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헤매는 관세협상, 현기 BUY / 나스닥 ATH 금 ATH 그런데 코인은?

📌 메인 뉴스
① 🚗 관세 전쟁 2라운드, 현대차의 5조짜리 시한폭탄
한·미 관세 협상이 지연되면서 현대차가 연간 5조 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FO는 환율 효과로 올해는 방어했지만 내년은 어렵다고 경고했고, CEO는 가격 인상 없이 버티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 압박과 3,500억 달러 투자 협상 불확실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② ₿ 비트코인 11만5천 달러, 왜 환호 대신 한숨일까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11만5천 달러에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금리 인하를 선반영했고,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자금 유입도 제한됐습니다. ETF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대체재로서 입지는 금에 비해 여전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③ ☀️ 반쪽 난 K-태양광, 중국 공세에 밀리다
국산 태양광 모듈 점유율이 5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과잉 공급이 시장을 장악했고, IRA·FEOC 규제가 한국 기업에는 이중 압박이 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업 보호 전략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④ 💳 롯데카드 297만 명 정보 유출, 보상안에 더 분노하다
롯데카드에서 카드번호·CVC까지 포함된 개인정보가 297만 명 규모로 유출됐습니다. 해킹 인지에만 보름 이상 걸렸고, 유출 규모도 당초 발표보다 훨씬 컸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내놓은 보상안은 ‘무이자 할부·연회비 면제’ 수준이어서 소비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⑤ 🌍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트럼프 통상정책과 맞물리다
영국·호주·캐나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면서 중동과 유럽 외교 지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신청비 인상과 틱톡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질서가 블록 단위로 재편되며 자유무역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관세 전쟁

현기 사라

🚗 관세 전쟁 2라운드, 현대차의 5조짜리 시한폭탄

Hyundai Creta Logo
Photo by @named_ aashutosh / Unsplash

한국 車업계의 ‘촉각’

한·미 관세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차그룹이 연간 5조 원 규모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FO는 “올해는 환율 효과 덕분에 방어했지만 내년은 어렵다”고 경고했고, CEO 역시 “가격 인상 없이 버텨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버티기’가 얼마나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가격 인상 없이 버틴다면 관세가 그대로 마진율에 영향을 주게 될 겁니다.

트럼프 관세, 정치적 카드인가 현실인가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일자리 보호를 명분으로 수입차 25% 관세를 추진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론 협상용 카드지만, 실제 부과될 경우 한국 자동차 업계에는 치명적입니다. 현대차 북미 매출 비중이 그룹 전체의 40%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15%로 낮아지지 않고 있는 데에는 바로 관세협상 그 중에서도 펀드의 규모와 조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대통령의 경고: “1997년 외환위기급 위험”

이재명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안전장치 없이 미국 요구를 수용하면 한국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급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한·미는 지난 7월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90조 원) 투자에 잠정 합의했지만, 구체적 투자 방식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투자처 선정까지 통제하려 하고,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과 ‘무제한 통화스와프’ 같은 안전장치를 요구하며 대치 중입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외환 보유액과 기축통화 지위가 있지만 한국은 다르다”며 한국 상황이 훨씬 취약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면 7월 잠정 합의에서 투자 방법과 규모, 시기와 이익 배분까지 어느 정도는 더 협의를 했어야 했어요.

동맹이냐, 비용이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일본도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압박하고 있지만, 한국은 ‘혈맹’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통령은 “혈맹 사이에도 최소한의 이성이 필요하다”며 협상 파기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3500억 달러 투자’가 정치적 구속력으로 남아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이 논의는 현대차 관세 문제와 별개가 아니라, 같은 맥락입니다. 미국이 통상·투자를 무기화하면서 한국 제조업과 외환시장이 동시에 압박받는 그림이기 때문이죠.
관세 리스크가 수익성을 흔든다면, 투자 약속은 외환·유동성 리스크를 흔듭니다. 자동차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경제 전체의 신뢰도와 투자매력에 직접 연결됩니다.


🐾 고먐미 코멘트

과거 일본 자동차 업계가 미국의 압박 속에 현지 생산 확대라는 해법을 택했다면, 지금 한국은 훨씬 복잡한 퍼즐을 맞춰야 합니다.
관세 + IRA 규제 + 외환 투자 압박 +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에 덮치고 있으니까요. 단순히 “공장 하나 더 짓자”로 풀 수 없는 게임이 된 겁니다.

투자자로서는, 현대차는 매력적인 픽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가격이 눌리고 있는 건 위에 적은 모든 것들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일 거라고 봐요. 극단적인 케이스... 그러니까 25%의 관세를 유지하고, 투자는 없던 것으로 한다. 는 상상하기 어려운 그림입니다. 중국을 사이에 두고 어쨌거나 한국은 중요한 동맹이고, 트럼프도 치적을 과시해서 내부 결속을 다질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라면, 그 세부 조건이야 어찌 됐든 7월의 합의처럼 자동차 관세가 일본처럼 15%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게임을 하라면 자동차에 걸겠습니다.

나스닥 ATH 금 ATH 그런데 코인은?

어.. 음.. 왜? 곧 가나?

₿ 비트코인 11만5000달러, 왜 환호 대신 한숨이 나왔나

A pile of cryptocurrencies placed on a black background
Photo by Traxer / Unsplash

금리 인하, 기대만큼의 불꽃은 없었다

미국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보통 이럴 때면 위험자산이 일제히 반등하고, 가상자산은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튀어 오르는 게 공식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11만5000달러 고점 이후 제자리걸음, 이더리움·리플 등 알트코인도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상자산 강세”라는 단순한 방정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선반영된 기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

사실 시장은 이미 연초부터 금리 인하를 당연시하고 있었습니다. 각종 전망이 쏟아지면서 가상자산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했고, 투자자들은 ‘올해는 인하 장세’라는 내러티브를 믿고 포지션을 쌓아왔죠.
결국 실제 금리 인하는 호재가 아니라,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 이벤트가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발표 직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디지털 자산 쪽으로 자금이 흘러들 여력도 줄었습니다.

ETF·기관투자자 유입, 그런데도 불안한 자리. 금과의 비교.

이번 조정이 단순히 ‘기대의 선반영’ 때문이라면 시장은 다시 반등할 겁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신호도 읽힙니다.
ETF 상장 확대와 기관투자자의 대거 유입으로 비트코인은 예전보다 분명히 제도권 자산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대체재로서 입지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금과 비교하면 더 명확합니다. 금은 여전히 위기 때마다 피난처로 기능하지만, 비트코인은 “리스크-온(위험 선호)” 자산에 가깝다는 평가가 늘고 있습니다. 즉, 달러 강세·금리 사이클에 따라 오히려 흔들리는 모습이 더 많아진 거죠.


🐾 고먐미 코멘트

코인에 대해서 섣불리 예측하는 건 피해야 할 일이죠. 맞아요. 정말로. 여기에 대해서 누가 확실히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제가 가진 생각을 좀 덧붙여보겠습니다. 나카모토 사토시의 비트코인은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08년 이후는 미국, 빅테크, QE의 시대였죠. 언제까지냐 하면, 바로 2025년인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 시간축입니다.

01-08년에는 비미국, 테크 외 자산이 상대적 강세를 띄고 있었다는 걸 기억하시는 분은 없을 거고 물론... 알고 계시는 분도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하나의 흐름은, 다른 흐름이 시작되기 전까지 '비이성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경향성이 있죠.

너무 무속처럼 적나요?

저는 길게 남지 않았다고 봅니다. 금/은과 같은 귀금속 가격과 신흥국 자산들의 랠리가 08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 흐름을 반전시키려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인도 한 페이지로 마무리되어야겠죠.

그 정도 생각 하고 있습니다. 러프하게..

태양광을 쓴다는 것은

중국에 돈을 준다는 것

☀️ 반쪽 난 K-태양광, 중국에 뒤덮이다

by Lincoln Electric Systems, Lincoln Nebraska
Photo by American Public Power Association / Unsplash

국산 모듈, 5년 만에 반토막

국산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이 불과 5년 사이 절반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남은 자리를 누구가 채웠냐고요? 당연히 중국입니다.
중국 업체들은 저가 공세 + 과잉 공급으로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린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는커녕, 오히려 종속되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IRA·FEOC의 그림자

아이러니한 건,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FEOC(외국 우려 기업) 규제가 한국 기업에게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은 중국산 배제를 명분으로 보조금을 뿌리지만, 정작 중간재·원소재 공급망을 중국이 틀어쥔 상황이라 한국 기업이 낄 자리는 좁습니다.
결국 한국 업체들은 중국산 의존을 줄이지 못한 채, 미국 규제까지 맞아야 하는 이중 압박에 갇히고 있습니다.

한국 에너지 전략의 빈틈

재생에너지 확대를 외치는 정부 계획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국산 산업 생태계를 지킬 전략은 보이지 않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원가 경쟁력에서 밀리고, 기술 차별화도 쉽지 않은 상태. “공급망 다변화”라는 말은 반복되지만, 실질적 투자와 정책은 지지부진합니다.
그 결과, 한국 재생에너지 정책은 “목표는 야심차지만, 실행은 중국산에 의존하는 구조”라는 모순에 빠졌습니다. 말하자면 재생에너지를 늘리면, 그 이득은 타국으로 줄줄 새어나가는 형국이라는 뜻입니다.

투자자 시각에서 본다면

태양광은 글로벌 장기 성장 테마이지만,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성장=곧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주도권이 약화되면 관련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도 할인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투자 포인트는 “K-태양광”이 아니라, 미국·중국·유럽 정책 변화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 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고먐미 코멘트

태양광 체인, 신재생에너지 체인에서 중국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그렇기 때문에 피해갈 길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죠.

태양광을 늘리겠다고 말하는 건, 어쨌거나 중국의로의 자본 흐름을 늘리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 우리 기술의 자립도가 더 높은 에너지들도 있죠. 네 바로. 원전이겠습니다. 원전이 아니더라도, 화석연료의 경우 우리 기술로 많은 부분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그래서, 중국산 신재생에너지 체인에 관세를 꽤 높게 먹이면서, 자국 생산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형국이고요. 미국의 그림을 어느 정도 따르든지, 아니면 에너지 믹스를 재고려해야 할 시점일 겁니다.

롯데카드 해킹

그런데 보상이 무이자 할부?

💳 297만 명 뚫린 롯데카드, 해킹보다 무서운 건 ‘보상’이었다

Photo by Markus Winkler / Unsplash

297만 명, 카드 번호까지 유출

롯데카드에서 297만 명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단순한 이름·연락처 수준이 아니라 카드번호, CVC 번호까지 포함된 초대형 사고입니다. 사실상 금융거래의 최종 보루가 뚫린 셈이죠.
더 충격적인 건, 해킹 인지에만 보름 이상 걸렸고, 당초 1.7GB라고 발표했던 유출 규모가 조사 끝에 200GB로 불어났다는 점입니다. 관리·감독 체계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10개월 무이자 할부”가 보상안?

피해자들이 기대한 건 실질적 배상, 혹은 금융사 차원의 신뢰 회복 조치였습니다. 그런데 롯데카드가 내놓은 건 고작 ‘10개월 무이자 할부’, ‘내년 연회비 면제’ 같은 혜택성 보상안이었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내 금융정보가 털렸는데, 돌아오는 건 포인트성 이벤트냐”는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피해 규모와 보상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금융권 전체의 경고등

이번 사건은 단순히 롯데카드 한 회사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카드사 전반의 보안 인프라 취약성이 드러났고, 금융당국 역시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카드결제 핵심인 보안정보·주민번호까지 유출되면서 2차, 3차 피해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카드 재발급 해주면 끝”이 아니라, 장기적인 신용 리스크가 따라붙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보안사고는 곧바로 평판 리스크로 연결됩니다. 단기적으로는 보안 관련주(보안 SW, 인증, 데이터 보호 기업) 반사이익이 있을 수 있고, 카드사 전반은 규제 강화 → 비용 증가 → 수익성 악화라는 그림이 나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사이버 안보=금융 안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금융권 전반에 새로운 규제 리스크를 부를 가능성이 큽니다.


🐾 고먐미 코멘트

최근 들어 해킹 뉴스가 엄청나게 많이 쏟아지고 있죠. SKT, KT같은 통신사 뿐만 아니라 이제는 돈과 바로 직결되는 카드사까지 털렸다는 뉴스입니다.

근본적인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돼요. 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떠오르는 바는 없지만, 이렇게 연쇄적으로 보안에 구멍이 나고 있다는 건 현행까지의 방법이 먹히지 않는다는 걸 의미할테니까 말이죠.

그 와 중에 보상은.. 참.. 재밌네요.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H1비자

갈라지는 세계

🌍 외교 지형 흔드는 두 장면: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 트럼프의 통상정책

유럽·英·호주·캐나다,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영국, 호주, 캐나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미 다수 유럽 국가가 같은 입장을 취했기에, 이제 서방의 외교 구도가 뚜렷하게 갈라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즉각 반발했고, “미국 방문 이후 대응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질 조짐입니다. 단순히 외교적 수사로 끝나지 않고, 향후 무력 충돌의 명분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 비자와 틱톡을 건드리다

동시에 미국 안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H-1B 비자 신청비를 무려 10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보유자·갱신자는 제외되지만, 신규 신청자는 사실상 막히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해외 출장·이동 시 주의”를 당부할 정도로 충격파가 컸습니다.
여기에 더해 틱톡 미국법인의 지배구조를 바꾸면서, 7명 중 6명을 미국 이사로 채우고, 알고리즘 통제권도 미국에 두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사실상 미국 기업화 선언이죠.

지정학+경제, 하나로 묶인 흐름

이 두 뉴스는 따로 보면 ‘중동 외교’와 ‘미국 통상정책’입니다. 하지만 더 크게 보면, 세계 질서가 동맹·비동맹, 블록 단위로 재편되는 과정입니다.
팔레스타인 문제는 중동과 유럽을 가르는 시험대이고, H-1B·틱톡은 미국이 중국·이민자·글로벌 인재까지 전방위로 통제하는 수단입니다.

말하자면, 자유무역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라는 걸지도 모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재 채용, 공급망, 시장 접근은 동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은 수출 위주의 경제를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피할 수 없고, 외교 선택이 곧 산업·수출 리스크로 직결됩니다.


🐾 고먐미 코멘트

세계는 점점 더 블럭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문제는 여기에 찬성하는 블럭과 반대하는 블럭으로 정치/사상적으로 세계를 구분하죠. 분쟁은 더 잦아지고 그 강도 또한 높아질 겁니다. 트럼프의 H1비자문제와 틱톡 문제는 글로벌 기업들이 더 이상 국적을 잊은 채로 '글로벌'해질 수 있는 시대가 아님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블럭화는 당연히 비용 문제로 이어집니다. 다국적 인력을 채용하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지고, 글로벌 기업을 운용하는 비용도 높아지겠죠. 원자재 수급은 물론입니다.

빨리 읽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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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ai기업를 활용하는 기업들, 그 외 기업들의 이익률 차이입니다.

명징하죠. 어.. 출처가 bofa였던가? gs였던가?ㅠㅠㅠㅠ 안돼 둘 중 하나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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