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요약

뉴스 : 경영진, 직원, 투자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샘 알트만(Sam Altman)이 금요일 해임 이후 일요일 OpenAI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린 총격 사건이 있은 지 불과 48시간 만에 알트만은 OpenAI 게스트 패스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게스트 패스를 쓰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밤 시황 요약 : 뉴욕증시, 11/17(현지시간)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지속 및 경제 연착륙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우 +1.81(+0.01%) 34,947.28, 나스닥 +11.81(+0.08%) 14,125.48, S&P500 4,514.02(+0.13%), 필라델피아반도체 3,748.65(+0.66%). 좋네요.

유가 : 국제유가($,배럴), OPEC+ 추가 감산 가능성 등에 급등했습니다. WTI +2.99(+4.10%) 75.89, 브렌트유 +3.19(+4.12%) 80.61.

금/은 : 국채 금리 상승 기조(달러 강세) 속 하락했습니다.

Chart of the day : 이제는 차트로도 국제 무역의 규제사항 증가가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감당해야 하는 것은 최종 소비자들이겠죠. 가격이, 오를 겁니다.

🐱

아침 뉴스 먀음대로 읽기

48시간의 드라마, 오픈AI CEO에서 축출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샘 알트만

블룸버그/게티이미지

경영진, 직원, 투자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샘 알트만(Sam Altman)이 금요일 해임 이후 일요일 OpenAI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린 총격 사건이 있은 지 불과 48시간 만에 알트만은 OpenAI 게스트 패스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게스트 패스를 쓰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복귀 이유는 즉각 명확하지 않지만 ChatGPT 뒤에 있는 회사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Microsoft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드라마를 두고 AGI부터 애니 울트먼의 성착취같은 음모론들이 나돌고 있지만 확인되기 전까지는 모두 가십입니다. 그 중 몇 명이 gpt 유료를 쓰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추이를 지켜보시죠.

관련 섹터 : 인공지능, AI, 혁신(이라고 불리던 것)

"비비고 없네" 쿠팡서 안 보이더니…CJ그룹, 결국 완전한 결별

머니투데이

햇반전쟁, 쿠팡과 옛 것들의 전쟁

식품, 화장품, 택배, 컨텐츠에 이르기까지 쿠팡은 기존 유통업자들의 사업을 더 나은 모양으로 복제해나가고 있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고먐미의 Buy or Die고먐미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이 e커머스 1위 쿠팡과 사실상 결별합니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사업계획에서 쿠팡 매출을 아예 제외했습니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알력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상품업군 또한 햇반에서 시작해서 화장품까지 심지어는 미디어까지 폭넓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플랫폼 쪽이 이길 거라는 추정에 힘을 싣고 싶네요 현시점까지는. CJ의 선택은 후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관련 섹터 : 쿠팡, 햇반, 유통, 제조

전기차 충전 '차지포인트' 주가 34% 급락…고금리에 실적 부진 예상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 인프라 전문 회사인 차지포인트 홀딩스(NYS:CHPT)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사실 급락하는 회사가 여기뿐만은 아니죠. 실체 없는 사업내용을 내세우거나 말도 안되는 실적 추정 등을 내세우며 유동성 파티 한 가운데에서 주가를 끌어올렸던, 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파두나 실체없는 2차전지 업체들이 있겠습니다, 기업들은 고금리라는 이름의 썰물에서 민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 섹터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금리, 썰물, 나체

메스터 총재 "인플레 진전…목표까지는 시간 필요해"

"모르겠다" 2입니다. 하긴, 두 분이 지금까지의 물가와 금리 변동에 대해서 단 한번만이라도 100% 아셨더라도 돈을 무제한적으로 복사하실 수 있으셨을테니까요. 오히려 조심해야 하는 것은 미래를 단언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모른다고 말하는 게 솔직한 거지. 그럼에도 베팅하는 건 다음의 선택이고.

관련 섹터 : 금리, 연준, 경제

인도行 노선 띄우는 HMM “脫중국 수혜로 물동량 성장 가팔라”

Photo by Andy Hay / Unsplash

HMM(15,500원 ▼ 110 -0.7%)이 2021년 12월과 올해 8월에 이어 내년에도 부산에서 인도로 가는 새 컨테이너 정기선(Liner)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바로 이런 지점입니다. 해운업항이 바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주 이유료는 중국의 생각보다 느린 소비 회복과 거기에 희미하게 떠오르는 미국의 소비 침체 위협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모두 악재만 있는 것은 아니죠? 인도의 서프라이즈는 계속해서 서프라이즈가 되다가 결국 성장동력이라는 이름으로 바뀔 겁니다 인도 못 잃어!!!

관련 섹터 : 인도, 춤추는 영화, 카레

“에어부산, 부산에 팔아라”… 부산 상공계 요구에 산은 회장 고심

부산 상공계는 연내 에어부산 분리 매각 입장을 밝히라고 강 회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산업은행은 당분간 분리 매각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부산 상공계는 에어부산 분리 매각을 내년 총선 요구 사항으로 제안할 예정인데요. 이번 김포 사례 보셨을 겁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의제로 삼아지는 상황에 있어서 에어부산 매각 요구가 언제쯤 수면 위로 올라올지는 시간 문제라고 보는 겁니다. 이런 점을 더해, 멀티플도 또한 가장 낮죠. 항공사 원픽입니다. 반박시 제가 무조건. 옳습니다. 가덕도, 김해, 국민의힘 렛츠고.

관련 섹터 : 가덕도, 김해, 국민의힘 렛츠고

SKT T1, 중국 웨이보 게이밍 꺾고 롤드컵 우승 차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

관련 섹터 : GOAT, 신

이복현 "고금리·고물가 시기…보험업계, 서민 짐 나눠야"

Prompt : A prosecutor in a suit wields a sword and cuts a bundle of money. On the back, the word "sword" is written in Korean, anime artwork, vibrant, studio anime, highly detailed/ Image by Stable Diffusion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회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눠야 한다”며 보험업계에 상생금융을 주문했습니다. 이 정부의 금융을 보는 시각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공매도 금지부터 상생금융까지 말이죠. 추울 때는 따뜻한 곳에서, 더울 때는 시원한 곳에서 그저 자리에 앉아서 피와 눈물을 흘리는 서민을 갈취하는 대금업자 정도의 취급을 하고 있어요. 아니라고 하실텐데, 말은 그리 하셔야죠 뭐. 근데 취급은 그렇습니다. 그러니 채권시장에 괴멸적 타격을 아무렇지 않게 입히고, 그 후에도 해명이나 사죄는 커녕 당당한 활동을 이어가거나 공매를 금지해서 장기적 자금 유입의 가능성을 부러트리면서 여기에 건전한 반대 의견을 내는 전문가를 교체하려는 수작이나 하고 있는 겁니다. 안 유명해서 다행이에요. 아직은 20% 정도는 솔직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