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은 중국으로 던졌는데, 애플도 맞았네 / 제이미 다이먼의 경고 '폭풍이 다가온다'
애플은 그동안 중국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국가로 생산기지를 분산시켜 왔는데요. 하지만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가 발표되면서 분산한 곳까지 관세가 쫓아왔습니다. 도망친 곳에 네.. 낙원이 없었나봅니다 아쉽습니다 팀 쿡. 중국산 제품엔 무려 54%의 관세가 부과되고, 인도(27%), 베트남(46%), 태국(37%), 심지어 유럽의 아일랜드(20%)까지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트럼프, 관세로 글로벌 신뢰를 허물다
뉴스레터 :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어떻게 파급을 미치는지에 대해 읽어볼 겁니다. 상호관세 이후 월가는 물론 기업가들, 억만장자들, 전임 재무장관을 비롯한 각료들 등에게서 극심한 비난을 받고 있죠. 머스크는 속마음으로는 중국과의 무관세를 말하고 싶었겠지만 꾹 참고 일단 유럽과의 무관세를 외치고 나섰습니다.
관세 전쟁 개막, "어 근데 일본이랑 우리랑 1% 차이임?" / 부동산에 묻힌 2천조, "아마존이 2천조인데..."
문제는 전세입니다. 정확히는 정책성 전세 대출과 국가에 의한 100% 보증이죠. 전세 대출 규모 말씀드릴게요. 박근혜 정부 동안에는 29.6조가 늘어 36조가 됐으며, 문재인 정부 때 126조가 늘어 162조가 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경 전세자금대출은 170.5조까지 늘어났는데 2023년 10월까지 줄어들어 161.4조가 됐습니다.
트럼프 발 관세폭탄, 그런데 어쩌면 괜찮을지도? / 서초구 아파트 평균가 30억원 시대 열렸다!
어제 레터에서도 좀 썼지만, 우선은 이 관세정책 자체가 트럼프가 천명하는 것처럼 모든 항목에 일괄적으로 적용되거나, 특정 산업/국가에 예외가 없거나 하는 것처럼 그렇게 터프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몇 개월에서 몇 년여에 걸쳐 국가, 산업, 회사, 제품의 각 레벨에 있어서 개별적인 합의와 우회통로가 열리게 될 거라고 봐요.
미국, 한국 망사용료 직격 "트위치를 죽인 대한민국을 부순다 처음부터 그 생각 뿐이었다"
미국, 한국 망사용료 등 디지털 무역장벽 문제 제기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최근 발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한국의 디지털 무역장벽을 집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한국에서 논의 중인 망사용료 법안이 자국 콘텐츠 제공업체에 불공정하며, 한국 ISP의 독과점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악성 미분양 "11년만 최대" /발란, 기업회생 "침체로 접어드는 대한민국 명품 소비"
'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악 수준 기록 다 지어놓고도 팔리지 않아 문제가 되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준공 후 미분양은 총 2만3722호로, 2013년 이후 11년 4개월 만에 2만3000호를 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31조 싸들고 미국 가는 현대차, 강남 땅에 돈 쏟아붓는거보다야 낫긴 한데... / 미국 예외주의는 실존하는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약 31조원(210억 달러)을 추가 투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밀어붙이며 각국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 직전, 관세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 북미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이네요. 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백악관에서 직접 이 계획을 발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의 미국 투자를 "진정 위대한 기업"이라 극찬했습니다.
중국으로 간 삼성, "사즉생의 마음으로" / 예수금 1,000억 부채비율 20,000% 문화상품권, "머지포인트 시즌2"
트럼프가 시동을 걸고 있는 관세 위협과 그로 인한 한미 무역 규모의 잠재적 충격을 고려하면 중국에는 일단 그런 리스크는 없습니다. 게다가 경기 반등을 목전에 두고 있죠. 하나 더, 트럼프와 베센트, 러트닉 셋이 대놓고 말하는 약달러를 고려해보면 미국 수출 PQ는 늘기보다는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요.
세대간갈등? 아닙니다. 이건 세대간 약탈이죠 "국민연금개악" / 싸이버트럭 6번째 리콜 "~에는 책임이 따른다"
국회의원 평균연령이 57세라고 합니다. 57세를 가정해보죠. 곧 연금 납입을 안 하고, 받는 건 더 받게 되는 겁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국회의원 평균 연령은 57세입니다. 이들이 국회라는 암실에 모여 작당모의 한 겁니다. 나라가 아니라 일부 연령층의 이익만 대변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중국 증시 급등 "투자란 무엇인가" / 아니 종전 하루면 된다며~ 이게 하루야? 트럼프야?
2X2 매트릭스로 그리면 큰 수익은 한 사분면에서만 발생합니다. 전제조건, '다수의 남들이 틀리고'. 이어서, '소수인 내가 맞는' 경우. 에 말이죠. 중국에 대한 비관은 그런 면에서 면밀히 추적하고, 또 반박해야 했습니다. 존 템플턴이 말했듯이, 당신이 주식시장에 제일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느 섹터가 가장 낙관적이냐"가 아니라 "어느 섹터가 가장 비관적이냐"니까요.