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25% 인도에서 생산하겠다는 애플/트럼프 당선되면 K-배터리에 벌어질 일!> 1211 고먐미의 아침 먀음대로 읽기
아침 요약
뉴스 : 8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을 연 5천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선 몇 가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이거 가능할까요? 인도의 인프라는 낙후되어 있으며 노동규제 또한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이런 곳에서의 대량생산은 계획대로 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간밤시황 : 뉴욕증시, 12/8(현지시간) 경기 연착륙 기대감 등에 상승… 다우 +130.49(+0.36%) 36,247.87, 나스닥 +63.98(+0.45%) 14,403.97, S&P500 4,604.37(+0.41%), 필라델피아반도체 3,774.17(+0.71%)
국제유가 : 국제유가($,배럴), 美 경기 연착륙 가능성 속 원유수요 감소 우려 완화 등에 상승… WTI +1.89(+2.73%) 71.23, 브렌트유 +1.79(+2.42%) 75.84
신고가/신저가 : STX, 코웰패션 그리고 SK디엔디. 인적분할의 힘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은 : 국제금($,온스), 견조한 美 비농업 고용 속 하락... Gold -31.90(-1.56%) 2,014.50
Chart of the day : 철광석 YTD 신고가입니다!!! 중국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이 경제알못들 다 나와! 중국 망하면 세계 소비가 망하는데 지금 무슨 고사를 지내는 거야 뭐 자살 기원 댄스인가? 철광석 날아가고 있습니다!!! 이거, 중국 부동산 반등 신호 맞죠? 맞다고 해 틀려도 맞다고 해!
美11월 비농업 고용 19만9천명 증가…예상치 상회
뉴욕 금융시장은 고용 둔화가 확인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고용 및 실업률 결과에 시장은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는 분위기인데요.
고용 데이터 호조에 유가는 반등했습니다. 거기에 미 에너지부 또한 기록적으로 배출해왔던 전략적 비축유 구매로 돌아갈 계획을 표명했죠. 리젼스파이낸셜의 리차드 무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당 평균 노동 시간이 감소했다는 것은 기업들이 사람을 해고하는 대신 업무 시간을 줄이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는 기업들도 연착륙 시나리오를 예상하면서 노동력은 쟁여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아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선택 즉 동결을 택하게 될 겁니다.
관련 섹터 :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네! 그저 바라보며 ba-ba..ba..ba-baby!, 얼어붙어라 파월.
애플, 아이폰 4분의 1 인도에서 만든다
8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2~3년에 걸쳐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을 연 5천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후에도 인도 생산량을 수천만대 더 늘리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요.
우선 몇 가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이거 가능할까요? 인도의 인프라는 낙후되어 있으며 노동규제 또한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친기업 성향의 주에서조차 노동조합이 막강한 역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생산 비중을 실으면 실을수록, 노동조합의 임금인상압력은 더 세질 겁니다. 다음, 놀랍게도 얼마 전의 대규모 정전으로 인도 내 아이폰 생산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아직도 정전이 비일비재한 곳이 인도죠. 이런 곳에서의 대량생산은 계획대로 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일단은 여기까지만.
인도는 세계의 공장이 “언젠가는” 될 겁니다. 하지만 그 인도는, 심지어 지금의 중국보다 생산성이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는 데에 한 표 우선 던져보고 싶네요.
관련 섹터 : 팀쿡, 애플, 인도, 요가, 카레, 강황
AMD, '엔비디아 대항마' 될까…월가 "지켜봐야"
8일(현지시간) 월가 분석가들은 AMD가 유망해 보인다면서도 엔비디아의 대안으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MD는 이번 주 자사의 새로운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했습니다. 아울러 메타 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자사의 AI 칩을 사용할 계획이며, 2027년 기준 공략할 수 있는 시장 규모가 4천억 달러에 달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몇가지 CPU, GPU, NPU. 엔비디아의 강점은 이 셋에 어떻게든 발을 걸쳐두고 있다는 점이죠. 물론 ‘발을 걸치고 있다’는 점에서는 엔비디아도 마찬가지지만, 온디바이스AI의 시대에서는 CPU, NPU에서도 이미 상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AMD의 경쟁력이 부각될 시점이 올 거라고 봅니다. 음, 이거 좀 어렵네.
관련 섹터 : AMD, NVDA, AI, GPU, CPU, NPU
'K배터리' 큰일났다…'승률80%' 트럼프 돌아오면 벌어질 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하면 보복 관세를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지원책을 대거 폐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도 예고해 국내 완성차 및 배터리 회사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인데요.
국가의 백업을 받는 산업은 (중략) 열등한 산업입니다. 여러 면에서 열등하지만, 투자 대상으로서도 열등합니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순식간에 채택되기도, 폐기되기도 하는 것이 이런 산업 보조금의 특징이죠. 그래도 전기차는 아닌 것 같다구요?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신이 투자하는 그 기업은 보조에서 배제당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점이 위험한 것이죠.
관련 섹터 : EV, 배터리, 트럼프
현대차·기아, 7년 만에 수출 200만대 넘어설 듯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수출 2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생산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증가가 이어진 덕분이라고 하네요.
아니요. 기저에는 통화가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은 미국과 중국입니다. 중국의 경우 현기가 거의 축출당했고, 재진입도 사실상 불가할 것으로 고려해보면(이유로는 삼성전자의 안드로드이드 전례를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 현기의 수출 성과는 대부분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겠습니다.
미국시장 소비자들의 수입차 선택지는 생각 외로 넓지 않습니다. 일본, 한국, 유럽의 셋이죠. 그 중 미국 소비자들의 1)하이브리드 수요 2)큰 차(SUV) 수요 3) 경제적인 가격을 맞춤하는 것은 일본과 한국 뿐입니다. 그런데 이거, 예전부터도 유효한 이론이었죠. 그러면 어째서 7년만에 수출 최대치이느냐 하면, 여기에서 통화가 등장합니다.
엔화는 올라갈 일만 남았고, 원화는 떨어질 일만 남았습니다. 엔과 원에 대해 생각하기 힘들다면 그냥 정책금리로 치환해 읽으셔도 됩니다 말하자면, 한국 자동차는 계속해서 싸지는 모멘텀에 있고, 일본차는 그 반대라는 겁니다.
거시경제를 같이 읽을 때 우리는 특이점을 해설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 섹터 : 통화, 현대, 기아, 일본차, 한국차, 이자율
"더는 못 버텨"…주택·상가 경매가 쏟아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상가 경매 진행 건수가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에 이자를 버티지 못한 ‘영끌족’ 아파트와 고물가로 굳게 닫힌 지갑에 쓰러진 상가가 경매 시장에 매물로 쏟아지면서입니다. 전세사기의 여파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빌라·오피스텔이 많아진 것도 한몫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싸이클은 경제와 기업 생애구조를 알고 있어야 더 확실하게 짚을 수 있는데요. 쉽게 한번 정리해드려볼게요. 기업들은 주주의 자본과 타인에게서 빌린 차입금으로 운용되죠.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건물, 토지 등의 부동산을 담보부로 차입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편의상 이렇게 설명할게요. 만약 거시경제적 요소 EX 고금리, 혹은 기업운영의 실책으로 인해 기업 실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채권자는 이 부동산을 매각, 위의 경우 경매시장에 던져 자금을 회수하는 경로를 밟습니다.
한가지 더, 이 기업에서 일하고 있던 임직원들을 생각해볼게요. 뭐 한 300명 정도 고용하고 있던 기업이라 치죠. 이 중에… 뭐 주담대 받아서 빚 갚고 계신 분들 있다 칩시다. 당연히 재원은 근로소득일 거구요. 이 회사, 경기가 안 좋아서 망하면 상환은 어떻게 될까요? 은행은 이 주담대 채권을 어떻게 회수하려고 할까요?
탐욕스러운 영끌족이 집 던져서 물량이 많이 터지는 게 아니고, 그걸 비웃으셔도 안 될 일인 거예요. 국제 거래에 기반을 두는 우리나라 특성 상 고금리와 최근의 지정학은 당연히 좋은 이슈가 아니고요. 이런 거래 위축의 결과가 경매 건수의 폭발로 이어지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읽으셔야 큰 틀을 다 읽어보실 수 있어요. 길게 썼네.
관련 섹터 : 경매, 파산, 회생, 부동산, 경제
"K배터리, LFP 대응 강화해야"
루카스 베드나르스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 수석애널리스트(사진)는 지난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전기차에 탑재되는 LFP 배터리의 점유율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LFP 배터리는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요.
표준 전쟁은 제 의견, 끝났습니다. 수많은 기술적으로 우월한 표준들이 경제성이라는 대원칙을 거스르려다 사장되었습니다. 그게 얼마나 우월하냐는 질문에, 다섯 배 정도. 라고 답하지 못하면, 가격이 싸기라도 해야 한다는 거예요. 지금 국내 배터리사들이 짓는 공장들은 2025년이나 되어야 양산에 들어갈 거고 처음엔 수율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로 중국과 경쟁해야 할 겁니다. 더 길게 쓰기가 힘든 부분이네요.
관련 섹터 : NCM, LFP, EV, 배터리
기간별 거래소 신고가 종목
-60일 : 기아, 카카오, SK, 삼성전기, KT, 카카오페이, SK아이테크놀로지, 한미약품, 에스디바이오센서, 대웅
-52주 : 삼성물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J대한통운, 한국앤컴퍼니
역사적 : LS전선아시아
기간별 코스닥 신고가 종목
-60일 : 동진쎄미켐, 티씨케이, 안랩, 위메이드맥스, 원익머티리얼즈, 컴투스홀딩스
-52주 : 리노공업, 위메이드, 솔브레인홀딩스, 카페24, 제주반도체, 한국파마
- 카카오! : 어 이거지. 카카오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어떠세요. 네 뭐 긍정적이진 않을텐데. 시장은 반대로 콜사인 주고 있죠. 당신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에는 중국 직구 때문에 볼륨을 좀 얻고 있지 않은가 하네욥.
- 반도체 소부장 : 골이 깊었지. 산도 높길 바랍니다.
- SK아이테크놀로지? : 음?
기간별 코스닥 신저가 종목
기간별 거래소 신저가 종목
-60일 : LG전자, 농심
-52주 : 오리온
-역사적 : F&F
- 소비재가 안 좋네요. 네 이건 반대로. 산이 높았었죠. 골이 무섭겠어요.
- 전반적으로 신저가가 별로 없습니다. 장이 강하다는 증거 첫째, 곧 약세장이 도래할 것이라는 증거 둘째.
Chart of the day
키야야야야얏! 철광석 YTD 신고가입니다!!! 중국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이 경제알못들 다 나와! 중국 망하면 세계 소비가 망하는데 지금 무슨 고사를 지내는 거야 뭐 자살 기원 댄스인가? 철광석 날아가고 있습니다!!! 이거, 중국 부동산 반등 신호 맞죠? 맞다고 해 틀려도 맞다고 해!
관련 섹터 : 시즌 36723째 간다. 간다! 진짜야 이번엔.
美 연준 3월 금리인하 가능성↓…11월 고용 증가 여파 : 안 내리길 기도 해라 진짜로
룰루레몬,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 잘 파네 진짜 ㅋㅋ
'미국 탈퇴론 또 나오나'…트럼프 다시 뜨자 불안한 나토 : 해야지
인력난 K조선…'중국산 블록' 밀려온다 : ㅠㅠ
포스코인터, 에너지 합병 첫해 사상 최대 영업익 1.2조 '예약' 포스코에너지가 돈 잘 벌더라구
'노벨상' 유전자 가위 상용화…"인류가 달에 간 것보다 큰 사건" : 달에 간 게 애초에 큰 사건이냐?
모베이스전자, 전기차 무선 충전기술 개발 : 아직 느리던데...ㅎㅎ
카뱅, 중·저신용대출 금리 年3%대까지 낮췄다 : 안 낮추면 죽인다고 했겠죠
예상 몸값 5000억대…디에스단석 일반 청약 : 이거.. 좋나?
에코프로비엠 155억 베팅…아프리카TV·한국앤컴퍼니 찜 : 아프리카 괜찮지
서울 알짜땅 줄줄이 공매로 고금리·공사비에 발목잡혀 : ㅠㅠ
중개사 응시 7년 만에 최저 부동산 침체에 인기 확 꺾여 : 중개사 응시자 수랑 부동산 인상율 재보면 재밌을 것 같아
산유국 반발에…기후총회 '화석연료 퇴출' 합의 어려울 듯 : 자, 겨울이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어.. 어디야. 우루무치. 우루무치입니다. 어딘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