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요약

뉴스 :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8월(-8.8%)부터 10월까지 한 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해 오다 11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11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했습니다. United Overseas Bank Ltd의 Woei Chen Ho 이코노미스트 는 "지난해 낮은 수준에 비해 국내 수요가 실제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세계 소비의 큰 한 축이니 살아나야만 하는데요.

간밤시황 : 뉴욕증시, 12/6(현지시간) 민간 고용지표 둔화에도 11월 고용동향보고서 경계감 속 하락 마감… 다우 -70.13(-0.19%) 36,054.43, 나스닥 -83.20(-0.58%) 14,146.71, S&P500 4,549.34(-0.39%), 필라델피아반도체 3,645.82(-0.72%)

국제유가 : 국제유가($,배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 지속 등에 급락… WTI -2.94(-4.07%) 69.38, 브렌트유 -2.90(-3.76%) 74.30

금/은 : 국제금($,온스),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속 상승... Gold +11.60(+0.57%) 2,047.90

Chart of the day : 자카르타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한 눈에 보시죠.

China’s Weak Trade Data Signals More Economic Pain to Come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8월(-8.8%)부터 10월까지 한 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해 오다 11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11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했는데요. United Overseas Bank Ltd의 Woei Chen Ho 이코노미스트 는 "지난해 낮은 수준에 비해 국내 수요가 실제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상보다 약간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 추세가 없습니다. 종합하면, 이는 중국의 약한 회복 추세를 시사합니다.”

걱정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우선 하나. 수출마저 감소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는 희망적이겠죠. 그리고 내수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의 효과가 아직 숫자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중국은 세계 소비의 큰 축입니다. 반드시 살아나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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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겨눈 TSMC…애플·앰코와 '반도체 동맹'

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패키징 업체인 앰코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 TSMC 공장 부근에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를 투자해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패키징은 여러 칩을 연결하거나 개별 칩을 높게 쌓는 등의 공정을 뜻하는데요. 앰코 관계자는 “인근 TSMC 애리조나 파운드리 공장에서 생산한 애플 칩을 받아 새로 짓는 공장에서 패키징할 것”이라며 “애플은 이 공장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몇가지 짚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1)TSMC 애리조나 파운드리를 2)애플이 이용해서 3)애리조나에서 앰코가 패키징한다는 것입니다. 1)~3)은 미국의 반도체 리쇼어링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다음. 최근 반도체 공정에서 패키징이 중요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드릴까요 말까요. 이건 됐습니다. 어차피 뭐 저도 여러분도 반도체 전문가가 아니고. 자 아무튼, 미국의 반도체 리쇼어링이 구체화되고 있다. 라는 것 그리고 체인 상에서 플레이어들이 변화하고 있다 라는 것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AMKR는 나스닥 상장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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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보조금 포기…中 손 잡는 완성차들

중국 공급망을 배제하고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이 갈수록 복잡해지자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IRA 보조금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중국 기업을 파트너로 유지하거나 아예 미국 내 현지 생산을 중단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는 건데요.

포드는 화유코발트와 손을 잡았고, GM 또한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닛산은 아예 미국 내에서 생산을 포기하려고 하고 있죠. IRA가 그렇게 큰 혜택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고 있는 지점인 겁니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 가지고 있는 그 절대적인 규모입니다. 기 구축된 설비를 통해 무지막지할 정도의 저가를 구현해내는 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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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대항마' 구글 제미나이 공개

구글이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전격 공개했어요.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인식하고 추론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승자는 누가 될까요? 알 수 없죠. 제품이나 아이디어의 첫 생산/입안자가 되었다는 것이 자동적으로 경쟁우위를 보장하지는 않으니까요. 후발주자에게도 이점이 있습니다. 머스크의 LLM모델 Grok도 출시를 앞두고 있죠.

만들진 못해도, 뒤쳐지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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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모델Y 앞세운 테슬라, 올해 국내판매 1만5천대 돌파

테슬라가 가격을 확 낮춘 '중국산 모델Y'를 앞세워 올해 국내 판매량 1만5천대를 넘겼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반응 혹은 현실이라 부르는 그 두 글자일 따름입니다. LFP배터리가 어떻네, 중국산이 어떻네 하는 것은 시장의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한 모양이네요. 현실은 인터넷 바깥에 있으니까요.

핵심은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자동차를 처음 대중화한 포드의 이념이기도 했죠. 우리는 우리 시대의 포드를, 테슬라를, 일론 머스크를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모델2 생산계획까지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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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미매각 악몽 딛고 회사채 3년만에 완판 성공

CJ CGV가 3년 만의 회사채 발행에서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직전 발행 당시 미매각이 발생했지만 신용등급 상승, 업황 개선 등 영향으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게 됐습니다.

CJ CGV는 CJ의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이미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벌어들여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비중은 점점 줄고 있죠. 주가 변수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실적이 key factor가 아니게 되어간다는 뜻입니다.

음 시간이 없으니까 빠르게 결론으로. 두 가지, 중국과 터키를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중국은 리오프닝과 연이은 관객수 경신을 이어가고 있고, 터키의 경우는 환율이 중요하죠. 최근의 환 움직임으로 터키에서 많은 손실이 있었지만 방향은 정해져있다고 봅니다. 터키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돌아섰고, 변화하는 지정학 상에서 터키의 입지를 고려하면 터키 리라의 추가적 하락은 제한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 두가지를 얽어본다면, CGV는 아직도 지나친 비관을 걷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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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모델2', 오스틴서 생산 시작할 것"…2024년 출시설 '모락'

일론 머스크가 모델3보다 작고, 물론 더 저렴한 모델 2의 생산을 텍사스 공장에서 시작할 거라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혹자들은 2024년 출시설을 점치고 있는데요.

안되지 안돼. 머스크가 우스워? 그 싸이버트럭도 임마, 얼마 전에 첫 인도였는데. 안돼! 아마 더 걸리겠죠? 하지만,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그 방향이 중요한 겁니다. 우리 시대의 혁신가가 이 사람이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겠습니까.

관련 섹터 : 테슬라, 일론머스크, 노조

기간별 거래소 신고가 종목

-60일 : SK, 한국전력, KT, 롯데케미칼, CJ, 한화, 에스디바이오센서, 한전KPS, 녹십자, SK케미칼
-52주 : 한국앤컴퍼니, SK디앤디

기간별 코스닥 신고가 종목

-60일 : 씨젠, 안랩, 커넥트웨이브, 한국정보통신
-52주 : 리노공업, 갤럭시아머니트리

1. STO…P!!!!P!!!!!!!! : 멈춰라 이놈들! 내 멈추라 일렀거늘!!! 계속 가네요. 음~ 갤럭시아머니트리! 회사 이름부터 아주 멋져!
2. 한국전력…? : 어? 한전 KPS… 어?

기간별 거래소 신저가 종목

-60일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기간별 코스닥 신저가 종목

-60일 : 에스엠, 파라다이스, 이엠텍, 테스, KH바텍, 앨오티베큠, 쏠리드, 제룡전기

1. 엘오티베큠, 제룡전기 : 누누히 적습니다. 펀더멘털과 가격 사이에는 시장이라는 렌즈가 들어갑니다. 따라서 펀터멘털이 좋다고 해도, 얼마든지 시장에 의해 왜곡될 수 있죠. 우리는 좋은 펀더멘털을 고르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좋은 주식은 적어도 단기적으로, 좋은 회사와 다른 단어가 되니까요. 그리고 그 단기는 사람이 감내하기에는 충분히 장기일 수도 있습니다.

Chart of the day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고 있는 거대 도시인 자카르타와 비교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인도네시아 수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16피트 이상 가라앉았습니다 . 전문가들은 시가 2030년까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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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오늘은 어디야. 베를린, 베를린에서. 베를린에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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