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결함에 200만대 리콜/마침내 인하로 돌아선 연준, 수혜 섹터는?> 1214 고먐미의 오후 먀음대로 읽기

오후 요약

연준은 3년 연속 금리를 동결했고, 점도표는 내년 금리를 75bp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고, 다우존스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채권은 3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개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1월 중국의 신용 증가율은 저조했고, 사회자금 증가율도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뉴스 : 연준 발표 이후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섹터들은 금리에 민감한 섹터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오래 내쳐진 섹터들이었죠. 예를 들면 부동산, 신재생, 오일가스, 에너지, 바이오들이었습니다. 또한 금리가 낮아지면서 약달러에 수혜를 입는 귀금속 섹터들도 올랐죠. 이 섹터들은 듀레이션이 긴 특성을 지닙니다. 채찍 효과가 나타나죠. 너무 생략하고 쓴 것 같긴 한데… 댓글 달아주시면 설명 드릴게요 궁금하시면요.

기술적 특징주 : 아 카카오, 카카오 날아갑니다! 왼쪽 담장! 왼쪽 담장!

간밤시황 : 뉴욕증시, 12/13(현지시간) Fed 내년 금리 인하 예고 등에 큰 폭 상승… 다우 +512.30(+1.40%) 37,090.24, 나스닥 +200.56(+1.38%) 14,733.96, S&P500 4,707.09(+1.37%), 필라델피아반도체 3,990.95(+1.55%)

국제유가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상승… WTI +0.86(+1.25%) 69.47, 브렌트유 +1.02(+1.39%) 74.26

금/은 : 국제금($,온스), 연준 내년 금리 인하 시사 속 소폭 상승... Gold +4.10(+0.21%) 1,997.30

Chart of the day : 자, 금리 낮춰봐, 파월. 금 간다. 간다고. 진짜야 갈 수 있어! 갈 거야!


🐱
오후 뉴스 먀음대로 읽기

美, 기준금리5.25∼5.50% 동결…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 예상

Prompt : Joe Biden and Janet Yellen are hitting Jerome Powell with a baseball bat, art, pencil sketching/ Image by Stable Diffusion

2023년 중 가장 중요한 중앙은행 결정에서 연방준비제도는 세 번째 회의에서 이자율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단계의 끝을 시사하며, 내년에 금리 인하를 전망함으로써 더욱 명확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비둘기파적 태도는 시장 랠리를 촉발했으며, 특히 다우 존스 산업 평균과 애플 주식이 모두 기록적인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국채 시장도 3월의 지역 은행 실패 이후 가장 큰 하루 기준 랠리를 경험했습니다.

연준 발표 이후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섹터들은 금리에 민감한 섹터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오래 내쳐진 섹터들이었죠. 예를 들면 부동산, 신재생, 오일가스, 에너지, 바이오들이었습니다. 또한 금리가 낮아지면서 약달러에 수혜를 입는 귀금속 섹터들도 올랐죠. 이 섹터들은 듀레이션이 긴 특성을 지닙니다. 채찍 효과가 나타나죠. 너무 생략하고 쓴 것 같긴 한데… 댓글 달아주시면 설명 드릴게요 궁금하시면요.

관련 섹터 : 금리, 연준, 약달러, 인플레


OPEC, 올해·내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 유지

Photo by Zbynek Burival / Unsplash

OPEC은 내년 중국의 경제 반등과 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의 수요는 올해 위축된 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격은 뭘로 결정되나요? 수요와 공급?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화폐 그 자체의 명목치가 변동하기 때문에 이 또한 신경 써야 하죠. 아주 조금만 자세히 써볼게요. 어려워도 해봐. 할 수 있어. 석유도 물론 수요와 공급 논리 하에 결정되지만, 기준 화폐가 달러입니다. 이 때, 달러가 강해지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요? 여러 경로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1달러에 1000원 이던 때에서, 달러가 아주 강해져서, 1 달러에 1500원이 된다고 쳐 봅시다. 그러면 천 원 가진 우리는 예전만큼 기름을 못 사겠죠?

바로 그렇습니다. 이 외에도 강달러가 구매력 그 자체로서 원유의 표시가격을 해치는 점도 있지만, 달러 미사용국들의 수요 자체를 파괴하는 작용도 하거든요. 따라서 곱효과가 나게 됩니다. 따라 오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반대로 이렇게 물어보겠습니다. 실제 수요가 견조하고, 달러가 약해진다면? 효과는 반대 방향으로 곱셈으로 터질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초입이라고 생각해요.

관련 섹터 : 페트로달러, 기름, 약달러, 이제 간다, 다죽었다


*中 디벨로퍼"중국 부동산, 2024년 하반기 반등할 것"

Prompt : Xi Jinping is whipping the slaves who pull the cart, graphic, visually appealing, high-quality, unique/ Image by Stable Diffusion

중국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사실 그 자체는 그러나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그게 얼마나 가격에 반영되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 의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경제 회복과 억눌렸던 주택 수요의 방출이 내년에 턴어라운드를 촉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낙관했습니다.

과거를 한번 생각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빚 내서 집 사라는 시절이 있었던 게, 10년이 채 안 되었다는 것을 기억 하십니까? 중국은 우리의 과거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일본이 우리를 바라보고, 우리가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의 간극은 비슷하게 닮았습니다. 물론 그 속도가 더 빠르기야 하죠. 그럼에도, 우리의 부동산이 마침내 수많은 벼락거지를 양산한 것처럼 중국의 부동산 또한 놀라울만큼 강하게 반등할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충분한 비관도 있죠. 저는 관련주로 $beke 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좀 써드릴게요.

관련 섹터 : 자, 충분히 어두운가? 날이 밝기에?


연평균60% 성장… 美 시장서 일본차 압박하는 제네시스

“성능이나 상품성이 정말 놀라울 정도다. 최근 가장 위협이 되는 브랜드는 바로 제네시스다.”

지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재팬모빌리티쇼에서 만난 일본 자동차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네시스가 일본 고급차의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큰 위협 대상으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네, 그렇죠. 사람에게도, 회사에게도, 산업에게도, 국가에게도 수명이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짧으면 몇 년, 길면 십년 정도면 저 대사를 우리가 중국 차들에게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전기차에서는 매우 위협적이에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중국 차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시겠지만, 이미 올해 중국 전기차 수입은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물론 이거, 테슬라 rwd의 힘이에요. 하지만 메이드인 차이나인 것도 사실입니다. 테슬라만 그런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BMW의 일부 라인, 예를 들면 BMW mini 전기차는 중국에서 생산되죠. 전기차 수입에서 수위를 차지한 폴스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별로 유쾌하지 않아요.

관련 섹터 : 차라리 중국을 분열시키는 게 나을 거 같아


테슬라, '자율주행' 안전성 결함에200만 대 리콜

Prompt : Draw Elon Musk glorified in k-webtoon style. I dressed like a college student and put my bangs down. anime artwork, highly detailed/ Image by Stable Diffusion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차량 200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음, 2012년부터 생산된 테슬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뭐 읽어보면… 운전자들에게 충분한 주의를 주지 않아서 그렇대요. 뭐, 제 느낌은 이렇네요. “너무 뛰어나서” 리콜시킨다. 안심시키다가 죽는다는 거죠.

아니, 아무리 자율주행이어도 임마. 차는 흉기야 임마. 잘 타야지. 정신 딱 차리고. 뭐해? 저는 100% 운전자 잘못이라 봅니다.

관련 섹터 : 테슬라, 전기차, 자율주행


이젠 우리가 중국에 돈 퍼준다... 중국 무역, 31년만에 첫 적자

올해 대(對)중국 무역수지(수출-수입)가 3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다. 1992년 중국과 수교한 첫해 10억달러 무역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이다. 우리 수출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맡았던 대중 무역의 판이 바뀌는 것이다. 대중 무역수지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건 과거 우리나라가 수출한 중간재를 제조·가공해 세계시장에 내다 팔던 중국이 이젠 상당수 제품을 자급할 수 있어 더는 우리가 팔 물건이 없어진 탓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필수적인 소재·광물을 중국에서 대규모로 수입해야 하는 처지다. 여기에 그나마 대중 수출의 버팀목이 됐던 반도체마저 업황 부진 탓에 수출이 감소하면서 대중 무역수지가 3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올해 중국 무역수지가 네, 3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섭니다. 사건의 크기는 그 시간의 간극으로 재는 겁니다. 즉 30년만의 사건이자, 어떤 한 시대의 종막을 말하는 걸거예요. 우리 수출의 1/4를 차지하는 대중무역인데 여기에서 손실을 본다는 거죠.

이거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중간재를 수입해서 세계시장에 팔던 제조업 국가로서 이름을 떨쳐왔는데 이젠 중국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거예요. 몇가지 생각해보세요. 음, 예를 들면 공기청정기 어때요? 가전 하면 우리나라가 전품목에서 중국을 압도하던 시절도 있었죠. 하지만 이렇게… 여러분의 생활에서도 하나씩 그 성능과 가성비에서 따라잡히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 패드, 샤오신패드 같은 건 어떨까요?

이런 상황은 단순히 몇 품목에서가 아니라 산업군 단위로도 일어나고 있어요.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가 강했던 제조업에서… 중국이 따라잡고 있는 거죠.

해법이 필요해요.

관련 섹터 : 어케 좀 해바!!!!


무너지는 '영끌'…아파트 경매 쏟아진다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인기 투자처인 아파트조차 경매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체 부동산 경매 감정가 중 아파트 비중이 연평균 20%대에서 최근 30%대로 급등했습니다. 기사는 대출을 무리하게 받은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은 사람들)과 시세차익을 노린 갭투자자 물건이 대거 경매시장에 나온 것으로 풀이하고 있는데요.

글쎄, 너무 단편적인 시각입니다. 부동산 물건의 경매 급증은 결국 기업 파산이 선행되었기 때문에 빚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결국은 수출+제조업 경제를 갖춘 국가경제를 고려하면 세계 경제 침체의 여파가 이제 밀어닥치고 있다는 걸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겁니다.

이런 지점에서, 아파트 가격의 연착륙이 아닌 상승을 부추긴 당국의 정책은 문제 삼아야만 해요. 뭐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여기서 상황을 반전시키려면 미국의 금리 인하와 중국의 소비 진작밖에는 없을 겁니다. 어렵습니다.

관련 섹터 : 세계소비, 부동산, 경매

🐱
기술적 특징주 먀음대로 읽기

오늘은 오후 레터라서 장 중에서 기술 스크리너 돌린 걸로 주식 읽어드릴게요. 내일은 아침에 신고가 신저가 읽어드림.. 꼭 빨리 일어나서! 젠장! 젠장! 고먐미! 넌 뭐하는 거냐! 너만을 기다리고 있는 구독자 16명이 있는데!

Author
  1. 카카오 카카오 그룹주 다날아간다. 이런 순간 너무 좋죠. 사람들의 비관은, 아니 의견조차 필요 없습니다. 이거지, 이게 주식시장이야! 한잔해!
  2. 신재생 그동안 고금리때문에 꺾였던 신재생 섹터 기술적으로 방향 틀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이요.
  3. 이차전지 이차전지도 보이네요
  4. HMM 와우
🐱
Chart of the day!
source : @tavicosta

Chart of the day

파월 너 지금 실수한 거야. 너 지금 금 샀어 안 샀어! 여러분! 파월네 집 지하에 금괴 삼천 톤 있는 거 아니에요? 이거 맞지? 어? 맞지?

관련 섹터 : 황금이 찬란하다, 이게 황금향이거든

🐈
한 줄 뉴스 읽기

* 연준, 금리 동결에 달러 약세·미국채 초강세…인상 기조 종식 : 응 이제 끝났어
* "스페이스X 시총, 美상장기업 50위권…보잉 앞지르고 인텔 위협" : 어휴 진짜 ㅋㅋ
* ‘온디바이스 AI’ 효과… 낸드업계 내년 적자탈출 기대 : 온디바이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나도 사고 싶어
* 현대차 '쏘나타 택시' 中 공장서 들여온다 : 원가 경쟁이 안 됨..ㅠㅠ
* 美 해상풍력 절반 계약 취소…풍력 '퍼펙트스톰', 태양광 '먹구름' : 음, 근데 이거, 이제 반전 아닐까?
* "印시장 접수" 현대차, 60만대 신기록 쏜다 : 대단하다
* "AI 비서 쓰세요"… 美서 기술력 뽐낸LG : 첨엔 오탄 줄 알았어. 힘내!
* 전기차 '주춤'에 불티난 하이브리드…年30만대 간다 : 난 테슬라로 간다
* 11월 가계대출5.4조 늘어…주담대 증가세 지속 : 멈추질 않죠 우리나란 투기공화국인데요
* "결혼 2.9% 늘어 내년엔 출산율 반등" : ㅋㅋㅋㅋ;;;
* 성장·안정 다 잡겠다는 中, 부양책은 언급 안 해 : 아 돈 좀 쓰세요 주석님
* 지지율 급한 바이든, 결국 네타냐후에 "네탓" : 으휴 80 넘어가지고
* 화웨이 이번엔 5나노칩 장착한 노트북 내놨다 : 무서워

🐈
안녕 여러분

오늘은 서울이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