, 우리금융지주, KT, 대한항공, SK바이오팜
-52주 : SK하이닉스, SK스퀘어, 한진칼, 삼성증권, 이노션

기간별 코스닥 신고가 종목
-60일 : HLB생명과학, 커넥트웨이브, 웹젠
-52주 : HLB, 솔브레인홀딩스
-역사적 : 케이아이앤엑스

1. 캬아아아아 카카오우~! : 이거거든 이거거든 이거거든 : 아, 나는 이런 순간이 너무 좋아. 가격이 내릴 때는 모든 걸 아는 마냥 펀더멘탈이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오를 때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시장의 이런 순간이!!!! 또 해설해봐! 뭐 과대낙폭이라서?
2. ㅋㅋ 신저가 너무 없다 곧 강세 꺾이겠어요.
3. 얼마 전 셀트리온 삼형제 신고가 리스트에서 보셨죠? 이제는 슥바팜이네요. 그리고 HLB도 보여요. 바이오, 돌아오나? 오나? 바이오는, 돌아오는 거야.

Chart of the day

엔 강세 국면 드디어, 도래했습니다. 여러가지 뜻합니다. 우선 우리나라 입장에서 수출 기업들에게 웃어주는 모양새일 거구요. 국제적으로는 약달러와 함께, 원자재 날아오르겠죠.

관련 섹터 : 시즌 60483828번째 자 간다.

* 美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4개월래 최저…제조업 부문 고전 : 응 침체야~
* 테슬라 美서 200만대 리콜에도 전문가들 "안전 문제 여전" 비판 : 참내.. 머스크는 신이라구
* 中중앙은행, 시중에 중기 유동성 266조원 투입…대출 확대 지원 : 중국 간다 간다 간다!! 가야돼!
* 현대차·기아, 올 1~11월 美 150만대 돌파 : 키야 ㅇㅣ거거든
* 유럽 '보조금 축소' 美 '재고증가' 발목…中은 판매기록 경신 : 전기차 어케되는거임?
* “버티거나 쓰러지거나”... 자금난에 도산 위기 처한 소형 건설사들 : ㅠㅠ
* LG유플러스, KG모빌리티 전기차 ‘토레스EVX’에 인포콘 탑재 : 음... 이거 ... 기업이 있죠.
* KG모빌리티, 사우디서 토레스 전기차 생산 : 사우디x쌍용
* 네이버·아프리카TV 게임 스트리밍 전쟁 : 아프리카가 네이버급이 된다?
* '끝' 보이는 美 긴축…기술·성장株의 시간이 온다 : 과연>
* 우라늄 초강세 … 원전 슈퍼사이클株 주목 : 우라늄?
* ‘빚더미’에 무너지는 자영업자…개인회생신청 2.7배↑ : 진짜 경매 쏟아질거같아
* 美 금리인하 기대에도…'조 단위' ELS 손실 가능성 : els 어떡하냐고 ㅋㅋ
* "서울 집값, 내년 상반기 3%이상 하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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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독감 환자 200만명… 2021년의 134배 수준 : 134..배요? 오타아님?
* '최악의 경로'보다 더 나빠진 저출산 : 최최악임?
* 우라늄 16년 만에 최고가…공급난 심각 : 우 라 늄
* 화석연료 줄인다더니…UAE 석유기업의 안면몰수 : 일론머스크가 옳았어
* 美 셰일오일 '깜짝 증산'…사우디 감산 무력화 시켜 유가 하락 : 아;; 그만해;; 뼈 맞았어
* "내년 유가 반등…도리안LPG·엑슨모빌 주목" : 유가 반등 간다

ㅠㅠ 내일은 빨리 보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