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테슬라 넘어 세계 최고 등극! <고먐미의 먀음대로 투자 뉴스레터>
1월 3일입니다. 요즘 잠을 잘 못 자요. 오늘은 7시 30분부터 특별한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기대되기도 하고. 뭐 아무튼, 뉴스레터는 이어집니다.
새해 들어 미국 주식은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재평가하면서 달러화가 거의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음... 어제 금리에 민감한 섹터들 많이 떨어졌어요. 예를 들면 반도체라거나. 하마스는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최고 지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설 연휴 기간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 건수는 전염병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충 박수 이모티콘 삽입) BYD는 분기별 전기차 판매 부문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습니다.
자,
Show must go on.
Seven Headlines : 투자의 렌즈로 뉴스 읽기
"12월 FOMC 의사록,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흔들 듯"
스티펠, 니콜라스앤코의 로렌 헨더슨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준 당국자들이 3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며 "만약 우리가 연준 당국자들로부터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더 듣게 되고, 그들이 인플레이션의 현 수준과 이것이 고점에서 하락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면 올해 최소 3회의 금리 인하와 혹은 그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그러나 "연준 당국자들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듣게 된다면 금리 인하의 임박 가능성이 일부 제거될 수 있으며,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기대를 축소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니, 이런 말 하고 돈 받을 수 있는거냐? 나도 그러면 안돼? 그런데 사실 달러 강세는 아무래도 엔 약세에 의한 일시적인 상대 바스켓 강세 영향이 아닌가 해요. 미국은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인하 가야겠죠.
피델리티 "X 기업가치, 머스크 인수 후 70% 넘게 날아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비상장 기업인 X의 기업 가치가 머스크에게 인수된 이후 71.5%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 근데 뭐, 언제까지 반대할 건가 싶어요. 저는 오히려 X의 AI 서비스인 GROK을 써보셔야 한다고 권하겠습니다. 페이팔은 국경을 넘는 결제서비스를 대중화시켰습니다. 말하자면 비트코인의 정신적 기원을 제공했다고 하겠어요. 다음, 전기차라는 섹터 자체도 거의 단신으로 현실화시키기도 했습니다. 또 다음, 민간 기업으로서 우주 개발 상업화에도 이미 성공했습니다.
반대하시겠습니까? 언제까지? 아니면, 일단은 체험해보시겠습니까. X 프리미엄 저도 결제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뭐 잘 모르겠긴 해요. 그래도 해보긴 해야죠.
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8…두 달 연속 확장 국면
2023년 12월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8로 나타나 두달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음 그치그치. 중요한 건 사실 그 자체가 아닙니다. 그게 얼마나 가격에 반영되어 있냐에요. 그리고 그 괴리를 얼마나 파악하느냐가 바로 훌륭한 스톡 피커의 자격이라고 봅니다. 훌륭한 투자자와는 또 다른 말이고 훌륭한 펀드매니저와는 또 다른 단어겠죠?
아무튼, 그 괴리를 간파하는 힘이 훌륭한 스톡 피커의 첫 걸음이 될 겁니다. 중국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는 위기 그 자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고 그 정도가 과하게 반영되었다고 생각해요. 여기까집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 위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와 오너 일가가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을 지주사 채무보증 해소에 먼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해라고 믿고 싶고, 워크아웃 무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및 채권자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 금번 워크아웃이 잘 이행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신뢰마저 무너지게 될 거예요.
中 비야디, 테슬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등극
비야디, 드디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에 올랐습니다. 4분기, 출하 대수 기준 비야디 52만대+로 테슬라 48만대+를 4만대 정도 차이로 제쳤다고 하네요.
음, 물론 이거 가격 가중평균 하면 매출 기준으로는 테슬라가 아직 우위일 거예요 아 저도 알아요. 하지만, 의미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
절대로 가볍게 보면 안됩니다. 더군다나 미래의 어느 시점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행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력 제조업 중 하나가 자동차 업이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솔직한 말로 걱정스럽습니다.
"나는 아직 차는 중국 차 못 사겠어" 라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여러분 개인의 선택은 시장이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이미 주위에서 테슬라 RWD 모델. 많이 사고 계시죠? 그것도, 엄연한 made in china인데 말입니다.
현기차,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만 TSMC, 日 오사카에 3나노 공장 설립 유력”
ㅠㅠ 부럽다.
대만의 선택이 이해가 가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지정학적 불안은 역시 중국입니다. 사실상 섬인 우리나라의 지리를 살폈을 때, 대만이 우리나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대만2를 자처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판단일 겁니다.
일본은 그에 비해 기초 소재부터 연구 인력까지 좀 더 탄탄한 동시에 해군력도 단단하죠. 방위도 좀 더 쉽고요. 미국과의 관계도 (우리나라에 비해) 잡음이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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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관리에도 5대銀 가계대출 8개월 연속 증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도 은행의 가계대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3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는데요. 와... 이거 어떡하죠?
주담대 이거... 어... 이거 코리안 마이클 버리 각 잡아야 돼요? MBS 붕괴각 잡고 CDS 베팅 드갈까요? 코리안 드럼 배우러 가요? 사물놀이패 갈까?
가계부채(라고 쓰고 주담대 라고 읽죠) 문제는 언젠가 디레버리징이 필요해요. 우리나라 부채는 롤링을 통해 유지되고 있는데요 부채 롤링이 계속 가능하려면 기본적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뒷 세대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거죠. 그걸 수요하기도 해야 하는 거고. 어...
뭐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근데 이게 영원히 계속 될 수는 없을 거고요.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비율은 세계적으로도 기록적인 수준입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가 가계부채 비율을 엄격히 관리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이 비율이 오히려 치솟은 몇 안되는 국가 중에 하나에요. 이거 표 잠시만... 가져다 드릴게요.
2008년 기점으로 읽으시면 돼요. 미국은 이 때 가계부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고 모기지 론의 이자 방식을 다 뜯어고쳤습니다. 말만 고정금리가 아닌 젠장!!!!!!!!!!! 대한민국 뭐하냐고!!!!!!!!!!! 하....
그리고 이런 그래프로 귀결했죠. 음... 모르겠습니다. 네.
Chart Of The DAY
PDD가 알리바바 시총을 추월했습니다. 음 이건... 여러 생각이 드는데. 중국 역시 무섭네요. 그 말 한마디 했다고 이렇게 날려버리나? 싶어요 솔직히 드는 생각은 그겁니다. 그건 그렇고 PDD차트는 기술적으로 좋아보이네요. 캔들도 아니고 라인이지만 200b라구요? 에이~ 다른 거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