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된 세계경제전망 속 상대적으로 하향된 대한민국 경제전망! /

고먐미 뉴스레터

24년 4월 17일

  •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3% 유지했습니다. 세계 경장률 및 미국과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을 큰 폭 상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좋은 성적표는 아닌 셈입니다.
  • 태영건설, 무상감자를 통해 회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일반주주들을 제물로 삼아 살아나겠다. 이거죠. 더 적기가 싫네요.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제퍼슨 연준 부의장 인플레이션에 맞서 금리 동결 의사를 시사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당국 및 경제주체들이 사실상 상반기 1회 정도의 금리인하를 베이스 케이스로 방침을 계획해왔다는 걸 고려하면... 충격이 없을 수는 없을 겁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한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 거의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미국과 유럽이 엇갈리고 있죠.
  • 독일 투자자신뢰지수는 4월에 다시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독일, 중국, 우리나라아 같은 나라들의 투자자 신뢰지수는 중요한 심리지수가 됩니다.
  • LVMH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에서 회사 제품 대한 수요가 1분기에 거의 10%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제발 좀 많이 좀 사봐 애들아.

Letter Must Go On.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아니 아니 아니 그저 그런 뉴스 물어다주는 뉴스레터랑은 달라. 우리는 다르게 읽고 다르게 쓸 겁니다. 알고 싶으시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거 좋지 좋은데. 그것 보다는. 이 뉴스들 밑의 그 역학을. 그래서 가격을 움직이는 그 원리를. 알고 싶으신 거 아닙니까?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갈 겁니다. 심원한 지혜를 위하여. 바로 구독하십쇼.

고먐미의 buy or die

Seven Headlines

투자의 렌즈로 보는 뉴스

IMF,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전망 조정 속 우리나라는 불변(상대적 박탈감...그건가...?)⚠️

왜 중요하냐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전망하면서, 특히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둔화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매일경제
  • 경제 성장 전망: IMF는 미국의 예상치 못한 강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완화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 중국 경제: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4.6%로 예측되었지만, 1분기에 선방하여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부문의 침체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어요.
  • 인플레이션과 교역: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하락했지만, 계속해서 경계해야 합니다. 지정학적 갈등은 교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미래 전망: 경제 성장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여러 글로벌 이슈들이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 정책 필요성: 강력한 개혁과 정책 조치가 필요하며, 특히 중국은 내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합니다.

고먐미 코멘트🐾:
IMF~ 뭐 예측 올렸어요. 그 말은, 또 올릴 수도 있단 뜻이구요. 우선 이번에 올린 주요 국가들은 미국과 인도가 눈에 띕니다. 특히 미국은... 많이 올렸어요. 그 누구도 예견하지 못한 경제적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시깁니다. 그래서 금리 인하가 늦춰지고 있기도 하고, 강달러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인도. 가 있겠죠.

중국도 비관에서는 벗어나는 모양샙니다.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그런데 상향조정 되지 못했습니다. 타국이 올라간 것에 비하면 하향되었다고 보는 게 옳은 거겠죠. 넵. 음.


미국 경제 뭐지? 약 먹음?📈

왜 중요하냐면:
대부분 국가가 긴축의 부담을 겪는 동안, 미국 경제는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둔화되었지만, 미국은 완전 고용을 유지하며 소비도 활발합니다. 이 상황은 기존의 경제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미스터리로 평가받고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한국경제
  • 경제 성장: 초고속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성장률은 계속 상승했습니다. IMF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예측보다 상향 조정했죠.
  • 노동 시장: 미국의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경제 이론인 필립스 곡선과도 상반됩니다.
  • 금리 역전 현상: 금리 역전이 경제 침체를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는 침체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생산성의 급등: 원격근무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 생산성은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호황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쌓인 소비자들의 초과 저축이 고갈되면 소비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고먐미 코멘트🐾:
미국 경제는 현재 글로벌 긴축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 원인으로 지적되는 건 여러가지에요. 혹자는 정책을 혹자는 이민을 혹자는 부를 가지고 은퇴한 부머 세대를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화폐적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달러는 아시다시피 기축통화고, 통화량 자체를 감당할 수 없으리만치 경제에 밀어넣은 결과를 여전히 감당하고 있는 중일 뿐입니다 미국은.


H지수 ELS손실 다 내놔! 다! 다 배상해줘! 🏦

왜 중요하냐면:
은행권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투자자들의 반발과 고발 사태로 복잡해지고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배상 절차: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여러 은행들이 손실 투자자에게 배상 절차를 안내하며,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배상액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 반발과 고발: 자율배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심하며, 국민동의청원과 검찰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배상 비율 산정 방식에 대해 특히 불만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향후 절차: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투명하고 신중한 배상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문제는 금감원 분쟁조정위나 사법 절차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음... 네.


미용기기가 나가신다 세계, K뷰티 맛 좀 봐라 📈

왜 중요하냐면: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같은 큰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허가 획득은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비올의 성과: 최근 중국에서 비침습 고주파 장비 ‘실펌엑스(X)’의 판매 허가를 획득, 세계 2위 미용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 중입니다.
  • 원텍과 클래시스의 활동: 원텍은 중국과 브라질에서 허가를 기대하며, 클래시스는 브라질과 태국에서 새로운 기기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시장 확대와 성장 기대: 이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은 경쟁 심화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전략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산업 전망: 중국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2030년까지 117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며, 이는 국내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미용기기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는 섹터예요. 우리나라의 속도는 아주 빨랐고, 대체로 다른 신흥국들은 우리나라의 전철을 밟게 될 거예요. 특히 미에 대한 기준 우리나라 아주 높고, 다른 국가들도 이 스탠다드를 따라오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미용기기는 기기를 먼저 수출하면 소모품도 연쇄적으로 계속해서 팔 수 있는 좋은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확보되는 품목입니다.


바이오가 지정학을 만날 때

왜 중요하냐면: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통과시킴에 따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요. 이는 미국의 '국가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바이오산업의 미국 내 자체 생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시설투자 확대: 후지필름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12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총 32억 달러 규모로 확장합니다. 론자도 로슈의 미국 공장을 12억 달러에 인수하고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요.
  • 미국 내 제조 강화: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의 바이오 산업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 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경제 및 산업 영향: 이러한 투자는 미국 내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이오산업의 미국 내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CDMO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 정책 변화의 추이: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오 안보와 생명공학 분야에서 미국의 독립적인 역량 강화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고먐미 코멘트🐾:
바이오에도 지정학이 끼어들고 있죠. 반도체, 전기차에 있어서 지정학은 오래된 것이라면, 상대적으로 바이오에서는 신선한 논리입니다. 따라서 가격 움직임에서도 두 섹터에서 보여줬던 그것을 답습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입니다.

주시해야한단 소립니다.


금리 인하 게 섯거라(feat. IMF)

왜 중요하냐면:
IMF가 글로벌 중앙은행들에게 서두르지 말고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는 금융안정을 위한 조치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통화정책의 조심스러운 접근: IMF는 중앙은행들이 시장의 과도한 낙관적인 기대를 조절하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방해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기반 정책 실행: 통화정책은 각 국가의 경제 데이터에 기반해야 하며,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정책 실행의 시기와 방법: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할 경우,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립적인 기조를 취할 것입니다.
  • 중앙은행의 역할: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유지하고, 금융 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는 데 중앙은행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고먐미 코멘트🐾:
그런데 스위스, 선진국 중에 이미 금리를 인하했고 ECB, 6월 금리 인하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미국과는 달리 엔진이 점차 식어가고 있죠. 계속해서 금리를 동결하다가는 경제가 차가워질 염려마저 있습니다. 이런 엇박자는 최근 독일의 대중국 방문에서도 나타납니다.

숄츠 총리, 대기업 총수들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세일즈 외교를 펼쳤는데요. 독일 기업들 물건을 제발 좀 사달랐는 제스쳐였죠. 중국을 시장으로도, 생산거점으로도 배제하겠다는 미국과는 결을 달리하는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보이는 순간입니다.


연준 하는 일(말 바꾸기)

왜 중요하냐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의장 필립 제퍼슨이 최근 연설에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던 이전의 전망을 삭제하며 인플레이션에 보다 조심스러운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의 높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기반한 것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데이터에 의한 정책 조정: 제퍼슨 부의장은 최신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주면, 현재의 긴축적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그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데?

  • 정책 금리 전망: 제퍼슨 부의장은 정책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은 추가로 감소하고 노동 시장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경제 정책의 미래: 이러한 발언은 연준이 향후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에 대응하여 정책을 어떻게 조율할지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제공합니다.

고먐미 코멘트🐾:
연준은 예측가들이 아닙니다. 컨센서스 띵커일 뿐이죠. 따라서 왠만하면 늦는다. 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옳을 겁니다. 조정자이자 follower이지, setter는 아닌 셈이에요.

Chart of the Day!

차트로 보는 시장

코인에 대해 여러 정의를 할 수 있겠죠.

이 차트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