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요약

뉴스 : 11월 15일, 바이든과 시진핑이 만납니다. 날을 세우던 두 국가는 일시적으로 악수하는 제스츄어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이미 실무자들 만나서 의제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중은 관세 문제를 통해서 각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심산일 거라고 생각하고 표면에는 평화합의같은 것을 내세워서 각자 각국 민심을 잡으려고 할 속셈인 듯 싶습니다.

신고가신저가 : 크레프톤, 위메이드 모두 시장의 비관을 멋지게 뒤엎는 실적 냈습니다! 큰 상승 보여주면서 둘다 60일 신고 찍었네요. 액토즈소프트 등등의 작은 게임주들도 좋았습니다. 게임 반등할 때가 됐죠.

Chart of the day : 미국 대형주가 스몰캡 퍼포먼스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닷컴버블과 같네요. 오~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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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 먀음대로 읽기

배런스 "크게 상승한 석유 종목, 이제는 팔아야 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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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석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상장지수펀드(ETF)가 팬데믹(대유행) 초기 최저치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면서 더 높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2주 전 버크셔 해서웨이의 버핏은 옥시덴탈 페트롤륨을 4개월만에 매입했습니다. XLE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중동의 확전 기대감이 밀어붙인 가격 상승 폭 또한 되돌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기록적인 현금을 보유하며 "주식시장이 고평가되어있다"고 대변하는 버크셔가 그런 상황에서도 추가로 매입한 주식이 옥시덴탈 페트롤륨이죠. 무얼 추천하고, 무얼 추천하지 않는지보다. 무얼 사는지가 중요합니다.

관련 섹터 : 에너지, 유가, 아이스크림 lover 바이든 아저씨 재선*

"초전도체 증거 못찾아" 검증위 내주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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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과학계에 따르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그동안의 검증 결과를 정리한 백서를 이달 중순 출간할 계획입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회장인 최경달 한국공학대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는 "현재까지 연구 결과로는 LK-99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초전도체가 맞다 아니다보다, 여기에서 짚어야 할 것은 과거의 사례들입니다. 초전도체 발견 주장은 근 몇십여년을 이어온 주제입니다. 각각의 주장이 동서를 막론하고 이어져왔고, 비슷한 경로를 통한 착각이거나 허위였음이 밝혀져왔습니다. 비단 초전도체에 국한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이거나 하루 아침에 세상을 변혁시킬 발명이라는 주장을 또한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을 조심해야만 할 겁니다.

관련 섹터 : SCAM, 초전도체, 과학

해상풍력, ‘고금리 강풍’에 휘청… 최대 업체도 “美사업 철수”

사업이나 투자, 금융에서 기본 개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사실 그 이후는 섞거나, 거꾸로 생각해보느냐가 아닌가 해요. 유틸리티(전기/가스 에너지 등)의 현금흐름은 초기에 큰 비용을 투자한 이후 안정적으로 유입이 지속되는 구조입니다. 채권의 그것과 닮은 형태고 따라서 이자율이 높아지는 시점 가치는 놀랄 정도로 감소합니다. 시간의 힘이 작용하니까요. 역으로, 저금리 시대에서는 이러한 신재생에너지가 힘을 얻습니다. 재생에너지 붐은 2020년 이후의 지금 처음 맞이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역사 이아기네요. 이미 2000년 초반 태양광이 광적인 인기를 얻었다가, 대부분 업계 재편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문을 닫았었습니다. 미국 이야기지만요. 금리는 중력과 같아서 모든 투자안에 영향을 미칩니다.

관련 섹터 : SCAM, 금리, 신재생에너지

이상 기후에…세계 와인 생산량 62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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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1961년 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주요 와인 생산국인 이탈리아와 호주, 칠레 등의 포도밭이 이상기후로 직격탄을 맞으면서다. 이탈리아는 와인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프랑스에 와인 최대 생산국 지위를 내주게 됐습니다. 남반구 국가들 즉 호주와 브라질 또한 25~30% 정도의 생산량 감소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관련 섹터 : 기후, 와인, 포도!

"한국과 치열한 경쟁"…中토종기업에 밀린 일본차 '중대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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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토종 기업에 점유율을 빼앗기면서 사업을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대신 동남아시아 투자 확대를 검토하면서 이 지역에 진출하려는 한국 자동차 업체 등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 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는 여럿을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만, 제 사견으로는 중국 당국의 국내 산업 육성이라는 정책적인 효과가 가장 컸다고 봅니다. 전기차에 대한 비상식적 투자와 보조를 통해서 전기차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라고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핑계삼아서 다른 자동차업체의 경제활동을 거의 탄압에 가까운 수준으로 막았죠. 한국 자동차에게도 같게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관련 섹터 : 일본, 자동차, 전기차

"바이든-시진핑, 美서 15일 만난다"

15일이라니, 가깝죠? 생각보다 급물살을 탔습니다. 두 정상의 회동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건 두 가지 정도라고 봅니다. 첫번째는 중국 부동산에서 촉발된 생각보다 큰 경제위기 두번째는 중동에서 벌어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겠죠. 첫번째 이슈는 많이 논의되었으니 스킵하겠습니다. 다만 중국이 급해진 이유는, 리오프닝 이후 내수 소비가 생각보다 진작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근데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해요. 아주 간단하게 적어드리면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면 더 소비하거든요.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에 서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나 기술로 이야기할만한 경제구조가 아니에요. 자 간단하게 적어드렷으니 두번째. 이스라엘 하마스 분쟁에 대해서 좀 적겠습니다. 이 분쟁은 바이든의 재선에 직격타를 날릴 요소를 여럿 품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유가입니다. 전쟁 발발 이후 유가는 내림세를 걷고 있으나 일촉즉발의 상황임은 또 역시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계속 팔레스타인인들을 해할 경우 아랍권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양면전쟁에 대한 지출입니다. 이 지출을 계속해서 늘리게 되면 필연적으로 '무언가가'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과거 패권교체기에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패권국들이 무너지게 된 국면을 되짚으면 항상 다면전쟁이 끼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날을 세우던 두 국가는 일시적으로 악수하는 제스츄어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이미 실무자들 만나서 의제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중은 관세 문제를 통해서 각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심산일 거라고 생각하고 표면에는 평화합의같은 것을 내세워서 민심을 잡으려고 할 속셈인 듯 싶습니다.

관련 섹터 : 평화, 미중대화, 국제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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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신저가 먀음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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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별 거래소 신고가 종목

-60일 : 삼성물산, 크래프톤, 롯데케미칼, GS, 삼성카드, 코웨이, 롯데지주, GS리테일, 롯데쇼핑, 한전KPS
-52주 : 미래에셋생명, 한세실업
-역사적 : HD현대일렉트릭, 삼양식품

기간별 코스닥 신고가 종목

-60일 : 위메이드, 레고켐바이오, 위메이드맥스
-52주 : 주성엔지니어링
-역사적 : 하나마이크론, 에스티아이, 디아이티

게임 : 크레프톤, 위메이드 모두 시장의 비관을 멋지게 뒤엎는 실적 냈습니다! 큰 상승 보여주면서 둘다 60일 신고 찍었네요. 액토즈소프트 등등의 작은 게임주들도 좋았습니다. 게임 반등할 때가 됐죠.

K-FOOD... : 불닭볶음면이 세계를 지배한다... 삼양식품...!

K-Cloth : K가 프리미엄라벨이라면서요? 한세실업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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