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요약

뉴스 : 고물가 시대에 ‘초저가’를 앞세운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해외직접구매(직구)와 해외직접판매(역직구)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5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중국 업체들이 ‘짝퉁’ 이슈를 잠재우고 불편한 교환·환불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적자 규모는 더 급격히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간밤 시황 : 다우 -56.68(-0.16%) 35,333.47, 나스닥 -9.84(-0.07%) 14,241.02, S&P500 4,550.43(-0.20%), 필라델피아반도체 3,739.31(-0.23%)

국제유가($,배럴), OPEC+ 회의 앞두고 추가 감산 여부 주시 속 하락… WTI -0.68(-0.90%) 74.86, 브렌트유 -0.60(-0.74%) 79.98

금/은 : 국제금($,온스),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소폭 상승... Gold +9.40(+0.47%) 2,012.40. 은 8월 이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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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민간경제 지원 확대 조치 발표

27일 다우존스에 의하면,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이끄는 정부 부처들은 PBOC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은행들에 개인 사업체에 대한 서비스 연간 목표치를 설정하도록 요청하고 은행 실적 검토 시 해당 서비스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또 민간 기업의 부실 대출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즉 안 갚는다고 막 경매 때리지 말고, 관련 대출 상환 면제 매커니즘을 개선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7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공산당이 경제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꼽은 바 있습니다. 1)내수부진 2)부동산 리스크 3)외부 환경의 어려움으로 꼽았는데요. 이 세가지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라고 읽으셔야겠죠.

관련 섹터 : 중국, 부동산, 부양

'80분의 1 값' 나트륨…"리튬 수요 27만t 대체할 것"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거대 배터리 기업들이 새로운 나트륨 기반 기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며 “에너지 전환에 또 다른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습니다.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나트륨이온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하는 전지.. 라고 하는데요 음 뭔말인지 모르겠고요.

리튬보다 채굴과 정제가 쉽고 저렴하다. 이거만 기억하면 되겠지 뭐. 거기에 화제 위험성도 낮다고 해요. 이런 류의 신기술은 양산 스케쥴에 시간이 아주 걸리는데요. CATL은 이미 올해부터 일부 차량에 나트륨 기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능이 좀 궁금해지는데. 뭐, CATL이 선택했으면 경제성은 의심 안 해도 되겠죠.

관련 섹터 : 배터리, 신기술, 혁신

中 '초저가' 공습에 K직구 올 5조 적자

고물가 시대에 ‘초저가’를 앞세운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해외직접구매(직구)와 해외직접판매(역직구)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5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중국 업체들이 ‘짝퉁’ 이슈를 잠재우고 불편한 교환·환불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적자 규모는 더 급격히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몇가지 지점에서 이 기사는 '아직도'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라서 초저가가 뜨는 게 아니라, 결국 총체적인 원당 제조역량이 따라잡혔다는 뜻으로 읽어야 옳은 겁니다. 생산부터 시작해서 소비자의 손에 쥐어져서 쓰이는 그 모든 순간까지를 원으로 나누었을 때의 효용이겠죠. 빨리 직시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들을 살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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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美서 변압기 4300억 수주

일진전기는 미국 동부지역의 에너지 전문기업과 초고압 전력변압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345㎸(킬로볼트) 변압기 등 총 15종 제품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하는 게 골자인데요. 공급액은 4318억원어치로,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긍맥입니다.

미국으로 변압기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의 가장 기저에는 지정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해야겠다라는 드라이브 자체가 생산의 가장 밑바닥인 전력 인프라에 돈이 쏠리게끔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게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겁니다.

관련 섹터 : 변압기, 리쇼어링

'조기 개항' 고? 스톱?…가덕도신공항 '운명의 시간' 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조기 개항의 전제 조건인 '2030년 부산엑스포'의 성사 여부에 따라 앞으로 추진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서입니다.

가덕도에 관련된 주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락하는 유가, M&A이슈, 시민주체의 항공사 매수, 일본 관광 거기에가덕도까지를 얽으면 저는 에어부산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섹터 : 에어부산, 가덕도

中 비야디, 또 가격 할인…연간 300만대 목표 달성 '총력전'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이달 초에 이어 추가 가격 할인에 나섰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27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비야디가 300만대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는데요.

비야디의 행보는 과거 현대/기아의 그것과 닮아있습니다.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외산 브랜드를 대체하는 가성비 좋은 품질을 갖춘 국내 자동차 브랜드. 세계 각지에서 늘어나는 수출. 과거 현기를 보며 느꼈던 그 감정을 중국인들이 가지고 있을 겁니다.

관련 섹터 : BYD, 현기, 국뽕

탄소중립 외면하는 인도…석탄 생산량 3배 늘린다

인도 석탄부는 26일(현지시간) “2028년까지 지하 탄광의 생산량을 세 배로 늘리겠다”며 “신규 광구 입찰과 환경 허가를 가속화하고, 외국인 투자·국내 채굴장비 제조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암릿 랄 미나 인도 석탄부 장관은 “인도는 높은 성장 궤도에 올라 산업적, 경제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석탄은 인도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석탄 생산국이며 전력 생산량의 약 4분의 3을 석탄발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일인당 전력소비는 선진국으로 갈 수록 늘어납니다. 그리고 중국과 또 그보다 뒤처진 인도는 아직 선진국 페이즈에 들려면 많은 시간이 남았죠. 그렇다면 그 미래를 생각해볼게요. 언젠가 중국과 인도가 선진국이(보다는 조금 못 미친) 된 시점이요. 그 때 지구가 수요하는 전력량은 어떻게 될까요? 중국과 인도의 인구 수를 고려하고, 현재 중국/인도가 석탄발전에서 얻는 전력을 고려한다면 탄소중립으로의 phase out은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품을 들여서 설명해드렸어요.

관련 섹터 : 에너지, 탄소중립, 인도, 중국, 석탄

기간별 거래소 신고가 종목

-60일 : 한국전력, 크래프톤, 우리금융지주, 롯데케미칼, 넷마블, CJ, DB하이텍, 롯데쇼핑, DL이앤씨, 효성
-52주 :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 CJ대한통운, 코리안리, HDC현대산업개발, 케이씨텍
-역사적 : 삼양식품

기간별 코스닥 신고가 종목

-60일 : 에스앤에스텍, 컴투스, NHN KCP, 이앤에프테크놀로지, KG이니시스, 동원개발
-52주 : 리노공업, 코웰패션, 우리기술투자
-역사적 : 두산테스나, 칩스앤미디어, 텔레칩스

1. 칩칩칩 : 후공정 하는 테스나, 칩스앤미디어, 텔칩 최근 AI, HBM 등등과 같이 날아가네요. 리노공업도 있네.
2. 코웰패션 : 이게 분할의 힘이지.
3. 삼양식품 : K불닭 어떤데?

기간별 거래소 신저가 종목

-60일 : 영원무역, 애경산업
-52주 : F&F, BGF리테일

기간별 코스닥 신저가 종목

-60일 : 에스엠, 인터로조, 비츠로셀
-52주 : 서울반도체

1. 엔터 왜이럼 ? : 완전 병든 닭이네 언제 살아나는데!!
2. 인터로조 : 오, 나 여기 좋아하는데

Chart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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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섹터 : 마소,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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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오늘은 어디냐? 오늘은 음 홍콩쯤인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